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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용평스키장측에 클레임건으로 고객 입장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다소 긴 글입니다. 여유를갖고 읽어보신후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용평스키장 12/13시즌권자 입니다.

 

강원도 속초에 거주하고 있으며 타 스키장에비해 거리상 가깝기도하고,

 

국내에서 가장 많고 긴 슬로프를 보유하고있고 좋은 시설과 설질을 자랑하는 스키장으로 유명해

 

몇해간 만족스럽게 이용중입니다.


 

금년시즌권을 10월에 예약해 지난달 즈음 발급받았으며.

 

12월12일 어제 첫 보딩을 여자친구와 둘이 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즌 첫보딩은 두근거림과 설렘을 동반합니다.


 

올해 속초는 서울과달리 아직까지 대설이 온적이 없어 횡계ic를 빠져나오자마자 시작된 눈세상에 기분도 너무 좋았지요.

 

용평 리조트로 가는길은 재설이 잘되어있어 주변 논밭에 쌓인 많은 눈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스키장은 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큰 길 에서 스키장으로 가는길이 꼬불꼬불한 좁은 길이며 심지어 높은언덕과 비포장 도로까지 있는곳도 태반입니다.

 

하지만 용평은 1970년대에 세워진 긴역사를 자랑하듯 깨끗하게 포장된 도로와 넓은차로, 길 양옆에 잘 정돈된 스키샵들이 있지요.

 

야간 방문시엔 더욱 눈길을 끕니다. '이곳이 정말 한국인가?' 하는 착각을 일으킬정도로 좋은 경관을 자랑합니다.


평일인 수요일 이었지만 역시 최대규모 스키장답게 스키학교 학생들과 외국인 이용객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여자친구는 보드초보자 이기때문에 아직 보드장비가 없으므로 보드장비와 의류를 렌탈하여 오후권을 발권한후 열두시 반 부터 옐로우 슬로프와 레드,골드 슬로프를 오가며 보딩을 했습니다.

 

세시즈음 골드스넥에서 우동으로 출출함과 추위를 달래고 마지막 보딩을 하기위해 골드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골드슬로프는 오후타임이 네시에 마감하므로 마감전 거의 마지막 보딩이었고 그러므로 여자친구의 서투른 보딩이 다른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않을터 편하고 오붓하게 내려올꺼라 생각했습니다.

 

정상에서 멀리보이는 멋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그렇게 기분 좋게 출발을 했지요.

 

 

 

 

정확히 골드파라다이스 슬로프입니다. 골드파라다이스는 중급자 코스입니다. 

 

골드는 상급이지만 파라다이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긴 중급자 코스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낙엽 을 할수있는 정도의 초보라이더입니다.

 

 

 

 

저는 먼저 가면서 뒤를 돌아 여자친구를 보는 자세로 내려가고 여자친구는 초보이므로 속도가 더디게 내려가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오분쯤 내려왔을즈음 여자친구 뒷쪽으로 패트롤 두명이 내려오는게 보였습니다.

 

우리를 지나쳐가지않고 여자친구뒤에 바짝붙어서 따라오더군요.

 

제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슬로프에 우리가 마지막손님인가보다 그래서 패트롤들이 고객이 모두 내려갈때까지 뒤에서 봐주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패트롤들이 여자친구 뒤에 너무 바짝붙어서 오는겁니다.

 

안그래도 친구는 초보라 긴장하고 있는데 뒤에서 쉭쉭 소리내면서 누가 쫓아오면 조바심도나고

자기 실력이 부끄럽고 챙피할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넘어집니다.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괜찮아, 천천히 내려와 긴장하지말고"


그 후 패트롤에게 말했습니다. "아저씨. 먼저 지나쳐 가시면 안돼요?"


패트롤 : "저희가 마지막에 내려가야합니다."


나 : "그럼, 거리좀 두세요. 바짝 쫓아오지 마시구요."

 

 

그렇게 말하니 알았다고 끄덕인후 오십미터 정도 떨어져서 쫓아오네요.

 

제가 보기엔 아르바이트나 방학때 임시로 고용된 체대 학생들 같았습니다.

 

나이가 무척 어려보였거든요.

 

예전에 대학에서 체육과 를 전공하는 제 친구들도 여름엔 해수욕장에서 '수상안전요원'을 그리고

 

겨울엔 스키장에서 '패트롤' 아르바이트를 했었거든요.

 


그렇게 또 몇분정도 내려가는데 이번엔 뒤에서 또 한 패트롤이 등장합니다.

 

이번엔 나이가 좀 많아 보이더군요. 직급이 있는 사람같았습니다.

 

뒤에있는 패트롤 두명과 이야기를 하더니 여자친구옆쪽으로 옵니다.

 

그리고 말을 걸었는데.

 

저와 여자친구의 거리가 30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듣진 못했습니다만.

 

들고있던 스키스틱을 여자친구에게 잡으라는 식으로 들어서 내미는걸보니 아마 잡고 따라오라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손사례를 치며 사양하고있구요.


그상황을 보고 거기서부터 아마 제가 화가 난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한눈에 봐도 보드초보자 에게 스틱을 내밀어서 잡고 따라오라는게 말이됩니까?

 

초보자가 아니라 잘타는 사람이라도 그 행동은 다치거나 큰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초보자라는건 패트롤이 더 잘알테구요.


 

패트롤에게 말했습니다.

 


나 :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패트롤 : "도와드리는 중입니다."

 

나 : "괜찮아요, 저희가 알아서 내려갈께요."


 

그 후 패트롤은 제말을 듣지않고 여자친구에게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여자친구는 당황해서 그 자리에서 넘어져 앉아있네요.

 

전 화가 많이 났습니다.

 


나 : "아저씨 됐다니까 뭐하시는거예요. 옆으로 비키세요."


패트롤이 그자리에서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제 앞으로옵니다.


패트롤 : "왜그러세요 제가 도와드리려고하는데."


나 : "초보자를 스틱으로 앞에서 끌어주는게 말이됩니까?  괜찮으니까 그냥 두시라구요 저희가 알아서 내려간다구요."


패트롤 : "참나...중얼중얼중얼..."

 


그러면서 저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네요.

 

저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이 사람이 패트롤이 맞는지 저에게 시비를 거는건지 싸우자는건지...

 

그때 뚜겅이 열렸습니다.

 


나 : "뭐? 당신 뭐라고했어. 우리가 알아서 내려가겠다는데 왜 자꾸 옆에서 불안하게해"


패트롤 : "뭐? 당신? 언제봤다고 반말이야?"


