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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만 말한다.
잘 들어라.
이번 편은 주와 객으로 나눠 설명한다.

< 주 >
-신혼부부 및 일반 가정집-
1. 집들이 시, 음식 준비는 니가 하는거다.

니가 처불러놓고 오는 손님한테 음식 사오라고 처시키거나, 불러놓고 보란듯이 배달앱으로 주문처하면서 계산할 때 더치페이, 뿜빠이 이딴거 요구 하지마라.
뒤지는 수가 있다.
집들이 음식은 기본적으로다가 손님이 오기 전에 니 손으로 '직접' 준비하는거다.
음식 시켰는데 얼마 씩 낼래?(x)
깜빡하고 준비를 못했네 오는 길에 좀 사올래?(x)
손님이 오기 전, 음식 준비 마치기(o)
그리고 배달음식 그대로 상판떼기 처올려놓는 새끼들 꼭 있다.
그릇에 예쁘게 옮겨 담기라도 하면 뒤지는 병에 처걸린 암세포 같은 새끼들.
음식은 명수 계산해서 넉넉하게 준비해라. 모자라는 것보다 남는 게 낫다는 걸 명심해라.
음식 준비하는 게 힘들면 처부르지를 마이 ㅅㅂ.
*음식 준비는 신랑신부가 '함께' 준비하는거다. 한 쪽만 ㅈ빠지게 음식 준비하면 그 날로 집주인은 그 사람 하나다. 처놀고 자빠진 새끼는 그 날로 집주인 아니고 객식구다.*


2. 부부가 합의 하에 초대해라.

집 안의 권력이라도 꽉 쥐고 있는 냥 세상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손님 처부를 때 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입장하는 순간 후라이팬 안날아오는 걸 감사하게 여겨야 될 정도로 냉랭한 분위기 조성하는 씹.새끼들.
뒤지는 수가 있다 진짜.
집들이는 일방적으로 하는 게 아니다.
집안 식구들이 모두 동의했을 때 하는거다.
마치 집들이 따윈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남의 집 처들어온 진상 손님들로 탈바꿈 시키지마라 이 경우 없는 새끼들아.

3. 사돈의 팔촌까지 부르지마라.

가뜩이나 좁아터진 집구석에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 한 날 한 시에 불러처모아놓고 억지 웃음 짓게 만드는 새끼들 있는데
뒤지는 수가 있다.
'적어도' 손님들끼리는 아는 사이인 사람들로 부르고, 따로 따로 진행해라.
*8명 넘기지마라.*


4. 집 청소는 반드시 해놔라.

이게 도대체 이디오피아 난민 거주지인지 뭔지 알 수도 없을만큼 집구석에다 염병질해놓은 새끼들 있는데,
뒤진다 진짜.
입장하는 순간 어이구 시.벌것 잘못왔네요 소리 나온다.
염병할 집구석 꼬라지를 차마 보다못한 손님이 직접 치우게 만들지마라.


5. 비싼 선물 요구하지마라.

집들이는 선물이 목적이라며 개풀 처뜯어먹는 소리 처하면서 초대된 손님이 묻기도 전에 구체적으로 선물리스트 처뽑아놓고 인당 얼마 씩 처뜯어내려는 이 거러지 새끼들아.
진짜 뒤지는 수가 있다.
잘 들어라.
산타는 없다.
집들이 목적이 선물이라고 어디서 주워처들었는진 모르겠다만, 선물 못받아서 뒤진 조상이 있는 게 아니라면 아가리 닫아라.
손님이 묻기 전엔.
집들이 목적은 선물이 아니라 '우리 새 집으로 이사했어요. 우리 이렇게 살림 차리고 잘 살아요.' 를 보여주는 작은 행사다.
어디서 못된 것만 처배워와서는 예라이 씨.벌거.


6. 옷 좀 처입고 있어라.

이건 뭔 아프리카 원주민도 아닌 새끼가 손님 오시는데 빤스만 달랑 한 장 처입고 손님 맞는 병.신새끼들이 믿고 싶지 않겠지만 가끔 존재하는데
뒤지고 싶냐?
입장하는 순간 니 그 더러운 몸뚱아리가 망막에 맺히는데 이걸 진정 내 눈깔로 쳐다봐야하는지 아니면 지나가다 동네 깡패새끼들 본 것 마냥 눈을 깔아야하는지 고민하게 만들지마라이 무식한 새끼들아.
물론 노출 심한 옷, 잠옷도 당연히 금물이다.
양복 입고 대기하라는 거 아니다.
사람답게 구색은 갖추고 있는거다.
줫패기 전에.


