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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이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각종 이권개입을 묻는 질문에 작심한 듯 날 선 발언으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한 푼도 받은 적 없고 김기춘도 모르고 대통령은 그럴 분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럼, ‘죽을죄를 지었다’고 한 건 뭐니? 국정농단이 농담인 줄 아나~

2. 박근혜 대통령 측은 특검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무리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부회장의 혐의가 박 대통령과 연계된 만큼 특검팀의 칼끝이 결국 박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는 점을 다분히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리하긴 뭐가 무리해~ 그런 반응이 오히려 몹시 ‘무례하다’는...

3. 특검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이익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특검은 박 대통령과 최순실이 경제적 공동체라는 여러 가지 정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늘과 실 같은 존재? 그래서 서로 입을 꼬매고 싶을지도 몰라~

4.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살인, 강·절도, 음주운전 등 주요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대통령의 직무집행이 중단된 뒤 리더십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치안에서는 반대 결과가 나온 셈입니다.
전무후무한 최순실 게이트 사건에 꼬랑지를 내려서 그런 건 아닐까? 아마도~

5.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사에 반대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 의원은 ‘재판 결과에 따라 구속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반문하며, 이 부회장의 구속수사를 반대하는 이유로 '경제위기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국민연금 거덜 내고 자기 배 채우는 인간을 믿고 또 경제위기론? 참 속도 좋아요~

6. 반기문 전 총장은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를 통해 ‘부디 잘 대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박 대통령에게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광장의 기적을 말씀하신 분이 ‘잘 대처’는 또 뭐야? 혹시 탄핵 반대?...

7. 뇌물과 자금 세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반기문 전 총장의 조카인 반주현 씨가 근무한 회사의 주요 고객이 '유엔'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조카의 사업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었다’는 반 총장의 해명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몰랐거나, 기억이 나지 않거나... 요즘 가장 많이 듣는 핫한 이야기 아니겠어~

8.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이 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기술교육대에 사위의 취업과 정규직 전환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사위 박씨는 지난 9일 개인 사유를 들어 돌연 사직했습니다.
취업도 척,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척척... 노동부 장관 일 잘 하네 뭐~

9. 세월호 인양작업이 정부와 인양업체의 판단 착오 때문에 6개월가량 허비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상하이샐비지 측은 작업 전 예상과 실제 현장이 달라 지연된 기간만 6개월에 달했다고 밝혀 참사 3주기인 4월 16일까지는 인양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판단 착오도 참사의 원인이건만... 여전히 세상은 변한 게 없는 게지...

10.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내년, 내후년까지 전국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반짝' 증가합니다. '2010년 백호띠' '2012년 흑룡띠'가 좋은 운을 가지게 된다는 속설 때문에 '2007년 황금돼지띠'에 버금가는 출생 열풍이 불었던 덕분입니다.
이런 속설에도 애를 낳는데, 번듯한 정부 시책만 있으면 왜 애를 안 낳겠냐고~

11. 정부가 가계 대출을 줄이겠다는 의지가 큰 만큼 전문가들은 당분간 집을 구입하지 말고 시기를 기다리라고 조언합니다. 반면 전세 역시 '깡통 전세'의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은 아니므로 전세 보증보험을 들거나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로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집을 사도 문제, 전세도 걱정, 월세는 나쁘지 않다? 그런 전문가님은 어디 사세요?

12. 이랜드가 임금 미지급 관련 안내 사이트를 확대 개설해 1차 미지급분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1차 미지급분 지급은 16일부터 지급을 시작했으며, 미지급금 총 30억 원은 지연이자 연 20%가 가산돼 지급합니다.
다행이긴 한데, 그렇다고 쉽게 잊지는 않아~ 천호식품, 자라, 농심, 이랜드...

13.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산 화장품 가격이 중국에서 최대 30% 인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중국이 소비세를 인하한 데 따른 것으로 유커들이 이번 춘제에 방한해 한국 화장품을 구매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만 30% 내렸다고? 아 모레~

14. 지난해 뺑소니(도주차량) 교통사고 검거율이 전년도를 웃돌아 5년간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망사고의 경우 뺑소니 피의자를 전원 검거해 2년 연속 검거율 100%를 기록했습니다.
뺑소니는 그 자체가 큰 범죄임. 잽싸게 도망가도 발 빠르게 잡힌다는 걸 알아야...

15.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첫날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실컷 자고, 느긋하게 빈둥거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퇴임 후 첫날인 이달 21일 아침에는 ‘자명종을 맞춰 놓지 않을 것’이라며 꼭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툭하면 주 4일 근무에 잠이 보약이라는 우리 대통령은... 뭐니?

16.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올해 스모그와 전쟁을 위해 3조 원의 재원을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베이징은 지난해만 1만3천127건의 환경 관련 사건을 다루면서 1억5천만 위안(한화 258억 원)의 벌금처분을 내렸습니다.
3조 가지고 될라나? 중간에 삥땅 치는 놈들도 꽤 될 텐데 말야...

17.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과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남극해에서 고래잡이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상업적 목적의 포경은 1986년 금지됐지만, 일본은 연구 목적을 앞세워 많은 고래를 잡아 자국 내 수요에 충당하고 있습니다.
연구 목적이라니까 갑자기 ‘마루타’ 생각이... 포경 수술을 해도 시원치 않을 것들~

18. 경남 합천에서 28년째 ‘터미널 다방’을 운영해 온 차민정 씨는 매일매일 커피 한 잔 값의 2000원 정도를 돼지저금통에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20년째 모은 돈이 1,200만 원가량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한파에 구들장처럼 뜨끈한 소식입니다. 고맙습니다~

@반기문 '귀국 효과' 0.7%P 상승. 에게~
@새누리, 이정현 정갑윤 탈당 확정. 이제?
@‘독도 소녀상’ 경기도의회 모금운동 시작. 올~
@경찰청장, 제복 교체 과정 수사 계획 없어. 눼~

계속된 한파가 오후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는다고 합니다.
어수선하고 혼란한 세상도 태평성대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상이 거저 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엮인글 :

야피

2017.01.17 09:28:08
*.246.184.50

ㅊㅊ
감사합니다~

o뒤꼽이o

2017.01.17 10:21:33
*.7.231.35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하욘

2017.01.17 11:32:39
*.253.82.235

어제 안올라와서 기다리구 있었는데 ... 감사합니다

환상2

2017.01.17 15:40:55
*.143.8.198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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