나 : "뭐요? 당신 패트롤 맞아?"

 

 

저는 굉장히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나는 분명 스키장에서 여자친구와 보딩을 하는중이고 이사람은 패트롤인데...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중 이미 우리는 언성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그 후 패트롤이 두명 더 등장 하므로 이제 번호를 붙이겠습니다.

 

맨처음 여자친구뒤에 따라왔던 패트롤 두명은 1,2

 

저와 실랑이를 시작한 패트롤은 3입니다.

 

 

패트롤3 : "너 몇살인데 반말이야?"


나 : "지금 나이가 중요하냐. 당신은 안전요원이고 우린 고객인데. 우리가 친구냐."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친구사이도 아니고 스키장에 놀러온 사람들 끼리 시비가 붙은것도 아니고.

 

패트롤과 고객의 입장에서 몇살인데 반말을 하냐니 당황스럽더군요.

 

이쯤에서 패트롤이 뭐하는 사람인지 나름 정의해 보겠습니다.

 

용평 스키장에 가면 적십자 마크가 그려져있고 영문으로 패트롤이라고 써있는 붉은스키복을 입고

 

다니는 스키어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패트롤입니다.

 

패트롤의 임무는 슬로프에서 고객에게 사고가 발생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때 상황에 맞게 대

 

처해주는 안전요원입니다.

 

스키어와 보더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임무를 맡고있습니다.

 

또 다른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와 패트롤3은 서로 반말을하니 욕을하니 하며 이미 주제와는 상관없는 말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패트롤4가 등장합니다.(나중에 이름이뭐냐고 명찰을 보자고 했더니 봐라 X새끼야 하면서 보여줬는데 '조ㅇㅇ'이라고 써있더군요.)

 


옆에서 우리가 싸우는걸 보더니 "무슨일이예요 왜그래요"하고 저를 보면서 묻습니다.


무슨일인지 나 말고 당신 직원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패트롤4가 대뜸 언제봤다고 당신이라고 반말이냐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싸움에 합류를 합니다.


싸움을 말릴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고객에게 싸움을 겁니다.
 

저는 이미 화가많이난 상태였고 패트롤 옷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니 당황스럽고 여자친구는 옆에서 불안해하며 울먹이고 있고... 소위 멘붕 상태였습니다.

 


보통상황에서는 뉘앙스상 당신이라고 말하면 실례가 되겠지요.

 

하지만 그 상황에서 패트롤은 일단 싸움을 진정 시키는게 우선 아닐까요.


저는 어이가 없어서 여자친구에게 동영상을 찍으라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멍하니 이상황을 보고만 있었습니다.

 

저 만큼 당황 스러웠겠죠.


 

그랬더니 적반하장으로 패트롤4가 다른 패트롤에게 동영상을 찍으라고 합니다.

 

'이런 개같은 새끼가 욕하는걸 찍어둬야한다'면서...


 

패트롤3은 저를 죽이네 살리네 하면서 싸우자고 쌍욕을하고 있었고.

 

패트롤4가 몸으로 저를 계속 밀치면서 욕설을 하길래 밀지 말라고 제가 멱살을 잡았습니다.

 

멱살을 잡으니 때리라고 얼굴을 들이밀더군요.

 

못 때릴거면 놓으라면서 멱살을 뿌리치며 저를 힘껏 밀었고 저는 넘어져 펜스 기둥에 뒷통수를 부

딪쳤습니다.


순간 멍하더군요.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하여 경찰에 신고하려고 전화기를 꺼냈는데 아무생각도 나지않았고 112를 눌

 

렀다 119를 눌렀다가 전화번호가 저장되어있는 용평리조트를 찾았다가...

 


'이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지'

 

'걸어내려갈까?'

 

'설마 우리를 어떻게 하지는 않겠지.'

 

 

온갖 좋지않은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이곳은 산정상이고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날도 점점 어두워져갔고 공포심이 점점 커졌습니다.

 

영화나 뉴스에서 본 장면들이 스쳐지나가더군요.

 

과연 이 사람들이 다른 스키어들이 많은 곳에서도 우리를 이렇게 대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전기 소리가 끊임없이 들렸고 패트롤3이 제 옆에서 저에게 욕설을 하는 가운데

 

패트롤4가 넘어져 누워있는 제옆에 바짝 붙어 앉아서 얼굴을 가까이두고 뭐라뭐라 계속 욕을하는데...

 

 

'좃같은 고객에겐 똑같이 좃같이 대한다.'

'너같은 고객들이있다.'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뉘앙스를 봤을때 이들은 이곳에서 일한기간이 오래되었고 아마도 종종있는 익숙한 일인것 같습니다.

 

종종 너같은 고객과 이렇게 싸운다는듯한 말투였습니다.

 

그 즈음 패트롤5가 등장하였고.

 

이 분은 이 곳 상황을 무전으로 듣고 온 것 같았습니다.

 

이 분만이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하더군요.

 

흥분한 저에게 계속 진정하시라고 어떻게 조치해드리면 되냐고 다치신곳은 없으시냐고 물어봤습니다.

 

 

이 와중에도 제대로된 직원이 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서히 안정을 찾아 저는 일단 경찰에 전화를 했고 상황설명을 했습니다.

 

종합매표소 쪽으로 와달라고 했고 경찰관은 오분정도 걸리며 밑에서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패트롤5는 '어떻게 해드리면 되겠냐 여자친구분은 스노우모빌로 모셔다 드릴수있다.'

 

'고객님도 함께 가시겠냐. 아니면 혼자 내려오시겠냐. 편하신대로 해드리겠다.'

 

저는 모빌에 함께 타고 가겠다고 햇고. 약 5분뒤 스노우 모빌이 도착했습니다.

 

 

기다리는 상황에서도 패트롤4는 저에게 끊임없이 욕설을하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혹시 '동호회'에 가입되어있냐. 동호회에 글 을 올려라 하나도 무섭지않다'며 묻지도 않은 말을 하더군요.

 

'또 저런놈이 경찰앞에선 고분고분 말한다'면서 그때도 똑같이 과격하게 말하라며 저를조롱했습니다.

 

저는 '조용히 하라'고 말했고.

 

패트롤4는 '내가 내입으로 말도못하냐'면서 계속 욕을 하더군요...

 


그 후 스노우모빌이 도착하여 여자친구와 함께 타고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도중에도 이해할수 없었던건.

 


패트롤 4가 스노우모빌 앞쪽 가까이에서 마치 곡예스키를 타듯 왔다갔다 하면서 위험하게 라이딩을 하고있었습니다.

