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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과 이사(異事)

조회 수 2202 추천 수 0 2017.05.25 11:32:23

사람은 근원의 존재, 즉 하나님의 분신이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일부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본성과 능력과 창조력을 다 가지고 있다.

 

 

 

홀로그램 사진술은 레이저를 이용해서 허공에 3차원 입체상을 나타내는 기술이다.

그런데 그 원판의 일부분을 잘라내어 레이저로 쬐어 볼 때, 일부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형상이 다 나타난다.

단지 원판 조각이 작으면 작을수록 전체의 모습이 희미하게 나타날 뿐이다.

즉, 원판의 아주 작은 조각이라도 전체의 모습을 다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다.

내 안에 하나님의 모든 것이 다 있다.

다만, 희미할 뿐이다.

너무 희미해서 나에게 하나님의 본성이나 능력이 없는 것처럼 여겨질 뿐이다.

 

희미하지만 내 안에 다 있다.

 

희미한 것들이 모이면 짙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으로 의식할 때 집단의식이 만들어져서 무엇인지 모를 큰 힘이 형성된다.

이 힘이 결국 세상 속에서 실제화되고 물질화된다.

 

집단의식은 강력하게 현실화하는 힘이 있다.

 

예를 들자면,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패전국 독일은 폐허가 된 상태에서 엄청난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 했다.

독일 국민들은 견딜 수 없게 고생스러웠고, 오로지 강력한 독일을 일으킬 지도자를 원했다.

그 결과 히틀러 같은 지도자가 탄생했다.

물론, 독일 국민들이 그 엄청난 살인을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강력한 지도자였다.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을 보면 대부분 집단의식의 반영이라 생각된다.

보릿고개를 넘기기 힘든 가난과, 극도의 정치적 혼란을 경험한 국민들의 염원이 강력한 경제 대통령 박정희를 낳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렇다.

국민들은 영호남 당파와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부정부패에서 벗어나는 깨끗한 대통령,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어려운 백성들을 위한 대통령을 바랬다.

그가 영호남의 정치적 대립을 없애려고 바보 소리를 들어가며, 대통령 되기 전부터 스스로 본을 보이며 얼마나 애를 썼던가.

선거법을 고쳐 돈 뿌리는 선거를 막았고, 또한 공무원들도 많이 깨끗해졌다.

스스로 권위를 집어던지자 대통령을 똥같이 생각하는 자들도 많았고, 복지정책이 강화되고 부유한 자들의 세금이 많아지자, 가난한 자들과 노인과 장애인들은 덕을 보고, 소위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적이 되어 버렸다.

남북관계 또한 상당히 좋아져서 서로 많은 교류를 하게 되었지만, 북한에 퍼준다고 이를 바득바득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어찌 한 민족 형제들이 가난에 찌들리고 주려 죽는 것을 보고만 있으라는 것인가?

지구 반대편에라도 재앙을 당한 나라가 있으면 구호물자를 보내는 세계가 아니던가.

 

 

 

 

집단의식은 굉장한 힘으로 표출되고 현실화된다.

사람 안에 있는 희미한 하나님의 창조력이 하나로 모아져 강력하게 실현된 것이다.

이렇게 인간에게 엄청난 창조력이 있다.

 

인간세상은 이런 식으로 창조되고 변형되어 크고 작은 역사가 이루어진다.

 

인간세상뿐만 아니다.

자연계의 모든 동식물과 미생물에도 창조와 진화가 일어난다.

비록 인간의 의식과는 다른 차원이지만, 집단의식이 파동으로 작용하여 거기에 맞게 변이가 일어나고 진화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창조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내 안에는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나오는 지니가 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 안에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하나씩 다 있다.

이 지니는 세 가지 소원만 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모든 소원을 원하는 대로 다 들어준다.

 

 

지니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엄청난 능력은 있지만, 귀가 조금 어두운 것 같다.

조그맣게 소원을 말해서는 안 된다.

크고 강력하게 원하고 자주 원해야 한다.

집요하게 원해야 한다.

일관되지 않게 이것저것 요구하면 헷갈려서 못한다.

 

이런 지니는 그 소원이 주인에게 나쁜 것인지 좋은 것인지 도통 구분하지 않고 들어준다.

그래서 어떤 경우는 주인이 곤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지니를 이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하나로 집중하여 목표를 정하여 매일 한 번씩 생각하거나, 게시판에 원하는 목표의 글이나 그림이나 인물 등을 붙여놓고 매일 오가면서 쳐다보라고 한다.

