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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2010.11.25 01:30:36
*.13.4.80

군대에서 많이 듣던 소리로군요... 포병 관측병이라서... 훈련때 머리위로 포탄 많이 날아갔죠..

물론 저렇게 가까이는 아니지만... 포 쏘는 소리가 먼저 나면 조금있다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리고...

타겟에 떨어지면 먼지가 푹~나고... 조금있다가 터지는 소리 납니다.

 

이라크전에서 이라크군이 저렇게 한가하게 미동도 없이 찍고 있었을리는 없고...

미군이 이라크군 진지에 cctv를 먼저 설치했을리도 없고...

언제 공격받을지 모르는 진지에 이라크군이 cctv를 설치했을리도 없고....

훈련을 위해 타겟근처에 cctv를 설치해 놓은 것 같습니다.

☆알콜☆

2010.11.25 01:38:42
*.200.122.222

옆에 메뉴가 더 눈이 가네요~~~

헙~~~

초로기

2010.11.25 01:49:36
*.138.110.82

93군번  155mm 견인포 fdc입니다.

야전 나가서 직사훈련 참관하곤 정말 정신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화천댐 근처에서 500m 직사쏘는데 정말 엄청나더군요..

그냥 상황실에서 계산만 해서 전포에 내려줬는데..ㅜㅜ

천지가 진동하는 충격에 정말 공포 그 자체더라구요..

이번 연평동 주민 여러분 정말 후유증이 오래 갈듯 하네요..

아~~ 어쩌다가 우리나라가 이 나락으로 떨어지는지..ㅠㅠ

어제 국방장관의 대답..ㅠㅠ 창피합니다..

정말 대한민국의 군인이었다는게 벅찬 감동으로 다가올 날이 올까요?

그냥 아는오빠...

2010.11.25 08:41:22
*.151.155.213

포병대대 전역했는데 포쏘는거 날아가는거 한번도 못본..1인...

 

제 후임은 대대장 소원수리에.. 자주포 한번만 태워달라고 적어서 훈련 복귀할때 자주포 탔죠.. 

♠ 마술사 ♣

2010.11.25 09:04:29
*.128.161.113

ㅡ,.ㅡ 어느 부대 ..무슨 병과 . 보직이 뭐였길래  그러한지 급 굼굼 해지는데요 ...

 

전포가 아니면 그런 경우야 생길수 있지만 실사격 훈련 많았을 텐데 .. 우째

 

저는 군복무중에 죽을 고비 세번 넘겼다는...  화포사격 불발에  TNT시범 교육때 머리위로 자동차 휠같은 크기의

 

시멘트 덩어리가 휙휙 .... 쓰봉 ... 마지막으로 20m 높이 나무에 깔려 죽을 뻔도 ..

 

 

2010.11.25 09:18:41
*.46.130.123

자주포 발사되는 포신 밑에서 밥먹은 1人

상병말호봉되니 그렇게는 되더라고요

오히려 박격포소리가 더 귀가 따금거림

Indyman

2010.11.25 12:04:08
*.105.37.56

무섭네요 ㄷㄷㄷㄷㄷㄷㄷ;;

11

2010.11.25 15:43:00
*.11.69.208

기계화사단 본부포대 통신과 서무병 포쏘는거 한번못봄............ 동영상 보니 후달달........  

호야울트라

2010.11.26 01:46:04
*.197.42.195

그 당시 연평도분들은..이제 펑(작게) 슈웅..소리만 들어도...겁나시겠네요...에효..맘도 아프고..삶의터전을 떠나신분들도 불쌍하고...무서워서 못돌아가는것도 이해할수 있을듯....영상 무섭네요...

....

2010.11.26 13:39:58
*.6.1.2

군대 다녀오신분들 다들 수류탄 한번씩 던져 보셨자나요..

훈련병때 수류탄 폭발음에도.. 오줌이 찔끔찔끔하던데..

 

처음 사격하러 갔을때도.. 생각보다  엄청 컸던 총소리에.. 깜놀했고..

박격포 사격연습하는거 구경할때.. 멀리서도 땅이 흔들렸고..

자주포 사격훈련하는거 보고.. 전쟁나면 큰일나는구나 깨달았고..

훈련복귀 하는 전차대대의 전차소리가. 천지를 흔들었고..

 

암튼 영화랑 현실은 천지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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