 

패트롤이 아무리 스키를 잘 탄다지만 혹시라도 넘어지면 본인뿐아니라 뒤에오는 스노우 모빌또한

 

위험한 상황이 되는데 꼭 그런 행동을 해야했는지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슬로프엔 이미 마감시간이 지나서 손님들도 없었고.

 

스노우모빌이 지나갈때 위험이 될만한 고객들의 진로를 열어주려는 행동이라면 앞 쪽 멀리서 해도 될텐데 굳이 앞에 바짝붙어서 곡예스키를 타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종합매표소 근처에 도착할때까지 줄곧 그런 행동을 했습니다.
 

 

종합매표소앞엔 이미 경찰관 두명이 와있었고.

 

패트롤4가 먼저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매표소앞엔 주간슬로프 마감시간이라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고 어림잡아도 수백명 정도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패트롤4는 저에게 '고객님께서 고객님께서' 존칭을 써가며 경찰관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있었고.

 


그 광경에 저는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내려오기 바로 전까지 불과 오분전만해도 저에게 '저런놈이 경찰앞에선 고분고분 말할꺼다'라며 비아냥거렸던 사람과 동일인이라고는 생각 할수가 없었습니다.


지나가던 고객들이 구경을하고 다른직원들이 나오고 주변에 사람이 많아지니까.

 

누군가 안에들어가서 이야기 하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추위를 많이 타므로 안에 들어가는게 좋을 것같아서 상황실로 들어갔습니다.


그안에서도 역시나 패트롤4는 존칭을 써가며 상황을 설명하더군요.

 

자신들이 한 행동은 정당하다고 했고. 역시나 저의 행동은 부풀려 과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야기하지만... 해도 너무하더군요.

 

 

경찰관은 서로의 얘기를 모두 듣더니 이렇게 말 했습니다.


"우리는 이일을 개인과개인의 사건으로본다. 고객의 입장에선 용평과 고객의 마찰이지만.


경찰입장에선 개인과 개인의 다툼으로 보기때문에 물리적인 마찰이 있다면 '쌍방과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듣고보니 법적으론 그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건 개인과 개인이 아닙니다.


'회사와 고객'이지요.

 

 


저는 스키장에 놀러와 '돈 을 지불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이고

 

패트롤은 회사의 고용인으로써 '고객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직원' 입니다.

 

즉 용평리조트의 얼굴이지요.

 

 

만약 개인과 개인 이었다면 이사건은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았을테고 혹 일어났다고 해도 간단히 넘어갈수 있는 문제였겠지요.

 

 

 

그래서 저는 패트롤3과 4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중하게 사과를 하면 이자리에서 끝내고 돌아가겠다."


하니 패트롤3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무엇에 관해 사과를 하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사과를 하라면 하겠다."라구요.


이건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가 아니죠.


더이상 말싸움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고소를 하기로 하고 지구대에서 보자고하고 상황실을 나왔습니다.

 

 


대관령파출소에 도착하니 담당 경찰관이

 

"양쪽 모두가 있는곳에서 우리는 중립을 유지해야한다. 누구의 편도 들어줄수 없다.

 

하지만 내가 고객이라면 당신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지만 이 사건은 법적으론 쌍방과실이다. 고소를 하면 둘다 벌금을 내고 별 소득이없이 끝나게된다.

 

그러니 이건 법적으로 처리할 문제가 아니라 용평과 당신이 풀어야할 문제다." 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사건을 처리하지 않기로하고 파출소를 나왔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패트롤과 용평측에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패트롤은 고객을 보호하는 임무를 가진 직원입니다.


그리고 그건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용평스키장을 이용한 제 권리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 권리를 묵살당하고 심지어 위협을 받았습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나 매스컴을통해 2013년이 용평리조트의 40주년이라는 광고를 많이봅니다.


이것이 40주년을 맞이한 용평에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 입니까?

 


식당을 예로든다면 과거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파는식당이 무조건 호황인 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파는 식당이라도 친절하지 않거나 서비스가 엉망이면 고객은 발을 돌리게 되어있습니다.

 

용평리조트는 작은 식당이나 구멍가게가 아니라 40년 역사가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스키장 입니다.


이런 대기업이 고객에게 대하는 서비스가 형편없다면. 큰 문제가 아닐까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확정되었고.

 

수많은 외국인들과 국내이용객들이 더많이 용평을 찾게 될겁니다.

 

 

이건 저 하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 뿐 만아니라 용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같거나 비슷한 일 을 당할수 있으며, 혹은 더 좋지않은 상황에 처할수 있습니다.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패트롤이 고객에게 위협적인데 어떻게 용평스키장을 마음놓고 이용할수가 있습니까?


저 와 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저는 이 일에 대해 용평측과 해당 패트롤(조ㅇㅇ과 이름을 모르는 패트롤3)이 공개적으로 사과하길 바랍니다.

 

 

 

 

 

 

 

 

 

 

 

글쓴이입니다.

 

내용을 약간 추가하겠습니다.

 

댓글을 보니 사건 발생의 원인을 봤을때 

 

 

 

 

'글쓴이의 '당신'이라는 말.'

 

또한 '초급자를 중급슬로프에 데리고간점'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글의 요지는 '고객에대한 패트롤의 응대'입니다.

 

 


단지 개인과 개인이 말싸움을 했다면 이런글을 올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애초에 크게 싸우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고객이니까 직원이 무조건 양보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켜야할 선 을 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은 엄연히 서비스업종사자인 패트롤의 직장입니다.

이유가 어떻든간에 고객과 같은 입장을 취한다는건 제 상식에서는 용납할수가 없습니다.

고객이 반말을하면 나도하고. 욕을하면 나도 욕한다. 그렇다면 고객이 과연 돈 을 내고 그곳을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무료시설이 아닙니다. 그들은 봉사활동을 하는것이 아니지요.

물론 상황이 어떻든 '당신'이라는 표현을 제가 먼저 사용한건 잘못입니다.

그리고 초급자를 데리고 중급 코스에 올라간 제 잘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패트롤의 욕설과 폭력적인 행동이 정당화가 될 순 없습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여러가지 상황을 겪었던 패트롤이라면 적절하게 조취를 취했어야 합니다.

스틱을 내밀기보단 스노우 모빌을 요청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뿐만아니라 함께왔던 저에게도 양해를 구했어야 합니다.

가령 '여자친구분이 이곳에서 내려가는것은 무리가 있을것 같은데 스노우 모빌을 불러드리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해줬다면 그런일은 일어나지도 않았겠지요.

 

아니, 아마 제가 패트롤에게 감사인사를 했을겁니다.