여기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제거하고 생각을 하나로 집중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렇게 소원을 이루고 성공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많은 책들이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이미 이루어졌다고 상상하고, 믿고 미리 감사한다.

이것은 교회에서 기도하며 응답받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것은 사람들 속에 무엇이든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다.

아니, 모두가 하나님의 창조력을 가진 분신이기에 누구나 가능하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니 결국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졌다고 고백한다.

긍정적이고 꾸준하며 하나로 집중하는 힘이 크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내가 원하는 것은 하나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 하고 투덜댄다.

이러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될 리가 없지.”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더 큰 경우이다.

강력하게 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이나 반대되는 생각들을 자주 하는 경우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진 것이다.

부정적인 받침 생각이 더 강하여 그 생각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꾸준히 하나로 집중하는 힘을 키워, 돈도 벌고 명예도 높아져 삶의 목표와 꿈을 이루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꿈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했다고 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당신은 그대로 만족하고 행복하게 죽을 수 있는가?” 하고 물을 때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대부분 “아니오.” 하고 대답하거나 아쉬움이 묻어나오는 대답을 한다.

 

 

원하는 것을 얻으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것을 손에 넣어도 결국 행복하지 못하다.

잠시 행복한 것 같았지만, 아니었다.

 

눈앞의 헛것을 좇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행복보다 부와 성공을 원했기 때문이다.

 

 

참 행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참 자유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을 얻은 들, 마음속에 불안과 두려움이 있다면 어찌 행복할 수 있겠는가.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완전한 자유를 얻는 방법은 하나이다.

 

그것은 ‘나는 누구인가?’ 하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것을 집요하게 물어야 한다.

여기에서 답을 얻을 때만이 영원한 기쁨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예수는 답을 얻었다.

예수라고 원래 알고 태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 안에 다 있다.

모든 것이 희미하다.

그 희미한 것을 뚜렷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가 이것을 실현했다.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라는 의식이 확실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내 말을 믿으라고 했다.* (요한복음에 있는 나를 믿으라는 모든 말씀은 나의 말을 믿으라는 말씀의 변형이라고 본다.)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라는 믿음과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도 다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그러한 능력이 있음을 믿었다.

 

그러기에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 더러 ‘여기에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면 그대로 될 것이요, 너희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마태17:20)

 

 

여기서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무엇인가?

나는 ‘자신이 아버지와 하나된 존재’라는 믿음, 존재에 대한 확신이라고 생각한다.

이 확신이 나에게 희미한 하나님의 능력을 뚜렷하게 드러나게 한다.

 

 

너희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예수가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가?

이는 “너희도 하나님과 하나되는 존재요, 하나님의 능력을 가진 자”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는 수많은 기적을 행했다.

병 고칠 때를 자세히 보면, 상대방이나 주변 사람의 믿음을 보거나 그 간절한 마음을 확인하고 병을 고쳐준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생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마가1:40)

그저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입니다.”(마태8:8)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마태9:2)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가 믿느냐?하고 물으셨다.(마태9:28)

 

 

나의 믿음으로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고쳐주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의 믿음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믿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하다.

 

 

마가복음 6장에 예수가 고향에 갔을 때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닌가? 그는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이 아닌가? 또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와 같이 여기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그들은 예수를 달갑지 않게 여겼다.”(3절)

그래서 “예수께서는 거기에서, 다만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고쳐 주신 것 밖에는, 아무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는 것에 놀라셨다.”(5절, 6절)라고 한다.

 

 

아무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다.

상대방의 믿음이 없으면, 아무 기적도 일으킬 수 없다.

예수도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믿음이 적은 사람에게는 혹시 병이 나았다 할지라도 금방 재발할 수밖에 없다.

 

병은 대부분 마음에서 연유한다.

육체는 마음을 반영해 준다.

 

두렵고 불안한 마음, 매사에 부정적인 마음, 낙심하는 마음, 교만한 마음, 분노하는 마음, 그리고 욕심이 쌓이고 쌓이면 병이 생긴다.

부모의 마음으로 자식에게 발병하는 수도 있다.

그래서 부모의 믿음으로 자식이 나을 수도 있다.

 

 

상대방은 가만히 있는데 일방적으로 치유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치유는 먼저 당사자의 확고한 마음 변화가 있을 때 의미 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것이(요한11장)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어차피 또 죽게 될 것이 아닌가.

