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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막 한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현재 시각 기준, 2MB의 임기는 702일 남았네요.
그를 반대하든 그를 찬성하든 여하를 막론하고, 앞으로 702일 후면, 다음 정권이 새로 태어날 것입니다.

저는 정치면을 전혀 보지 않았던 30대 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건 이후로 정치에 대해 급 관심을 갖었죠.

아마도 제 성향은 변하지 않을 것같습니다.
하지만,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의 모든 위대한 문명들은 같은 길을 따라왔습니다.

속박에서 자유로 

자유에서 번영으로 

번영에서 만족으로 

만족에서 무관심으로

무관심에서 다시 속박으로

우리가 이런 역사에서 벗어나려면 순환의 고리를 깨야만 합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면 반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2008년도에 나온 'Swing vote(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표)'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정치 풍자 코미디에 어떤 소녀가 말한 내용입니다.


간단하게 이 영화를 소개하자면, 정치에 대해서는 지지하는 정당도, 어떤 정당이 활동하는지 조차 모르고 무능력한 주인공이 자신의 딸이 자신을 대신해 부정 투표를 합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그 표는 무효가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전체 득표가 정확히 무승부로 이 한 표에 의해 대통령이 선출되는 웃지못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모든 이야기가 매우 유쾌하고 즐겁게 벌어집니다.




제가 만약에 선거철에 이런 얘기를 꺼내면 백발백중 은색팔찌를 알흠답게 차야겠죠. 하지만, 지금은 선거철이 아니기 때문에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얘기 해야하구요. 이런 영화는 절대로 TV로는 못나옵니다. 왜인줄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ㅡ,.ㅡ; ;;;;;;;;;



투피에는 정말 많은 직업군과 나이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성향이 어떠하건 선거권을 갖고 있는 분들은 반드시 명심 명심 또 명심 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한표가 어떤 상황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은 곧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첫 걸음이 되는지를요.



임기가 아직 702일 남았습니다. 이 정권이 끝나기 까지요.
물론, 다음 여러분의 선택(선거일)까지는 조금 더 빨리 진행되겠지요.

하지만, 절대로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주변에 많은 분들께 부디, 진실하게 그들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라고 조언은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뽑을 사람 없다는 핑계로 더 이상 자신과 미래를 속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미래는 어떤 미래인지요? 그리고, 무엇인지요?

나와 내 아이와 미래를 위해 기꺼이 당신의 한 표를 미래에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자료실에 제가 감명받았던 한편의 영화를 올려봅니다.
그 영화는 당신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니까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영화 상영시간은 당신에게 미소와 웃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현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처구니 없는 웃음이든, 피눈물의 웃음이든 어쨋든 그것은 당신의 얼굴에 미소를 만들었으니까요.

모든 가족이 함께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

장담컨데, 결코 당신에게 지루함을 선사하지 않을 좋은 영화일 것입니다.
(이건 뭐지? magnet:?xt=urn:btih:JJGNLVYNM3QLBZMLZAQMIL2ETRN27UWA )
자막은 위에 같이 있는것 같죠? ^^;



혹시,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한 영화 소개

200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플로리다주의 몇 개 선거구가 대선 결과를 결정지었던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시골에 사는 별볼일없는 한 중년 남성이 선거 시스템의 착오로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좌우하게 될 인물로 부상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코믹 정치 풍자극. 제작비가 불과 2,100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미스터 브룩스>, <가디안>의 케빈 코스트너가 주인공 버드 존슨 역을 맡았고, <레지던트 이블 3-인류의 종말>, <산타 클로스 3>의 12살 아역배우 매들린 캐롤이 버드의 딸 몰리 역을 연기했으며, TV <프레지어(Frasier)>, 의 켈시 그래머와 <이지 라이더>, <블루 벨벳>의 데니스 호퍼가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 역을 담당했고, <데자뷰>, <미러>의 폴라 패튼, <버드케이지>, <프로듀서스>의 네이선 레인, TV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스탠리 투치, <분노의 핑퐁>, TV <죠지 로페즈>의 죠지 로페즈, <비버리 힐즈 캅> 시리즈의 저지 라인홀드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네버워스(Neverwas)>의 메가폰을 잡았고, 2010년 개봉예정인 <리어왕>의 감독으로 결정된 조슈아 마이클 스턴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213개 개봉관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623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벌어들이는데 그치며 주말 박스오피스 6위에 랭크되었다.

 미국 뉴멕시코주의 작은 도시 텍시코에 사는 버드 존슨은 별다른 직업없이 낚시와 맥주를 즐기며 빈둥거리는 중년의 싱글대디이다. 정신연령은 아빠보다 더 높을 것 같은 12살 딸 몰리는 이런 아빠를 대신하여 집을 돌본다. 이들의 운명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것은 바로 대통령 선거일. 선거시스템의 착오가 발생하고, 선거법에 따라 버드에게 10일안에 재투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데, 이 한표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공화당소속 현대통령과 차기대권을 노리는 민주당 대선 후보중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제 전세계의 매스컴이 버드의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양측 대선캠프는 버드만을 위한 대선캠페인을 펼치면서, 버드가 사는 작은 마을은 수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볼만한 작품이라는 반응과 형편없는 졸작이라는 반응으로 양분되었다. 우선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뉴욕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즈는 “올해 할리우드에서 나온 가장 놀랍고 시사적인 관점을 가진 영화들중 한편.”이라고 치켜세웠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코메디와 드라마의 조합은 성공적이었다. 코스트너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으며, 꼬마 여배우는 새로운 발견.”이라며 박수를 보냈으며,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구디쿤츠는 “몇 년동안 불발탄을 내어놓았던 케빈 코스트가, 이번에는 완전한 비호감을 연기함으로써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게 만드는 전략을 가지고 히트작을 만들어냈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반면, 반감을 나타..


엮인글 :

CABCA

2011.03.25 13:34:43
*.43.209.6

음...케빈 코스트너 보니까, '사랑을 위하여'라는 영화 생각나네요...잼나게 봤었는데..

영화 추천 감사드립니다. 바로 검색 들어갑니다. ㅎ

호잇

2011.03.25 13:37:05
*.38.121.131

음..영화보다 702일 남았다는게 더 큰 충격...

stasong

2011.03.25 13:43:50
*.221.86.130

약정이 2년이나 남았다니ㅜㅜ

지나가다

2011.03.26 06:58:15
*.166.212.164

위약금 걷는다면 동참할 의사가 있습니다

DENIS

2011.03.25 13:58:56
*.63.30.20

허걱 임기 얼마안남은줄알았는데..

capsule

2011.03.25 14:05:55
*.205.186.216

일단 3년 지났습니다... 좋게 좋게 생각합시다요..

H2J

2011.03.25 16:32:27
*.180.221.186

과연 702일이 지나면 뭔가 달라질까요???

제발 올바른 선택으로 많은것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아빠일어나

2011.03.25 16:39:59
*.50.20.11

글 제목 보고 클레멘타인일줄 알았음..-_-

좋아!

2011.03.25 16:54:57
*.189.124.101

저도 이영화 참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추천한방~

리군

2011.03.26 14:05:48
*.166.15.71

정치얘기는 잘 모르겠고 일단 영화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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