당시 그곳엔 여자친구와 저 둘만 있었고 누가보아도 제가 일행인줄 알았겁니다.

그런데

패트롤은 여자친구가 다칠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고 저에겐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또한 제말을 무시했습니다.

 

본문글에는 기재하지 않았지만 패트롤 4는 합의서를 쓰고 계급장 떼고 맞짱을 뜨자는 말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제 여자친구와 다른 패트롤이 증인이라면서요...

 

도대체 이러한 표현들이 패트롤이 고객에게 할수있는 행동인가요.

만약 그상황에서 패트롤5가 먼저 나타났다면 아마도 싸울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 분은 제게 "진정하시라. 다치신곳은 없느냐. 스노모빌을 불러드려도 되겠냐. 편하신대로 해드리겠다." 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줬습니다.

 


이게 상식적인 고객응대입니다.

이건 서비스업종사자가 고객을 응대하는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패트롤3,4의 고객응대 태도에 화가 난거구요.

핵심은 '말싸움을 했다'가 아닙니다.

물론 여러분들의 의견이 틀리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핵심을 잘못 인지하신것같아 말씀드렸습니다.

악감정이 있거나 이 상황으로인해 댓글 다시는분들 서로 말다툼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하자면.

 

서비스는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사측의 '호의'가 아닙니다.

 

지불하는 비용안에 '서비스비용'또한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소비자가 스스로 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거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

의견 감사합니다.

 

 

 

 

 

  

엮인글 :

아무일도없었다

2012.12.15 01:52:05
*.149.31.158

고객이라고 직원에게 함부로 반말 하는건 상당히 예의없는겁니다.

여유되시면 마음을 가다듬고 본인을 한번 되돌아보세요...

애초의 싸움의 시작이 누구 때문에 시작되었는지를요...

Houser-J

2012.12.15 02:47:48
*.140.43.229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여자친구분의 안전을 정말 생각한다면 한번더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시고 행동하시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패트롤이 일부러 위협적인 행동은 아니었으며 그 대처가 본인생각에 안맞는다 했으면 조금더 이성적인 대화로 풀어나갈수 있었을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기업과 고객의 입장은 맞지만 그 전에 인간과 인간에 있어서 감정적인 대립을 야기시키는것은 결과론적으로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것입니다.

매복박군

2012.12.15 03:08:50
*.237.81.40

글쓴분이 잘못했다고 댓글단 분들은 본인들이 여친 델고 보드 타는데

하지말라고 하는데도 패트롤이 계속 저런다면 가만히 있나요??병신같이??

글쓴분이 첨부터 화낸거도 아니고 말을 했는데도 무시를 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니깐 당연히 화가 나죠. 뭐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사람 아니냐고 하는데

이유없이 고객이 시비성으로 얘기를 하면 몰라도 이 상황은 충분히 화낼만 하고

패트롤 대응이 잘못됐네요. 사회 생활 안해보고 스키장에서 일하는건지 노는건지도

분간을 못하니깐 개념이 없지ㅉㅉㅉ

smic

2012.12.15 07:05:06
*.62.173.151

지금 본문부터 댓글까지 쭉읽어봤는데 어이가 없네요 당연히 패트롤잘못인데 원인제공을 글쓴분이 했다는분들 생각을해보세요
당신이라고 말하게된원인이 하지말라는 특히보더한테 폴대내미는행동을계속하게되서 그런건데 자기한테한것두아니구 여자친구한테
그랬을때 대체 누가 가만히 있을까요? 당신이라는소리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빨리 내려가게 하고싶으면 모빌을부르던가 양해를구하구 썰매를태우던가 해야되는게 정상인데 또 리프트를 태워줬는거 자체가 어느정도 시간은 묵인하겠다는거 아닌가요? 그리구 ㅈ같은고객한테 ㅈ같이대한다니 저도 고객이왕이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저건 정말 직원이라는 사람입에서 나올 소리가 아닌데요? 직원이 아니라 직원ㅅㄲ네요
저같으면 녹음이나 녹화 후에 아는기자형이랑 바로통화하고 고객센터에 바로 콜했겠지만 아니시니 진단서 바로끊으시고 고소&소보원에 접수하시고 사실 언론사에아시는분 있으면좋은데... 이런사건은 고소 소보원 기사낼준비 다됬다하고 고객센터에다가 책임자바꿔달라고 다이렉트로꽂아줘야 됩니다... 시간지날수록 글쓴분이 불리해지거든요... 위에기자연결해주신다는분 연락한번해보세요 그냥 소극적대응에 이런데는 신경도안씁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꼬리말죠 그리구 이런일 그냥넘어가면 제2제3의 피해자가 나옵니다 어느대응이든 글쓴분 선택이지만 부디 좋게해결되시길 바랄께요

ShotGun

2012.12.15 09:25:11
*.6.1.141

나같아도 여자친구한테 저랬으면 분명히 싸웠을거 같네요
진짜 댓글중에 글쓴이가 잘못했다는 사람들은 뭔가요?
자기일 아니라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생각한답시고 쓴거 같은데 거참 어이가 없네요

패트롤들 말하는 거 보니까 이런상황이 많았을거 같은데 고객들이 그냥 조용히 넘어가니까 계속 이런일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이런건 확실하고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진짜 글쓴분 입장에 빙의대서 읽다보니 성질이 뻗치네 진짜..

Justine

2012.12.15 09:25:23
*.230.68.15

글쓴님 입장에선 많이 억울하실것 같은데요 그래도 원인제공은 님이하셨습니다
1. 초보자끌고 골드 마지막타임에 올라가신점
2. 패트롤에게 반말하신점

이중에서 반말만 안했으면 모든일이 없었을듯 합니다

물론 패트롤의 대응은 더욱 가관이었지요

하지만 님의 반말로 모든 님의 설명이 궁색해지는것이 사실이네요
님의 성격으로 보아 끝가지 가실듯한데요 ~~~ 그렇게해서 머하겠습니까?
한번만 성격을 가라 앉히고 자신을 한번 돌아봤음합니다
다른각도로 한번 자신을 바라보세요.

제가보기엔 님이 먼저 반말한거 잘못했다 사과하시면 그분도 사과할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힘드시겠죠?

앉으나서나 보드생각

2012.12.15 12:39:01
*.62.167.93

님이야말로 원글쓴이님의 요점을 모르시는듯하네요..반말을 애초에 글쓴이님께서 하므로 원인제공을 햇다하지만 도가 지나칠정도의 패트롤의 응대가 핵심입니다..가서 세번더 원글세번 읽고오세요..

