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리랑 박주영의 세레모니는 같은 듯 하지만 다른 모양입니다.
차두리는 낮은 자세로 앞으로 쭈욱~ 미끄러져 나가면서 무게중심을 완전히 뒤로 준 상황입니다. 역엣지를 먹을 일도 없죠...
마찰로 인한 찰과상이 있을 수는 있으나, 즈 피치에 잔디 상황이라면 그리 문제 될게 없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기본적으로 기도를 위한 세레모니라서.. 골을 넣는 즉시 무릅을 땅에 꽈당하고 찍습니다...
골을 넣고 난 후에 어느 정도의 스피드(운동에너지)가 바로 무릅으로 전달(위치에너지)이 되면서 맹땅에 역엣지 걸려서 무릅으로 랜딩 하는 효과가 나는 겁니다.
평소에도 충분히 부상의 위험이 다분한 세레모니였는데...
이미 한계체중에 다다른 세레모니와 함께 박주영을 덥친 흑형들의 엄청난 무게를.. 무릅 인대가 견디지 못하고 "뚝~" 소리가 날 정도였다고 하니... 자세한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심할 경우 올시즌 접어야 할 상황 일겁니다..
기차네~ ㅎㅎ
근데~ SPL과 EPL 은 무슨 관계인가요??
셀틱은 프리미어 리그 팀이 아닌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