7. 손님 배웅 제대로 해라.

부를 땐 어서옵쇼 보낼 땐 누구세요 인 새끼들 있는데
진짜 뒤진다.
취객들은 대리, 택시 불러서 태워보내고
나머지 객들은 집 앞까지 나가서 인사하는거다.
모든 일의 처음과 끝은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본이며 항시 동일해야하는 법이다.
이해가 안되면 이해하려고 하지마라. 그냥 처외워라.
이 기본도 안 된 새끼들아.


-자취생-
1. 웬만하면 하지마라이 새끼야.

2. 한다면 상동.


< 객 >
-신혼부부 및 일반 가정집 집들이 참석-
1. 선물 준비해라.

빈 손으로 와도 된다했다고 진짜로 빈 손으로 덜렁덜렁 오는 새끼들 있다.
뒤지는 수가 있다.
마음은 가볍게, 양 손은 무겁게이 개.새끼야.
오늘부터 니 마빡에 새겨질 슬로건이다.
명심해라.
하다못해 휴지 쪼가리라도 사들고 가는 게 도리다.
딱 정리해준다.
-원수새끼다: 빈 손
-기본: (과거)두루마리 휴지 이상/(현재)디퓨저 이상
-좀 친하다: 생활용품 이상
-부랄친구다: 가전, 아기용품, 현찰 15만 원 이상
어디서 지나가던 개도 안할 것 같은 개 ㅈ같은 물건 처사오지말고 모르면 차라리 전화해서 물어봐라.
형편이 안 되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정성 담긴 물건이라도 들고 가는거다.


2. 내 집처럼 행동하지마라.

오자마자 니 집 안방인 냥 신발 처벗고 쇼파 찾아서 처드러눕기 바쁜 새끼들 있다.
아주 뒤지는 수가 있다.
지금부터 행동강령 내린다.
잘 들어라.
-방문 시, 예의 바르게 인사를 한다.
-신발을 벗어 가지런히 둔다.
-화장실 위치를 물어 손과 발을 깨끗이 닦는다.
-옷 가지를 가지런히 걸어둔다.
-음식 정렬 및 수저 놓는 것을 돕는다.
-선물을 전달한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토달지말고 암기해라.
어느 하나 예외없이 처외우는거다.

3. 음식 불평 하지마라.

기껏 밥상 술상 따로국밥으로 다 차려놨더니 이건 짜네 저건 싱겁네 애미야 국이 짜다 입만 열면 불평불만인 아가리 처때리고 싶게 만드는 새끼들 꼭 있는데
뒤진다 진짜.
밥숟가락이라도 들 수 있게 만들어준 걸 감사하게 여긴다 실시.


4. 불쾌한 발언 삼가라.

상대 배우자에 반말, 담배 심부름, 살림 훈계, 야한 농담, 성관계 횟수 질문, 자녀 계획 질문 등 못배워처먹은 새끼 마냥 이딴 발언 하지마라.
뒤지기 싫으면.
천지분간 못하고 아가리 터는 순간 강냉이까지 우수수 털리는 수가 있다.
이건 이유가 없다.
그냥 무조건 처외우는 거다.


5. 취하지마라.

이건 집들이를 온 건지 룸빵을 온 건지 그 습관 못버리고 헛짓거리 하는 새끼들 많은데
개또라이 새끼들인가?
뒤진다 진짜.
남의 집 와서 집주인 개무시하고 술처먹고 만취돼서 행패부리고 고성방가 하는 새끼들은 진짜 옆 집에 마동석 사는 순간 그 날로 아주 ㅈ되는거야 이 새끼야.
정신차려 임마.
집주인을 서빙알바로 착각하고 개처럼 부리는 새끼들도 있다.
평생 대접 못받고 산 한을 지금에서야 다 풀어버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술 취함을 핑계삼아 개 ㅈ같은 짓거리하는 새끼들 보고 있으면 자진해서 엎드려뻗쳐해라.
다시 한 번 말한다.
취하지마라.
*술은 먹고 싶은 사람이 사들고 가는거다.*


6. 뒷정리 해라.