파이다

2012.12.15 09:42:57
*.79.128.224

스맛폰에 음성녹음이 역시 중요하네요.

패트롤의 자질 부족입니다..고생이 많습니다.

승리하세요.이겨야죠.

보딩이좋아서...

2012.12.15 11:05:30
*.163.132.212

글 모두 읽어봤는데 전 패트롤 3,4는 어떤 말을 할지 무쟈게 궁금하네요..
글쓴분의 말이 거의 사실일지...아님 대반전이 있을지....

44BPro

2012.12.15 13:22:52
*.38.41.67

낙엽치는초보가중급슬롭에올라간것도잘못이고..
패트롤마인드도썩어문드러졌고..
글쓰신분패트롤에게사과하실부분확실히사과하시고..
나머지부분은패트롤과말싸움하실필요없습니다..
용평측총괄본부장나오라고하셔서뒤집어놓으세요..
어디고객을밀어넘어뜨리고위헙을가합니까..
그런개새끼들은다시는이쪽일못하게짤라버려야합니다..
패트롤이뭐라도되는줄아는또라이새끼들..
그런넘이무슨사람을구조를합니까..
분명체육대아이들일겁니다..
학교측에도연락을취해서.. 학교에서도처벌받을수있게하세요..

보더의품격1

2012.12.15 14:47:14
*.244.163.48

잊으세요
생각해봐야 화만나죠 ㅠ

Zety

2012.12.15 15:12:15
*.165.73.1

보통 그런 경우라면 스노 모빌을 태워준다고 하지 않나요? 아님 들것을 태워주던가요?
스키어도 아닌 보더에게 스틱이라니 이해가 가지 않네요?

패트롤 입장에선 시간 끝났는데도 못 내려가니 짜증이 나기 시작했을거고
대충 빨리 해결하자는 생각으로 스틱 내밀기 시작한거 같은데
상황봐서는 스틱 내미는 순간부터 잘못된거 같네요.

그나저나 주먹이 오간것도 아니고
비방에 대한 증거가 남은것도 아니고...
참 애매하게 되었네요.
경찰 말대로 고소해봐야 서로서로 벌금만 내고 끝나게 될거 같은데
용평측에 직접 항의해서 공개 사과를 받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하얀그림자77

2012.12.15 15:41:30
*.160.105.204

예전에 양지에서도 비슷한 일이있었지요 한페트롤이 손님에게 쌍욕을하고 따라오라고 너잘걸렸다고 해서 시비가붙었지요(사건의 발달은 한보더가 평소에 트릭연습한다고 좀 요란하게 탔었고 이를지켜보던 페트롤이 근무 마지막날 시비가붙은겁니다 자긴 오늘부로 쫑이라며 너잘걸렸다하면서) ㅋㅋㅋㅋㅋ결국 그 페트롤 양지 메인무대앞에서 무릅꿇고 빌었지요 손님들 1-200명 앞에서 ㅋㅋㅋㅋ 이런거 보면 양지는 직원 교육은 잘시키네요 저도 맘에 안드는 직원 두어명 다른 근무지로 전출 시켰는데....물론 그럴만한 중대한 사고가 있었구요

데포A

2012.12.15 16:42:58
*.169.8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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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급 패트롤이 맘대로 모빌 부르겠습니까

안전 수칙 메뉴얼....

아예 못내려오는 초보는 모빌 불러라..

어느정도 내려오는 초보는 폴대로 끌어줘라..

평지정도의 경사에서 한팔 폴대주고 한팔로 스키끌고 갈라면 많이.. 힘들텐데..

패트롤들이 끌어준다 했고 그걸 거칠게 반항해서 패트롤도 못참다 욱 해서 생긴일 같네요..



칼릴 지브란 이 이런말 했습니다.

도둑맞은자 도둑맞음에 책임 없지않고 살해당한자 살해당함에 책임 없지않다.



패트롤 입장을 생각해보죠..


월 수백 수천만원 받고 패트롤 한다면 아이쿠 사장님 예예 그럼서 죄송합니다

사죄하겠습니다 엎드려 절이라도하며 간이라도 빼줄 시늉하면서 일하겠지만..

그냥 그럭저럭 얼마 안되는돈으로 마지못해 하는일...

진상고객 걸리면...

내가 이돈받고 이정도로 욕먹으며까지 일해야 하나.. 라는 마음 들수도 있겠지요..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 않을까요...



법원 판례중에 일단 장비챙겨 리프트 타고 슬로프 올라가면,

슬로프에서 내려오다가 일어난 사고에는 100% 과실은 없으며 본인 책임도 어느정도 있다 입니다.

ICEMICHELLE

2012.12.16 15:48:37
*.2.33.63

도둑맞은 자 도둑맞음에 책임 없지않고 살해당한자 살해당함에 책임없지 않다는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는 거지 도둑질한 자나 살해한 자에 비해 그 죄가 무겁거나 그에 상응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글쓴 분의 잘못도 명백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패트롤의 행동이 용인되는 건 아니지요.

rrryyy3

2012.12.15 16:59:41
*.72.20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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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꼭 읽었으면 좋겠네요.


1. 초보자를 중급자 코스로 데려간 점.

2. 초보자를 30미터나 떨어져서 혼자 내려오게 만든점.

3. 먼저 반말한점.

4. 먼저 패트롤 멱살 잡고 위협했으면서 패트롤이 방어한걸 가지고 119에 신고한 점.



용평 패트롤의 입장은 전혀 들어보지 않아도....

글쓴 분의 글만 봐도 지금 많이 이상합니다.



채선당 임산부 사건 다들 겪어보고서도 이렇게 한 쪽 말만 믿는 실수 또 할겁니까?


패트롤이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저렇게 화가 날 정도면 단체로 패트롤이 미쳐버린것도 아니고...

뭔가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 화가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안드나요?


그럼 글 쓴분이 뭔가 말 안한게 있거나(본인에게 극히 불리한거)

혹은 없는일을 부풀렸꺼나 한거 전혀 없을까요?



일반적으로 누구나 부풀리고 불리한건 말 안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caver™

2012.12.15 18:42:51
*.88.101.124

"손님이 왕이다." 라는 말은 고객을 왕처럼 잘 서비스 하라는 말이지, 고객이 자신이 왕인듯 행동해도 된다는 말은 아닌거 같네요.

빨간약+

2012.12.15 19:10:18
*.111.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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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약영업종료인 식당에 들가서 주문을하고
여친과 나와식사중인데ㅡ

여친이 유독식사가 느리고
뜨거운 음식을 후후 불어먹는중

마감앞둔
종업업이 여친 뒤에 서서기웃기웃거리며
차가운 물을가져다 주거나
식혀드시라고 재촉한다면...

