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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바람이 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공군 1전투비행단 변우성 원사와 육군 2공병여단 주명옥 상사의 훈훈한 선행 소식이 전해져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우선 변우성 원사는 생면부지의 급성 백혈병 환자에게 자신의 골수를 두 차례나 기증해 절망의 끝에서 눈물짓던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습니다.  골수 이식은 기증하는 사람 역시 이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감수해야 하고, 더욱이 국민 2만 명에 1명 정도만이 골수가 일치 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변 원사가 벌써 두 차례나 골수 기증을 했다는 사실은 놀라우면서도 국민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전달됩니다.

 

또한 주명옥 상사는 야간 당직 근무 중 순찰을 하다 부대 인근 민가의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주 상사는 정신없는 틈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곳 이외 주변의 민가까지 살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세심함을 보여 주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국민을 위한 군대, 그 말의 의미를 여실히 보여주는 선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도 군의 중추 역할을 하는 부사관의 노고에 깊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 누구보다 국민을 생각하고 베풀 줄 아는 군인들이 있어 지금의 군이 존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군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_^

 

1전비 변우성 원사, 생명나눔 '미담'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9908

육군 2공병여단 120공병대대 주명옥 상사, 불길 뚫고 주민 7명 구한 용감한 군인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732286&cp=nv

엮인글 :

capsule

2011.03.18 13:51:48
*.205.186.216

골수기증은 못하더라도... 헌혈하러 가야하는데;;;;

킹왕짱

2011.03.18 14:43:43
*.109.84.164

저도요..;;;

엘후신

2011.03.18 18:39:30
*.123.42.235

많은걸 느낍니다...

군대에선 좋은일 많이 하고 살자...고 살았는데

막상 나오면 나먹고살기 바빠져서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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