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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년전에 현 상황에 대해 아주 정확한 분석을 끝마쳤음
엮인글 :

Illusion(일루젼)

2017.07.21 09:20:08
*.38.10.65

크으~ 추천이 하나밖에 안눌러지네요 한 10개 누르고싶은데 ㅋㅋㅋㅋㅋ

다크호스s

2017.07.21 12:37:50
*.7.231.35

!!!!!!!!!!!!!!!!!

트럼펫터

2017.07.21 14:07:01
*.148.187.72

우와....

틀린 말이 하나도 없는 듯 느껴지는 이 기시감~ㄷㄷㄷㄷㄷ

스팬서

2017.07.21 16:34:12
*.117.165.23

제가 5-6년전에 여성이 남성을 착취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는 글을 썼다가 엄청난 욕을 먹었는데
세상이 변하긴 했네요.


무엇인가 나를 위해 해주는 남성이 좋은남성일까요?
좋은남성이 좋은남성입니다.

나에게 뭔가를 안해준다는 이유로 서운해하거나 분개하지 말고
스스로 독립적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남성에 대한 안목도 생길 겁니다.

20thcenturyboy

2017.07.21 19:08:00
*.78.76.98

꼬추에 뇌가 박혀 있으면 저런 글을 쓰게 됩니다.

착취당하고 있다며 불만 사항으로 데이트비용, 결혼비용, 성적 자유, 직업선택의 자유 등이 나열되어 있는데, 남성으로서 저런 것에 불만을 가진다는 것은 저런 사회적 강제 사항이 아닌 걸 스스로 강제하고 있는 꼴이죠. 데이트 비용? 내지 마세요. 결혼 비용? 안 내면 됩니다. 그러면 데이트도 못하고 결혼도 못한다 - 이런 논리 때문에 사회적 강제 사항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려는 건 아니길 빕니다. 차라리 자신의 성욕을 다스리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시길. 효과가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인간들이 저지르는 뻘짓거리들을 남자라서 혹은 여자라서 그렇다는 식으로 가르기를 좋아하는 건 한국사회에서는 일종의 여흥이죠. 성별로 판가름하기 전에 성별에 관계 없이 멍청하면 저지르는 뻘짓과 아무말대잔치가 아닌가를 생각해보세요. 대표적인 게 '김여사'죠. 25년 넘게 운전했지만, 제가 만난 도로 위의 개*KKi, c8rom 들은 남자가 훨씬 많았습니다. 그게 개저씨든 김여사든 성별을 떠나 그냥 그 인간이 되먹지 못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군 가산점 문제 - 그 고생 해가며 군복무 해놓고 꼴랑 그거 받으려고요? 아무리 공시가 인기라지만 징집 군필자 중에 그거 혜택 보는 사람 몇이나 되겠습니까? 보다 보편적이고 타당한 처우를 요구해야죠. 직업 교육 훈련비(대학 학비 포함)를 지원해 내라고 하던지, 차후 소득세 과세 시 징집복무 전역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해 달라 하던지, 급여를 최저임금에 맞춰서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던지.. 이런게 더 필요한 거 아닌가요?

저 글 쓴 젊은이는 지배층과 기득권 세력에 대해서 요구해야 하는 당연한 권리 행사를 그저 만만한 자기 또래의 여성을 타겟으로 삼아 '너희들이 나를 착취한다.'고 광광거리는 것은 아닐지 꼬추에 박혔지만 그래도 서울대 갈 정도는 되는 수준의 뇌로 고민해 보길 빌어 봅니다. 이건 병신 대 안병신의 문제지 남/녀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팬서

2017.07.21 20:16:34
*.117.165.23

지금 말씀하신부분중 군대에 대해서 여성들이 군대를 심각하게 비하하고 군대복무가 별거 아니라는 생각때문에 안됩니다.
전역자들에대한 혜택부분에 여성들은 전혀 관심 없으며 혜택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남녀평등을 위한 모임에서 보아온 여성들의 100% 의견 이었습니다.
저는 여성들의 고충에 대해서 공감하고 그걸 없애고 권리신장을 위해 의견을 모았는데
반면 여성들은 남성들의 고충이나 권익신장엔 전혀 관심 없더군요.