욕나올 상황맞습니다 ㅋㅋㅋ

고객이 골드파를 얼마만의 속도로내려가야할지는
어느규정에도 없거니와ㅡ
123의 패트롤의행동을보니
실력에 상관없이 상급자도 재촉했을듯ㄱㅋㅋ

바꿔말해
막슬롭에선 숨가쁘게쏴야하고
그트하며 여유있게 라이딩할권리도없나요ㅡ

우리는 고갱님입니다
남에게 피해안주는 한에서 스키장을 만끽할 권리가 잇습지요

이상사견끗

살아야죠..

2012.12.18 17:28:45
*.210.108.13

식당은 영업끝났다고.. 불도저가.. 식당 밀러 오진않죠....

스키장은 시간 지나면.. 정설차가.. 밀러 온답니다...

계속있다가 깔려요... 빨리 피해서 내려가야지...

원추

2012.12.15 21:52:44
*.155.41.110

패트롤이 폴대를 주어서 여친을 이끌어주려는 조치를 보면서, 글쓴이는 그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흥분을 했고, 그
것이 결국은 쌍방간의 말싸움 등으로 확대가 되고, 감정싸움으로까지 커진 것 같습니다.

패트롤은 슬로프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위치이자 슬로프 상황을 통제하는 책임도 지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패트롤에게
고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만을 강조하고, 고객 자신의 안전에 대한 협조의무는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패트롤에게 협조하면서, 패트롤의 구호조치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좀 더 나은 조치를 해줄 것을 요구할 수는
있어도, 정설차가 올라오는 마감시간이 지난 슬로프에서 패트롤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놓아두고 그냥 가라는 식으로
주장하면서 그것이 고객의 권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여친이 당황해서 패트롤의 지시에 따르지 못하더라도, 그 상황에서 글쓴이가 좀 더 의연하게 패트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최대한 협조하면서 여친을 안정시켰으면 상황이 훨씬 좋게 마무리 되지 않았을까 여겨집니다.

용평 패트롤들도 이번 기회로 보더의 구호조치에 대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좀 더 연구했으면 좋겠고, 흥분해서
지시를 따르지 않는 고객들을 응대할 때도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이성적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고객의 최대한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대응 메뉴얼을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동꽃수달

2012.12.15 22:51:13
*.70.30.182

손님이라구 직원한테 언성높여 반말하는건 조 아닌거같아요, 물론 패트롤이 잘했다고 하는건 아닙니다만, 그저 저의 사견일 뿐이에요.

KYB

2012.12.16 07:25:31
*.144.232.51

패트롤5 같은 고객대응 기본상식인데 용평은 교육을 안하나?

패트롤 옹호하는 댓글 좀 있는거 같은데 보드타는 사람들이 기본 상식으로 폴대를 잡고 따라가라고? 말이됨?ㅋ

초본데? 잘타는 사람도 아니고 다치면 패트롤이 책임진다요? 용평보드장만 좋지 패트롤 마인드는 개쓰레기구나

이래서 기본상식도 없는 패트롤 애들때문에 다른 사람들까지 욕을 먹는거지

글쓴분 입장 충분히 이해가지 친구도 아니고 애인분이신데 패트롤한테 더 하셔도 패트롤보단 글쓴이 편 더 많이 들어줄껍니다

G11

2012.12.16 09:11:01
*.246.77.29

초본데 왜 쳐올라와서 ㅉㅉ..

날으는 보더

2012.12.16 14:49:37
*.184.130.127

과연 패트롤이 먼저 욕을 했을지 의문이군요.....

그리고 모빌 앞에서 위협 했다는데.....

원래 모빌 앞에서 스키 타는 패트롤들이 컴보이 하는데 ..... 그런거 아닐까요?????

모빌 운전하는 패트롤도 동료일텐데 동료를 과연 위협할까요????

삐질제리

2012.12.16 19:14:10
*.116.11.248

다수가 소수약자를 핍박했다면 무조건 잘못입니다. 원인을 떠나서... 더구나 고객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분들이라면 좀 더 신중했어야 합니다.
패트롤분들 고생하시는거 웬만한 매니아들은 다 압니다. 그러나 이런 실수 한방에 그거 다 무너져 버리면 너무 안타깝지요.

도처

2012.12.16 19:24:47
*.98.74.135

골드 파라다이스 중급이라고는 하지만 중간 중간 상급 정도의 구간도 섞여있어서 초보는 정말 무리지요.
여친에게는 멋지게 보이고 싶어서 무리하게 갔는데, 의도와는 다르게 어렵고 힘들게 내려오면서 여친 눈치는 보이고..
마침 패트롤들이 눈에 거슬려서 욱하며 욕하고 시비를 걸어서 상황을 무마하려 한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씨울프

2012.12.17 11:10:04
*.21.193.154

일단 그 시간에 그 슬롭에 간게 실수라고 쳐도 패트롤이 폴대 내민것부터가 잘못된거 아닌가 싶네요..
고객 안전을 최우선해야하는게 패트롤 아닌가요~
낙엽하는 정도의 초보면 데크 컨트롤이 안될텐데..
저한테 잡고 내려가라 그래도 안할거를 ㅡㅡ;;
고객 입장에선 전혀 생각지 않은게 문제에요.
거기서 글쓴이 화가 폭발한것 같네요.
그 시간에 초보를 데리고 거기 들어간 글쓴이가 생각이 짧았어요.
대뜸 반말한 글쓴이가 잘못했어요.
내가 패트롤이었어도 엄청 짜증났을 상황이긴 합니다만..그래도 저런식으로 대응하는건 잘못됐어요.
내 눈에 진상이고 게다가 반말까지 찍찍 한다고 쳐도 우선은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게 해주고
내려와서 주의를 주는게 가장 적당한 대응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올시즌카빙정벅

2012.12.17 12:10:03
*.214.163.66

설마 경사가 심한 부분에서 스틱을 내밀었겠습니까??
그러다 패트롤도 다치고 여성분도 다치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겠습니까??
평지부분 끌고갈려고 그래지 않았을까요??
용평 한번 가 봐서 코스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설마 경사부분에서 스틱으로 질질 끌고 가겠습니까??
만약 그런 상황이면 페트롤이 무조건 욕먹어야 할 상황이고
모든 보드타시는 분들이 단합해서 용평에 따져야할 부분이죠

올시즌카빙정벅

2012.12.17 11:25:31
*.214.163.66

일단 원인재공은 본인이 하셨고(초보자 데리고 끝물에 중급자 코스에 올라간점)
페트롤 12는 쫄따구 페트롤 얼쩔수 없이 페트롤 34에 무전떄림
이런일이 있는데 어떻할까요??34에게 무전떄리니 34나타나서
스틱내밈 ...여기서 싸움이 시작 ..
페틀로 5가 모빌 끌고와 상황종료
내려가서 경찰오고 또 싸움 ..

