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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때문에 리비아 사태를 잠시 잊고 있었네요..

 

동서가 난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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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안보리, 리비아 공습 가결.. D-Day는?(1보)

2011-03-18 08:27

미-영-프 수시간내 공습 준비

카다피 벵가지 대진격 선언

리비아 사태 주말 최대 고비 

카다피 "저항자에 무자비한 보복"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17일(현지 시간) 리비아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

이로써 서방국이 리비아 민간인을 보호하는 동시에 카다피 친위군의 지상병력과 장갑차를 공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공습도 가능하다.

공습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반군의 근거지인 벵가지 진격을 선언한 만큼, 공습은 수시간 내에 `빠르고, 전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군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리비아 사태는 이번 주말 최대 고비를 맞게될 것으로 보이인다.

이날 결의한 투표는 찬성 10표,기권 5표로 통과됐다. 기권한 5개 국가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포함돼 있으며,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은 찬성표를 던졌다. 

안보리 결의는 상임이사국 5개 국가의 반대가 없고,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국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사진=AP/연합뉴스]

이날 통과된 결의는 리비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는 것을 유엔에 허용하면서 리비아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아랍국가들이 유엔에 협력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안보리가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제공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결의를 채택함으로써 카다피군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리비아 내전 양상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비행금지 구역이 설정되면 인도적 지원을 위해 허가된 항공기 외에 어떤  비행기도 이 지역을 통과할 수 없게 되며, 이를 어기면 유엔이 지정한 군대가 이를 격추할 권리를 갖는다. 

한편 리비아 국가원수 마아마르 카다피가 17일 반군 거점인 벵가지 진격을 선언했다. 

카다피는 이날 국영TV연설에서 “항복하는 사람은 용서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무자비한 보복을 할 것”이라며 “이날 밤 벵가지 공격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카다피는 초반 열세를 꺾고 탱크와 전투기 등 우수한 화력을 앞세워 반군을 몰아세우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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