중요한 것은 나사로와 그 주변의 사람들의 마음 변화이다.

즉, 자신의 존재와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다.

 

성경에는 예수가 죽은 자도 살리는 특별한 자로 표현되었지만, 예수가 스스로 특별한 존재임을 나타내려고 나사로를 살린 것이 아니다.

예수는 ‘너희는 나와 똑같은 존재다. 아버지와 하나됨을 믿으면 이러한 놀라운 일도 행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풍랑을 잔잔케 하고, 물 위를 걷고, 물을 포도주로 만들고, 귀신을 쫓기도 했다.

나는 이러한 기적과 이사(異事)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예수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가능한 것이다.

 

 

마태복음 14장 25절부터 보면, 예수가 물 위를 걸어 제자들이 탄 배로 오는 장면이 있다.

이 이야기가 예수의 신성을 나타내기 위해 창작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렇지만, 한 번 보자.

“베드로가 예수가 바다 위로 걸어오는 것을 보자, ‘주님, 주님이시면, 나더러 물 위를 걸어서, 주님께로 오라고 명령하십시오.’”(28절)

 

예수가 “오너라” 하고 말하자, 베드로는 물 위를 걸어서 예수에게로 간다.

그러나 도중에 거센 바람이 불자 베드로는 무서워져 점점 물에 빠져 들어가게 되었고, 살려달라고 외쳤다.

그러자 예수는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였느냐?”(31절) 하고 붙잡아주는 장면이 나온다.

 

베드로는 예수가 명령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단순한 믿음으로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지만, 거센 바람에 파도가 치자 그만 불안해져 믿음이 사라지면서 물속에 빠져들었던 것이다.

 

 

모든 사람이 예수와 똑같은 존재이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믿음만 가지면, 어떠한 기적도 가능하다.

 

 

 

예수가 우리 인간의 표본이다.

우리가 예수만큼 믿음이 있으면 예수만큼 기적과 이사를 행할 수 있다.

 

베드로와 바울도 사도행전에 보면, 죽은 자도 살리고(9:36~41) 앉은뱅이도 일으키고 거의 예수와 똑같은 치유와 기적을 행하지 않았는가.

 

그러면 우리가 아버지와 하나된 존재라는 것을 확신하면, 멋대로 기적을 행할 수 있을까?

멋대로 행하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아버지와 하나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절대 과시하지 않는다.

 

 

사실, 아버지와 하나됨을 확신하지 못해도 기적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능력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가능하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창조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예수는 능력에 대한 믿음 이전에, 하나님과 하나라는 그 믿음이 뛰어났기에 훨씬 놀라운 기적과 이사를 보였다.

 

 

 

공관복음서에는 귀신 쫓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예수를 믿는 사람 중에도 귀신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예수가 허깨비를 보고 귀신을 쫓은 것이 아니다.

 

사실, 귀신을 쫓는다고 하지만 쫓는 것이 아니다.

요즘 사람들은 보통 ‘귀신을 천도(薦度)한다.’라고 하는데, 하나님에게로 절대계의 세계로 스스로 가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귀신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기본이다.

 

귀신은 사람이 죽을 때 너무도 억울하고 분통하여 원한으로 사무치던지, 이 땅에서 이루지 못한 것이 너무 크던지, 세상 것들에 대한 미련이나 애착 또는 집착이 커서 그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이 땅 위에 머문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을 떠돌다가 자기와 비슷한 사람에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자살하려거나 살인하려는 사람의 경우는 대부분 귀신이 들어간다.

그 사람의 뜻을 이루도록 도와주려고 거기에 맞는 귀신이 들어간다.

 

죽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높은 데서 뛰어내려!” 하고 속삭이든지, “목 매달아! 그러면 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 하고 그 사람이 원하는 바를 이루게 돕는다.

또, 분노하여 사람을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계속될 때는 거기에 딱 맞는 파장의 귀신이 들어와 “죽여!” 또는 “칼로 찔러!” 하고 옆에서 부추긴다.

 

 

사실, 귀신은 나쁜 것이 아니다.

귀신이 나쁘다는 인식은 두려움에서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

 

귀신은 자기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이다.

귀신도 하나님의 분신이고 에고로 말미암아 상처가 깊은 영혼일 뿐이다.

이를 불쌍히 여기고 인정해 주고 하늘로 돌아갈 것을 청하면 쉽게 천도된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하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귀신은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가 귀신같이 안다.