페트롤은 직원이기 전에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요원입니다
외국 스키장은 안 가봐서 잘 모르지만
페트롤 말 안 듣고 사고가 일어날 경우 법적책임이 지어 집니다
아마 퇴장조치,벌금을 물을수도 있죠
고객이 왕이다 ..
하지만 각 스키장 규정이 있을 겁니다
뭐 우리가 아는 내용이 대부분일꺼구
물론 고객이 왕 맞습니다만
안전에 관해선 왕이 될수 없습니다
누구든 패트롤이 안전상 페트롤이 행동하면 그 행동을 막으면 안되는거죠
근데 글 쓴 분은 페트롤이 안전상 이렇게 하라 재시 했는데 이를 거부하면
(초보자를 스키스틱으로 끌고가다 더 큰 사고가 날수 있다고 글쓴님은 말했습니다)
왜 글 쓴 님은 초보자를 수준에도 맞지 않게 왜 데리고 올라 갔나요??
참 대책없어 보입니다 본인 스스로 안전을 포기한 상황이고 ㅉㅉ
물론 페트롤이 잘한건 없습니다만
글 쓴님이 무책임한 행동은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용평갱스터스파라다이스

2012.12.17 12:15:58
*.70.132.109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 힘내시구요.

일단...살면서 이런 대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 여친이나 부모님, 자식과 함께할땐 왠만하면 싸움은 일으키지 않고 잘 헤쳐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부득이하게 시비가 붙어야 할 경우라면 객관적 입장에서 볼 일반시민이 많은 곳 이거나 절대적으로 CCTV(녹화,녹음 되는것)가 설치된 곳 에서 하세요(싸우는데 언제 폰카로 찍고합니까)
3. 시비가 붙을땐 위 두가지 항상 숙지하시고 불리한 점은 꼭 정황이 기록되거나 증인이 있어야합니다.
아니면 혼자서 허공에 메아리치는 꼴 밖에 안됩니다.

일말의 증거물이라도 이 글에 첨부했다면 정황상 깡트롤 새리들이아닌 용평 전체가 욕먹고 뉴스까지 나갈수있습니다.
그래도 신체적 피해는 없으신것 같아 다행이구요 정신적으로 피해 보셨을텐데 용평측과 이야기하여 적절한 보상을 받는편,
시즌권 전액환불 받는 등 의 조치를 받으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라면 이렇게하고 다신 용평 안가고 피해글을 널리 퍼뜨릴것같습니다.

앞으로 살아가시면서 큰 교훈을 얻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싸움은 안하는게 좋구 폭행은 민증발급되자마자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맞짱은 요즘 애들도 잘못하면 팔찌찹니다.

늙은스키어

2012.12.17 15:53:08
*.216.127.105

진실이 무었인지...박순백사이트에서 본 사건관련 댓글 퍼왔습니다

-----------------------------------------------------------------------------------------
행인
2012.12.16 18:16:14
*.216.37.95

추천2비추천0저 이 패트롤 사건 용평에서 본거 같은데

오후 타임 끝나고 매표소 지나가면서 스키 하우스 가고 있을때 경찰 두분이랑 남녀보더분 그리고 패트롤들

싸움난줄 알고 구경 했거든요 근데 게시판 구경 하다보니 그때 그 일인거 같아서 댓글 다는데

그때 들었던 부분이랑 많이 틀린거 같아요

경찰분들 한테 진술? 하실때 패트롤분이 보더분이 나이 많은 패트롤분에게 욕설을하고 해서 진정 하라고 했는데

진정은 커녕 당신은 상관 없으니 빠지라고 해서 돌아서 있었다고 하데요 그런데도 말싸움이 끝나지 않아서 돌아서서 다시

끼어 들어서 언성이 높아지자 보더 분이 패트롤 멱살을 잡고

확! 때려버릴까 라고해서

패트롤이 때리려면 때리세요 라고 했고

보더분이 겜값물일 있냐며 했고

패트롤은 때릴 자신 없으면 멱살잡은거 놓으세요 하며 손등으로 밀고 욕을 같이 했다고 하던데

그 보더분은 흥분해서 잘 기억 안나는데 밀쳐지면서 어디에 머리 부딛혀서 그걸로 고소 하겠다고 하고

패트롤은 밀기전에 먼저 멱살을 잡힐때 위협을 느껴서 자신도 맞고소까지 하겠다고 하며 어딘가로 모두 이동해서

결말은 보지 못했네요

여자보더분은 패트롤한테 미안하다고 하는거 같은데 남자분은 계속 고소 한다고 하시고. . . . .

어느 한쪽 글만 보고 이러는건 아닌거 같다는. . . . 그리고 아래글 보니까 패트롤 이름 쪽지로 돌리는거 같던데

범법 행위 아닌가요? 개인신상 돌리는거 같아서 보기 않좋은거 같아요

-----------------------------------
옆방에서 3자분이 목격자라 나왔네요
전 이글보고 바로 논란거리도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설사 이글을 쓴분이 패트롤 당사자라고 하더라도 할말없다 생각됩니다
여자분이 괜히 사과를 했을까요

1,2년차 알바들 방학 아직 안해서 들어오지도 않았을거고 분명 나이좀 있는 직원분 같은데

고객이고, 서비스고 나발이고 전 어른한테 반말하고 욕하는거 인간처럼 안봅니다

감정싸움이었으니 두분이 원만히 해결하겠죠

성질욱

2012.12.17 19:09:56
*.159.215.157

위글 보니까. 패트롤은 잘못한거 없네요...이런일은 그냥 조용히 해결하시던지 하지...

달리자~~!

2012.12.17 19:00:09
*.131.144.208

이제 슬슬 대반전이 나오는 건가요~~~~~

김수연_1009571

2012.12.17 21:26:13
*.214.70.87

속은 상하시겠지만 원인을 먼저 제공했고
전개와 결과도 너무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신듯..
패트롤도 님의 글 보고 댓글 쓰고 싶지만 참고 있을 겁니다.
패트롤 대장에게 항의하시고 서로 사과하고 마무리하는게 좋겠네요.
고소 고발 그건 피곤합니다.