정치인들은 표가 떨어지는 쪽을 무서워 합니다. 남성들이 군대에서 고생했으니 혜택을 줘야 한다고 말했을때
여성 대표로 나온 패널들의 반응들을 검색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정치인중 누군가가 남성의 군대에서의 고생을 보상해줘야 한다는 말을 하는 순간 인터넷상으로 표가 떨어지는 공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 투표 그리고 득표와 상관없이요.

현재의 남성은 모든 부분에서 국가, 기업, 상사, 아내, 아이, 여자친구 까지 쥐어짜기의 대상이 되어버린겁니다.
만만해서 여성에게만 그러는게 아니라 현재 모든 사회와 개인적 관계를 대상으로 남성은 저항중입니다.
국가를 헬조선이라 말하며 저항중이고 사회와 상사에게도 저항을 하고 있기에 계속 기업과 사회가 변하고 있죠.
저항이 없으면 변화는 없습니다.

저는 90년대 후반 신입사원으로 모 대기업 본사 근무하다가 삐뚤어진 회식문화에
(여자친구, 부인이 있는 남자들이 룸에서 여자와 홀딱벗고 술마시는걸 2-3달에 한번정도 하더군요) 저항하다가 사표 내고 나온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 모두 여자친구에게 자상하고 잘 해줍니다. 저의 저항이 0.000000001% 라도 현재의 회사 회식문화로 바뀌는것에 기여 했다면 저의 저항은 큰가치가 있는거죠.


성욕이 강해서 여자를 꼬셔서 사귀어야 숨통이 트이는 남자는 초반에 헌신적으로 잘해주고 항상 여자편들 들어줘야 한다는것은
저도 인생 살면서 연애의 정석이라는거 압니다.

그렇지않은 남자의 눈에는 현재의 남녀의 관계가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보입니다.
저는 젊을때부터 한국의 남녀관계가 비정상적으로 보여서 저항했고 지금도 저항중입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정도 헝글에도 글을 썼었습니다. 여성에게 불만이 있거나 혐오가 있는게 아니라 비정상적인것이라 저항 했다는 겁니다. 여성 혐오는 없습니다. 그간의 관계가 정상이라 생각하거나 그렇게 해야만 사귄다 라는 당연한 '통과의례' 라 생각하며 결국 이여자는 내것 이라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가 여성을 혐오하는것으로 보일수도 있을겁니다.


남녀가 평등해지는 방법은 하나 입니다.
여성이 남성에게 요구하고 바라지 않는 순간 입니다. 그 순간 여성은 약해서 보살핌을 받아야하고 보살핌만큼 통제와 억압도 받는 존재가 아닌 스스로가 당당하고 독립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죠.

20thcenturyboy

2017.07.22 01:10:53
*.78.76.98

이 분 또 재미있게 나오시는군요.

"지금 말씀하신부분중 군대에 대해서 여성들이 군대를 심각하게 비하하고 군대복무가 별거 아니라는 생각때문에 안됩니다.
전역자들에대한 혜택부분에 여성들은 전혀 관심 없으며 혜택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군대 끌고 가서 노예화 시키는 게 지배층과 기득권입니까, 아니면 초등학교 때 내 짝이었던 앞집 수퍼 딸 영희입니까?

"정치인들은 표가 떨어지는 쪽을 무서워 합니다. 남성들이 군대에서 고생했으니 혜택을 줘야 한다고 말했을때 여성 대표로 나온 패널들의 반응들을 검색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정치인중 누군가가 남성의 군대에서의 고생을 보상해줘야 한다는 말을 하는 순간 인터넷상으로 표가 떨어지는 공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 투표 그리고 득표와 상관없이요."