사랑하는 마음도 없고 천도에 대한 믿음도 없이 “물러가라!” 했을 때는 코웃음만 칠뿐이다.

 

 

마태복음 17장을 보면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자,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에게 청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예수는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참아야 하겠느냐?” 하며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한탄했다.(17절)

 

제자들은 자신이 아버지와 하나라는 믿음도 없었고, 귀신을 측은해하는 마음도, 천도할 수 있다는 믿음도 없었다.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근원의 하나님께로 갈 것을 청하면, 대부분 귀신은 바로 알아듣고 고마워하며 하늘로 올라간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귀신을 천도시켰을지라도 당사자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으면, 또 다시 거기에 맞는 다른 귀신이 들어온다.

죽고 싶어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에게 귀신을 천도시킨다고 그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결심하고 마음을 바꾸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귀신이 들어와 도와주게 된다.

중요한 것은 당사자가 스스로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성경에서 예수가 귀신을 꾸짖는 장면이 몇 군데 나오고, 그 권위를 귀신이 알고 미리 설설 기는데, 나는 예수의 위대성을 나타내려고 후대에 꾸며진 부분이라고 본다.

예수는 절대 귀신을 꾸짖어 내쫓지 않았다고 본다.

후대에 그렇게 표현된 것뿐이다.

 

 

 

 

내 안에 다 있다.

모든 치유와 창조의 능력이 다 있다.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분신이기에 그 능력은 다 있다.

이것은 확신의 문제이고, 나에게 모든 능력이 있다는 믿음의 문제이다.

 

이러한 능력은 상대방을 무시하고는 할 수 없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긍휼히 여기며 사랑할 때, 상대방과 함께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내가 알기로는 물이나 음식물의 맛을 부드럽게 변화시키고, 가벼운 통증 정도는 쉽게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다수 있다.

이런 정도는 사람은 누구나 다 가능하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다 가능하다.

 

 

먼저 의자에 앉아 기대지 말고, 최대한 엉덩이를 뒤로하고, 배를 앞으로 내밀고, 허리를 꼿꼿이 하여 똑바로 앉는다.

가부좌나 양반다리 또는 무릎을 꿇고 앉아도 괜찮다.

 

눈을 반쯤 감고 명상상태를 유지하고, 배를 크게 내밀면서 숨을 들이 마시고 내 쉴 때는 배를 쑥 집어넣으며 천천히 심호흡을 3번 한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다고 생각되면 심호흡을 여러 번 더 한다.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에서 나오는 집중력이다.

 

양손을 앞으로 기도하듯 자연스럽게 내밀되 손바닥을 1 ~ 2cm 정도 간격을 유지한다.

그리고 양 손바닥에서 좋은 기운이 나온다고 생각하며 시선을 손바닥 사이에 둔다.

그 기운이 점점 커진다고 생각하면서 양 손바닥의 간격을 천천히 조금씩 넓혀간다.

이때 손바닥 사이에 따뜻하거나 시원하거나 하는 어떤 기운이 있는가를 느껴본다.

 

아코디언 식으로 손바닥 간격을 좁혔다 넓혔다 하면서 그 기운을 느끼며 점점 넓혀간다.

손바닥 사이의 기운이 압축되었다가 커졌다가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이 잘 되는 사람은 수월하게 어깨 넓이보다 더 크게 양손을 벌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크게 벌리는 것이 아니라, 양손에서 얼마나 좋은 기운이 강하게 나오느냐이다.

 

 

물을 변화시키는 실험은 시중에서 파는 믹스커피를 타서 쉽게 실험할 수 있다.

먼저 프림과 설탕을 넣은 커피를 물을 많이 부어 묽게 타서 2개의 종이컵에 나누어 담는다.

 

그 중 한 개의 컵을 앞에다 두고 위의 방법으로 양손으로부터 좋은 기운이 나오게 하여 점점 크게 한 후, 손바닥 사이에 만들어진 기운에게 “커피에 솩 들어가라!” 하고 마음속으로 명령한다.

그리고 원래의 커피의 맛과 좋은 기운이 들어간 커피의 맛을 비교해 본다.

 

좋은 기운이 들어간 것은 믹스커피의 텁텁하고 껄끄러운 맛이 부드러워진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녹차로 실험해도 마찬가지지만, 혹 써질 수도 있다.

 

보통 물도 이렇게 하면 물맛이 부드럽게 변하는 것을 예민한 사람은 쉽게 알 수 있다.