그리고 용평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스키장 거기서 거깁니다.
그래도 용평이 양반인듯...
여러가지로 아쉬우시겠지만 안다치신 것이 다행인듯합니다.

DK!

2012.12.17 21:43:21
*.62.172.79

역관광 삘이 살짝 오기도 하네요.

타이타닉

2012.12.18 17:37:10
*.210.108.13

바다에서

수영 못하는 여친 수영가르친다고...

깊은곳 가서.. 수영가르치는 꼴이네요...

안전요원이 구해주려고 하는데...

"내여친 건들지마...!!"

그 뒤로.. 지금 큰배 오고있는데....

"괜찮아... 천천히 하면돼~~"

이런상황 아닐까요??

아님 말고..

당나귀

2012.12.19 11:36:18
*.162.29.176

타이타닉님. 비유 한 번 끝내주게 하셨네요.

슈퍼개구리

2012.12.20 14:07:09
*.221.157.140

저는 2년전에 용평 패트롤에게 욕설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 자로,
그들의 고자세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특히 저 혼자한테 무리를 지어 개떼처럼 달려드는 태도가 이번 사태에서도 나타난것을 보니,
무리를 지어 덤벼드는 태도는 마치 그들의 동물적 습성처럼 느껴지네요.

레인메이드

2013.01.09 18:08:21
*.196.44.220

타이타닉님 비유는 잘못 된거 같습니다. 급경사진 상급코스도 아니고 중급코스에서,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남친까지 대동하고 있는데 보더에게 스틱이라뇨? ㅎㅎㅎ 그리고 패트롤분들 퇴근이 큰배입니까? ㅎㅎㅎ 바다에 빠진 여친 구해준다는데 시비걸 남친 한명도 없습니다.
제가 볼땐 분명 패트롤분들이 잘못하셨습니다. 뒤에서 따라오다가 만약 넘어져 다치면 그때 개입해야죠. 실력에 맞지않는 코스 선택으로 다치는건 분명 사용자의 책임이라고 스키장 약관에도 나와 있는데...
넘어져서 못 일어나는 사람들 건지러 다니기에도 바쁘다면 이건 왠 과잉친절 입니까?
분명 남친이 여친에게 보딩을 가르치고 있는데 패트롤이라는 사람이 불쑥 튀어나와 여친에게 스틱을 내밀면 남친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남자로서 당연히 자존심 상하죠.
만약 다른 사람들이 많이 내려오고 있어 통행에 지장을 주는 상황리라면 또 모를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ㅄ보더

2013.01.11 13:55:31
*.128.214.162

뒤에 큰 배라는 것은 정설차 아닐까? ....... 손님이라는 놈이 아주 진상떤 상황에서 감싸주는 것 또 뭐야......중급코스도 초보자한테는 상급처럼 보이는 건데 막탐시간에 올라가 빌빌 거리고 있는데 ...패트롤이 가만있을까? 업어서 내려가게 할려면 "내여자 손대지마!" 하고 진상떨었겠구만....뭐 보드니 걸어내려가면 되지..끝까지 괜찮다고 천천히 가자고 한건 정말 진상떨고 개념 밥말아 먹은거지....

해솔

2014.10.10 11:17:34
*.7.51.231

이제 읽고 평을 남깁니다.
전에 타 스키장에서 패트롤 근무 경험자입니다. 일단 1,2 패트롤은 1년 차인거 같군요.. 패트롤 업무중 안전 관리의 측면으로 정시 마감을 하여 마지막 고객이 내려가서 무전을 쳐줘야지만 제설차(비클)이 출동하여 야간오픈을 위한 제설을 시작합니다. 아마 1년차라 (흔히 쓰는말로) 보더 초보자 상황에 대한 처리가 미숙했던것 같습니다. 그분이 폴대 내민건 제가 봤을때 후에 내려온 패트롤3이 빨리 마감해야 한다고 해서 1,2는 도와 주려 했던 행동이 맞는거 같습니다. 패트롤 3은 2,3년차 되보이며 그 위에서 혼나지않게 빨리 일처리 하려고 한거 같습니다. 문제의 패트롤 4는 3,4년차 있는것 같습니다. 흔히 알바들 골목대장수준이죠.. 군대로 말하면 병장입니다. 막나가죠.. 모빌 불러준다고 진정시키는 것을 보면 패트롤 5는 직원인걸로 보입니다. 군대로 보면 간부라 보면됩니다. 직원은 고객응대에서 피해가 자기한테 고스란히 오는걸 아니깐요... 고객센터에 불편 접수되면 직원은 혼나고 까이고 그러는데 알바는 아니니깐요...

그 상황에서 경찰을 부른것 보다는 고객센터로 가셨음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경찰은 법적 으로 따지면 그만이지만 고객센터는 기업이미지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2015.10.21 20:48:20
*.219.120.244

어휴 이딴 것들이 고객이라고 있으니 패트롤들이 좆같지 ㅋㅋ


마감 시간 땡치면 정설 쳐 하는거 모르냐? 시즌권 끊고 타는 인간이?ㅋㅋ


초보자가 마감 직전에 올라가면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마감 전에 못내려와서


정설이 5분 10분 늦어지면 오픈 5분 10분 늦어지거나 정설이 덜 된 상태에서 정시오픈할 수 있는데


수백 수천명의 고객들이 지네 위해서 5분 10분을 할애해줘야될 의무가 있음?


여자 앞이라고 가오 잡을 생각이나 하지말고 고객이면 다른 고객 입장이나 쳐 생각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커리

2016.11.30 00:21:21
*.170.31.174

진짜로 힘내세요ㅠㅠ제가보면서 화가나내요 저런 개좆같은씨발애미뒤진패트롤새끼들은 뒤져야되요..진짜로 죽여버리고 싶네요 죽창으로 장기찔러서 쑤셔버리고 싶어요 진짜 왤케 화나지 씨발 고객이 알아서 한다는데 왜 오지랖떨고 지랄이냐고;;; 진짜 당사자분 힘내세요 데이트갔다가 괜한 봉변당하셧네요

bebebe2000

2018.10.19 11:39:18
*.91.148.122

무조건 고소 하시구요.. 이런건 그냥 놔둬서는 아니됩니다. 그들은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이건 뭐건간에 회사를 대표해서 일하려고 그 자리에 있는것입니다. 이런건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일을 시작하기전에 회사는 직원을 메뉴얼에 따라서 움직일수 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이런것을 간과하고 영업을한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미국의경우 이런경우에 50만불정도를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들이나 경찰의 대응은 이해할수 없군요. 무조건 고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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