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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없이 황제보딩하기에 한산한 슬로프입니다.
딥파우더를 느끼기에 충분한 슬로프도 있구요(파우더 존, 비정설면 등)
절벽에 가까운 경사지만 파우더라 전혀 겁나진 않습니다 ㅎㅎㅎ
정상부 설경은 장관이고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하얀 설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아니지만 맘껏 파우더를 즐기는 모습(친구야 미안하다)
P.S : 저도 해머덱(데페 TI)가지고 갔다가 보딩 첫날에 잘 써먹고, 이틑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데크가 나가지 않는
불상사가 생겨 급하게 하산 후 렌탈해서 재밌게 탔습니다.
(1day 기준 : 야간(PM 08:00)까지 렌탈하는데 데크+바인딩 2,900엔(2만9천원)이었고요, 참고로 전 비슬로프 구간으로
보딩하다가 빠지는 사태가 발생해서 ㅠㅠ 데크를 버리고 탈출했습니다......여기서 놀랬던게 데크를 잃어버려서 아...
엄청 돈 물어주겠구나 생각했는데 10,000엔(10만원)만 내고 해결이 됬네요(보험을 들어놓은건지 아니면 날 풀리고
슬로프에서 찾을수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데크바인딩 분실을 10만원에 해결할 수 있는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데크+바인딩은 16/17 버튼 LTR / 바인딩은 버튼꺼인데 모르겠네요...
아무튼 북해도 보딩은 진리인 듯 합니다. 앞으로 매년 원정을 다닐 생각이고요...ㅎㅎ 다들 시즌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 다시 만나요~
일본의 설질은 정말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