맛 변화가 없다면 미각이 아주 둔감하거나 손에 기운을 제대로 모으지 못한 것이다.

 

물 뿐만 아니라,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도 같은 방법으로 훨씬 깔끔한 맛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텁텁하고 맛없는 국이나 찌개 등 모든 음식물도 비교적 부드럽고 맛있게 변화 시킬 수 있다.

 

이것은 손의 기운으로 음식물을 맛있게 하는 비법이기도 하다.

맛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물성이 변화되는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몸의 치유도 가능하다.

무릎, 허리, 배 등 어느 부위든 통증이 있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양 손바닥에 기운을 모으되, 치유하는 기운 또는 통증을 없애주는 기운을 생각하며 모은다.

그리고 양손 또는 한 손으로 치유 부위에 가까이하여 아코디언 식으로 가까이했다 멀리 했다 하며, 손과 환부 사이에 치유의 기운이 계속 커지도록 하고, 이 기운이 계속 환부로 들어가도록 명령하면서 한 5분간 집중한다.

그러면 가벼운 통증 정도는 쉽게 사라진다.

 

 

좀 더 익숙하면 손도 쓰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으로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창조 능력과 치유 능력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암이나 중풍병자 등 중증의 환자들이 치유되면 얼마나 좋을까?

아쉽게도 나는 가벼운 통증 정도는 줄어들게 할 수 있지만, 중증의 환자들을 고칠만한 능력이 없다.

아직 예수만큼 믿음이 따라가 주지 못해서 일거다.

앞으로 많은 하나님의 분신들이 스스로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여 예수처럼 놀라운 치유의 능력을 발휘할 때가 오리라고 본다.

 

 

중요한 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치유 받는 당사자의 마음 변화와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이다.

스스로의 마음이 변해야 낫는 것이지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의식전환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된 존재라는 믿음이 없어도, 물이나 음식 맛을 변화시키고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이 능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것은 의식의 힘이요 하나님의 능력이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분신이기 때문에 그 능력은 당연한 것이다.

 

 

너희가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내가 이 무화과나무에 한 일을 너희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벌떡 일어나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해도, 그렇게 될 것이다.”(마태21:21)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마가9:23 개역성경)

 

 

여기서 믿는다는 것은 예수 믿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러한 말들은 예수가 괜히 한 것이 아니다.

이 말은 너희가 하나님의 분신이요 이러한 능력의 존재라는 뜻이 담겨 있다.

 

 

기적과 이사, 이는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놀라운 일이겠지만, 예수가 전하는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아주 쉽게 일어나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엮인글 :

에메넴

2017.05.25 11:33:41
*.249.151.34

아멘~


본인이 작성하신거에요?

인간

2017.05.25 11:36:03
*.175.167.251

핼렐루야 주님아버지 아멘~



아님니다 퍼온 글입니다

다크호스s

2017.05.25 11:38:35
*.7.231.35

그래서....뭔소리야........

PERAMOND

2017.05.25 11:46:05
*.62.212.243

기독혐

니랩에잠이오냐?

2017.05.25 11:46:58
*.178.107.77

ㅋㅋㅋ퍼온글은 펀게로 ㅋㅋㅋ

Hate

2017.05.25 11:58:32
*.244.221.1

잘 읽었습니다.
예수는 안믿지만요, 이런글 관심이 있어서


결론

'나'는 곧 예수의 작은 파편
나가 모여 우리라는 집단은 힘이있다 = 예수의 파편이 모여서
우리는 하나하나가 작은 예수이다고 믿고, 하고싶은것을 올곧게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불신하면 되는것도 안된다.

망사

2017.05.25 12:01:34
*.33.165.65

짜증나

산유국서민

2017.05.25 12:17:19
*.16.249.163

흠...오프라인에선 저런 출력물과 레모나도 주덩데~~나눔 기다리겠습니다 ^^

트럼펫터

2017.05.25 12:33:05
*.90.136.77

우주나이 135억년 지구의 생명은 우주의 별의 탄생과 소멸이 이어짐으로써

수소로부터 생긴 무거운 원소들에 의해 생겨나고 DNA 의 유전으로 인해 인류까지 진화해 왔습니다.

우리의 유전자가 거대한 공룡을 넘어 포유류까지 와 인간에게 지능을 준 까닭은 뭘까요?

