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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53674.html

 

그냥 링크 답니다. 여러모로 생각해봐야될 문제인거 같습니다.

엮인글 :

험프티덤프티

2010.12.14 14:28:19
*.143.122.117

헉...

 

어제 밤에도 뉴스 보면서 집사람과 혀를 찼었는데...ㅠㅠ

가장 슬퍼하고 있을 그 부모에게 미안해지네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가장 분개했었고 그래서 더 미안한 사건이네요.

 

그나저나 찌라시 이것들을

놀쓰

2010.12.14 14:43:32
*.42.155.6

쩝....어제 뉴스 듣고 엄청 같이 욕한 내가 다 부끄럽네...ㅠㅠ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흥분한것도 사실이지만...

진짜 언론의 힘은 무섭구만.....

가장 슬퍼할 사람도 부모 였다는걸 생각못해네요...ㅠ

세머

2010.12.14 14:51:21
*.232.20.44

후 맘이 더 아프네요....

vanguard

2010.12.14 15:01:54
*.124.106.136

일단, 잘 알지도 못하고 쉽게 욕한 네티즌도 잘못했지만,,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기사를 쓴 기자가 가장 잘못한게 아닌지....

노바

2010.12.14 15:13:58
*.35.151.103

다른걸 떠나서 의사결정 능력이 없는 영아에게 일말이라도 부모가 종교적 신념이나 행위 때문에 의료적으로 가능한 조치중 단한가지라도 중단 혹은 배제되었다는 점이 문제죠.

 

의사 결정권이 없는 아이는 종교 또한 가질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아이는 자신을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부모가 속한 종교속의 교리가 적용되었고

그것을 이유로 수혈을 거부했죠. 원인과 결과야 어쨋건 낳았다고 다부모는 아니라는 겁니다.

Huskeys

2010.12.14 15:26:32
*.253.34.186

아이가 선택하지 않은 종교 문제는 그렇다고 쳐도..

다른건 몰라도 부모가 최선을 다했다는건 동의할 수 없네요..

 

다른 기사를 종합해보면..

 

부모는 이미 임신6개월쯤 실시하는 산전검사를 통해서 태아의 기형유무를 미리 알고 있었고..

지방에서 서울의 병원으로 치료를 위해 다녔다는 그 기간동안 병원으로부터 수술이 최선임을 미리 인지 했으면..

자신들의 종교로 수술시 수혈이 안됨으로..아직 태어나기 전에 미리 자신들이 옮기고자 했던 병원에 미리 갔었어야죠..

 

8월에 태어나고 2개월간 법정다툼하느라 아이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된 부분도 잘못이구요..

임신6개월에 알았다고 해도 태어나기전까진 최소 3개월의 시간이 있는데..

eva29

2010.12.14 17:08:02
*.93.30.114

본문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지키면서 아이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했다..여기서 말다했네요..저도 3살된

딸아이와 7개월된 아들을 키우지만...아이들을 위해선 내목숨도 상관이 없는대..종교적 신념을 지키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했다는것은 말이 되질 안죠..아이가 불쌍합니다...그리고 그 부모는 자격이 없습니다...

now!

2010.12.14 20:31:57
*.38.48.38

그러니까...

그 종교만 아니었어도 애는 살수있었다는거잖아...

그당시 수혈을 안해서 죽은게아니라도

그전에 애를 살릴수있었다는말이네...

 

어쨋거나 여호와의증인 미친것들ㅉㅉㅉ

RASTA FARI

2010.12.14 20:51:51
*.132.61.42

아이를 위해 종교적 신념을 버렸어야지....!!

거 참나

2010.12.14 21:09:52
*.176.246.156

당최. 글을 못읽는 건가?

헝글에 그런 인간들이 많지.

미남이십니다

2010.12.14 22:14:39
*.44.70.127

우리나라엔 참 난독증이 많아

이런 거 보면 한글이 어려운 문자인 것 맞나보네

..

2010.12.15 00:30:46
*.143.109.86

한글이 정말 어려운 글이 맞거나

 

우리나라의 국어독해 교육에 문제가 많은듯...

ㅁㅁㅁㅁㅁ

2010.12.15 09:17:53
*.206.56.101

vanguard

2010.12.15 09:45:58
*.124.106.136

흠... 위엣분 링크 블로그까지 보니 또다시 난감해 지는군요...

다른 언론이라 논조가 다른건 인정하겠지만, 팩트마저 극과극으로 달라버리면......


영웅이

2010.12.15 14:52:12
*.32.8.251

50% 와 5%는 수의계녬이지 살 확률이 50%라고해도 죽을수있고 5%라도 살수있는것을... 무수혈로해서 살았으면?

jamse79

2010.12.15 17:33:09
*.87.61.251

위에 난독증 어쩌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전 아무리봐도 이 글 또한 궤변에 다름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 낙태얘기는 전형적인 논점을 흐리는 예시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어쨌든 팩트는 부모는 본인들의 신념과 아이의 생존을 둘 다 지키려고 노력했고 아이는 그 신념과 무관하게 사망했다는 얘기네요. 그럼 이 사건은 끝이죠. 근데 위 링크글에도 말미를 흐리는데

무수혈치료에 대한 동의를 영아가 한건가요? 무수혈치료가 수혈치료 대비 리스크가 더 크겠지요. 그렇다면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신념을 지키겠다는 자기의사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요?

 

법정대리인이 종교와 신념의 대리인이 될 수 있나요? 

여자아이의 클리토리스를 잘라버리는 부족의 풍습이 아이들의 자의가 아니죠. 그래서 인권유린이라고 하는겁니다.

저번에도 댓글달았지만 다양성과 동시에 인류의 보편성이라는게 있습니다.

 

한국의 부모는 본인의 아이들의 인생에 대한 전권을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를 비관하여 가족데리고 동반자살하죠. 삶에 대한 결정은 부모도 대신할 수 없는겁니다.

헝겔

2010.12.16 10:31:16
*.101.191.223

진짜 팩트를 떠나서 기사 내용만을 보고 따진다면 위에 난독증 얘기 하시는 분들은 이 분 댓글을 유심히 읽어 보세요. 그래도 모르면 어쩔 수가 없는 거고요.

jamse79

2010.12.15 17:36:15
*.87.61.251

참고로 전 여호와의 증인들의 집총거부 및 신념에 의건한 징집거부에 대해 좀 화나지만 그래도 찬성하는 쪽입니다.

특전사 부사관전역하고 차후에 종교개종으로 예비군 거부한 사람을 보고 신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죠.

(실제 취업할때 토론면접에서 저 혼자 찬성파였으니까요...ㅡㅡ;)

 

근데 그거랑 이거는 다른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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