>> 그 여성 대표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여성의 대표가 맞긴 한지는 모르겠으며 또한 이 문제와는 관계 없습니다. 여성에 대한 착취도 개선이 안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군 복무자의 처우 개선 보다는 자기가 들고 있는 이슈가 더 중요하겠지요. 그건 당연한 것입니다.

"현재의 남성은 모든 부분에서 국가, 기업, 상사, 아내, 아이, 여자친구 까지 쥐어짜기의 대상이 되어버린겁니다.
만만해서 여성에게만 그러는게 아니라 현재 모든 사회와 개인적 관계를 대상으로 남성은 저항중입니다.
국가를 헬조선이라 말하며 저항중이고 사회와 상사에게도 저항을 하고 있기에 계속 기업과 사회가 변하고 있죠.
저항이 없으면 변화는 없습니다."

>> 쥐어 짜기는 돈 없고 뺵 없으면 남여에 관계 없이 당하는 일일 뿐입니다.

"저는 90년대 후반 신입사원으로 모 대기업 본사 근무하다가 삐뚤어진 회식문화에
(여자친구, 부인이 있는 남자들이 룸에서 여자와 홀딱벗고 술마시는걸 2-3달에 한번정도 하더군요) 저항하다가 사표 내고 나온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 모두 여자친구에게 자상하고 잘 해줍니다. 저의 저항이 0.000000001% 라도 현재의 회사 회식문화로 바뀌는것에 기여 했다면 저의 저항은 큰가치가 있는거죠."

>> 물어보지도 않은 이야기고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 동료와 상사의 반응이 어땠을 지는 대충 짐작이 가는데, 기왕에 저항하실 거라면 좀 더 거창하게 해 보시길. 전혀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성욕이 강해서 여자를 꼬셔서 사귀어야 숨통이 트이는 남자는 초반에 헌신적으로 잘해주고 항상 여자편들 들어줘야 한다는것은 저도 인생 살면서 연애의 정석이라는거 압니다."

>> 이 부분이 제일 웃겼습니다. 성욕이 강해서 여자를 꼬셔서 숨통이 트인다니?! 으아~, 진짜 이런 개그 감각의 소유자일 줄은 몰랐군요. 뇌가 꼬추에 박혔다는 제 레토릭 때문에이런 언급을 하신 것 같습니다만, 무려 '연애의 정석'이었군요? 단 거 많이 드시면 이런 망상 하게 되나요?


"그렇지않은 남자의 눈에는 현재의 남녀의 관계가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보입니다.
저는 젊을때부터 한국의 남녀관계가 비정상적으로 보여서 저항했고 지금도 저항중입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정도 헝글에도 글을 썼었습니다. 여성에게 불만이 있거나 혐오가 있는게 아니라 비정상적인것이라 저항 했다는 겁니다. 여성 혐오는 없습니다. 그간의 관계가 정상이라 생각하거나 그렇게 해야만 사귄다 라는 당연한 '통과의례' 라 생각하며 결국 이여자는 내것 이라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가 여성을 혐오하는것으로 보일수도 있을겁니다. "

>> 님의 글을 거의 한 10년 정도 본 결과, 님은 여성과의 사회적 혹은 개인적 관계 형성이 몹시 어려워 보입니다. 혐오론? 글쎄요. 제가 님 더러 여성 혐오론자라고 하면 그렇게 정의되는 것도 아니니 그건 넘어갑시다.

"남녀가 평등해지는 방법은 하나 입니다.
여성이 남성에게 요구하고 바라지 않는 순간 입니다. 그 순간 여성은 약해서 보살핌을 받아야하고 보살핌만큼 통제와 억압도 받는 존재가 아닌 스스로가 당당하고 독립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죠."

>> 딱 님 프로파일에 맞는 문장이로군요. 하긴, 사람이 안하던 짓 하면 귀신이 잡아간다고 하죠. 아무튼 재밌었어요. ㅋ

균형감각

2017.07.25 11:08:08
*.1.99.190

워~ 워~
남자니 여자니... 어차피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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