우리의 존재 이유를 알기 위해 우리는 근본적인 문제...우리의 DNA 가 우리에게 지능을 발전시킨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아직도 우리의 몸 안에는 진화의 잔재가 남아 있습니다. 정자부터 시작해서 양서류의 흔적, 파충류의 뇌의 흔적(뇌간) 을 지니고 그 잔인성으로 서로를 잔인하게 죽이려는 본능을 가집니다.
그러나 인류가 대뇌피질을 가진 후 우리는 지성을 가지고 그 지성으로 이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우주에 대한 진정한 탐구는 인간에게 주어진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로 신으로 대체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 사람들에게 진짜 원하는 그것을 찾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지능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향긋한정수리

2017.05.25 13:41:45
*.104.88.34

그래서 진화론 이죠?

트럼펫터

2017.05.25 14:43:55
*.90.136.77

진화는 론이 아니고 팩트입니다. ㅋ

그냥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죠..사람들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고 믿고 싶은 분들 덕분에 론짜가 붙었어요..

오늘날 지구가 둥글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는게 론인가요? 팩트인가요?

예전 기독교에서는 지구는 평평하고 지구 끝에 가면 낭떠러지가 있다 가르쳤다고 합니다.

트럼펫터

2017.05.25 14:50:08
*.90.136.77

수소밖에 없던 초기 우주에서 인류까지의 과정을 상상해보면 정말 거대하죠...

수소덩어리가 서로 뭉쳐 핵융합으로 별을 생성하고, 핵융합이 끝날 즈음 수소 두개가 합쳐져 수소보다 무거운 원소가 됩니다.
그렇게 무거운 별이 질량에 의해 수축되었다가 터지고 다시금 그 과정을 되풀이 하면서 원소가 생성되는거죠...

헬륨, 나트륨, 칼륨, 칼슘에서 드디어 탄소가 나오고 질소, 산소 등 우리 몸의 유기체를 합성할 수 있는 물질들이 그런 별의 끝없는 진화로 나온 거죠..

어느날 갑자기 합체된 게 아닙니다. 얼마나 긴 세월동안 별과 별이 터지고 터져 원소를 합체해서 만들고 만들고 해서 만들어진 게 바로 지구와 생명과 인류~ 라는 사실을 상상만 해 봐도 진화의 론짜 따윈 정말 중요치 않다니깐요 ㅋㅋㅋ

향긋한정수리

2017.05.25 14:53:14
*.104.88.34

진화론이 맞습니다 ㅋㅋ 샬롬~

트럼펫터

2017.05.25 15:01:45
*.90.136.77

지금도 우주는 그 진화의 과정을 되풀이하고 있고, 우리 은하만 해도 천억여개의 항성들이 행성과 더불어 살고 있죠...

지구가 낮과 밤이 있을 수 있는 건 주변에 쌍성계 별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하의 바깥쪽 왕따 지점에 있는 우리 태양계라 낮과 밤이 있는거고..

만약 은하의 안쪽에 있다면 여러 거대한 별들에 의해 밤이 없는 세계에 살게 될 수도 있죠...

이 거대한 우주~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습니까? 2만광년 건너서 살고 있을 우리은하의 이웃들이 어떤 모습일지?

아니면 이십만 광년 건너 오리온 성운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별들의 합체~

향긋한정수리

2017.05.25 15:02:51
*.104.88.34

네, 저도 낮보다 밤이 좋습니다. + 합체도

트럼펫터

2017.05.25 15:04:10
*.90.136.77

왠지 왕따 인생 같아요... 으흑...

저랑 동지?

ㄷㄷㄷ

향긋한정수리

2017.05.25 15:04:45
*.104.88.34

토닥토닥, 자지(구)동체

트럼펫터

2017.05.25 15:05:24
*.90.136.77

밤마다 손...아...아닙니다...

알흠이

2017.05.25 13:48:15
*.170.246.66

우주가 얼마나 큰데~~~~

우주의 먼지보다 못한 태양계...

하얀사자

2017.05.25 14:20:02
*.69.44.74

;;;

무주기린

2017.05.25 17:05:32
*.62.178.117

기독교 전도하는거보고 극혐~~

트릭왕김낙엽

2017.05.26 02:13:58
*.244.40.27

전 기독교 신자입니다만.................. 아니 여기서 뭐하세요 ..................
휴.........................................................

재활은보드

2017.05.26 12:33:18
*.62.216.38

기독교프레잉으로 설명해서 그렇지 뉴에이지 스타일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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