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BlackSwan

2020.07.07 00:07:36
*.39.241.17

저도 지금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해봤는데, 음식을 먹어서 배출되기까지 지나는 소화기관은 사실 체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예로 소화액이 나오는 샘을 외분비샘이라고 하고, 호르몬 같은 신체 내부에는 내분비샘이 있죠.
그러니깐, 입에 들어가서 나오기까지의 소화기관에 물이 있건, 음식물이 있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소화되면서 체내로 흡수되어야 우리 몸에 의미가 있거든요.
즉, 소금물을 많이 마시면 싸고, 더 마시고 싸고 하면 괜찮은게 아니라, 체내에 있는 수분은 빠져나오는 탈수가 되어 소화기관 내에는 바닷물이 많을지언정, 실제 몸 속은 물이 빠져나가고 말라서 죽어가는 거죠.
너무 진지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382 9
46547 앉아 있으면서 서 있으면서 엎드린 개 file 치즈라면 2024-04-23 391 2
46546 숙달된 승차요령.gif file [4] 치즈라면 2024-04-22 990 4
46545 낙원떡집이 많은 이유 file [1] 치즈라면 2024-04-20 883 1
46544 알고보면 끔찍한 한의원 이름 file [2] 치즈라면 2024-04-20 725 1
46543 기장과 부기장이 같이 자버린 비행기 file [2] 치즈라면 2024-04-20 696  
46542 2011년에 여객기가 뒤집혀서 비행했던 사건 file [1] 치즈라면 2024-04-20 605  
46541 인간이 되는 법 file [3] 킴스트 2024-04-18 965  
46540 인도 여행 중에 충격받은 친구 file [2] 치즈라면 2024-04-14 1493  
46539 파묘 file [2] 치즈라면 2024-04-11 1271 4
46538 그늘에 있으면 행복한 이유 file [2] 치즈라면 2024-04-11 1311 1
46537 도미노피자에서 연 6행시 이벤트 근황 file [1] 치즈라면 2024-04-10 1120 1
46536 조심해야 할 화장실 휴지 file 치즈라면 2024-04-10 1053  
46535 응답하라 2002가 나오지 못하는 이유 file 치즈라면 2024-04-10 921  
46534 선거 벽보 훼손 용의자 처벌 못하는 경찰 file 치즈라면 2024-04-10 853  
46533 퇴근 후 직장인 딜레마 file 치즈라면 2024-04-10 795 2
46532 모닝이 전기차로 나온다면 file [1] 치즈라면 2024-04-09 1054 3
46531 보이스피싱 당하기 쉬운 우편물 도착 안내문 file [2] 치즈라면 2024-04-09 884 2
46530 지방 사람이 겪은 한강의 로망과 현실 file [1] 치즈라면 2024-04-09 865 2
46529 엄마가 판다 하나 때문에 울고불고 난리났다길래 file [1] 치즈라면 2024-04-08 1099 2
46528 시험 기간에 정신 나가버린 수학과 에타 근황 file 치즈라면 2024-04-08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