집에 금덩어리라도 두고 온 새끼들 마냥 파할 분위기 되니까 주섬주섬 보따리 챙겨서 나가기 바쁜 새끼들.
뒤지는 수가 있다.
설거지, __질 하라는 거 아니다.
'최소한' 니가 처먹은 밥숟가락, 밥그릇은 설거지 통에 넣고 가는거다.
가뜩이나 집주인들 니 아가리에 들어갈 음식 차리느라 힘들었는데 처먹었으면 뒷정리는 해야 사람새끼다.


7. 집은 알아서 가라.(=집에 가라.)

알콜중독자새끼 빙의해서 대리 불러 택시 불러 빽빽 대지마라.
뒤진다 진짜.
니 발로 걸어들어왔으면 니 발로 걸어나가는거다.
기어나가면 발모가지 절단 되는 수가 있다.
집주인이 배웅해준대도 됐다고 하는거다.
집 없는 새끼들 아니면 인간적으로 집에 처가라.
자고 갈 생각 하지말고.


-자취생 집들이 참석-
상동
+ 짧게 끝내라.



요새 하도 개념 밥말아처먹은 새끼들이 많아서 쓴다.
집들이 하고도 욕처먹지 말고,
집들이 가고도 욕처먹지 마라.


다음 편은 조리원 방문 예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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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인글 :

널리빽널리

2017.09.28 09:14:36
*.33.180.104

난 왜 이글쓴사람이 더 예의없어보일까요..

공랑붕어

2017.09.28 09:15:22
*.223.62.147

ㅎㅎㅎ;;;

라엘시아

2017.09.28 09:16:21
*.7.19.117

다맞는말만하네 ㅇㅅㅇ

이너스프리

2017.09.28 09:30:31
*.92.191.250

다른글이나 본글이나 뭔가 츤데레한 느낌이 드네요

자이언트뉴비

2017.09.28 10:26:09
*.247.149.239

지금까지 저 글쓴이 글 다 봤는데 말이죠.

오죽하면 저렇게 글을 쓸까 싶네요.

얼마나 개판 오분전이면..... 공감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다 몇번씩 안좋은 경험이 있었다는거죠....

그리고 뭐 음식 하면 좋긴한데 배달 먹을 수도 있지 뭐 ㅎㅎ

전 자취(?) 라 배달도 하고 계란찜하고 쏘야같은건 제가 해서 내드렸네요 ㅋㅋ

사실 직접하는게 더 싸서...ㅋㅋ

무주기린

2017.09.28 11:08:30
*.39.138.126

손씻는거는 이해되는데 발은또 왜씻음 우리집도 아닌데 ㅋㅋ

향긋한정수리

2017.09.28 11:22:17
*.104.88.34

발에 땀 많은 분들은 발 좀 씻어줘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제발요ㅜㅜㅜㅜㅜㅜ

무주기린

2017.09.28 12:56:19
*.39.138.126

추천
0
비추천
-1
사타구니에도 땀 많은분은 꼬추 씻어도 되나요? ㅋㅋㅋ

에메넴

2017.09.28 13:02:52
*.50.232.7

2002년 월드컵때 유명했던 똥습녀가 생각났쪄염 >_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ello072

2017.09.28 11:08:49
*.36.137.116

술은 먹을사람이 사가는거다.. 이건 이해안가네요..
음식을 준비하면서 당연히 술도준비하는거지...
술먹고 깽판부리고 취해서 주사부리고 주변사람 힘들게하는건... 집들이뿐만이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 어느상황이건 하면 안되는거고요....

에메넴

2017.09.28 12:16:48
*.50.232.7

근데 왜 반말이야 이색히가 지난번부터..

clous

2017.09.28 15:18:31
*.226.185.87

옛날에 딴지에서 좀 놀았나 봄.

보딩홀릭줌마

2017.09.28 12:39:53
*.186.250.230

제 생각엔 집주인 집 주변의 식당에서 식사 맛있게 하고 집으로 가서 간단하게 차한잔, 다과정도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대접하는 사람도 음식을 해야하는 부담도 줄고..... 집들이 음식이 은근 부담되거든요.. 저처럼 음식을 잘 못하는 사람은 더더욱! ㅜ.ㅜ

F®2sh][R0uT

2017.09.28 14:30:53
*.129.212.175

난 왜 이글쓴사람이 더 예의없어보일까요..(2)

ylee7070

2017.09.28 15:52:50
*.62.169.128

맞는 말도 많긴 한데 좀 오그라드네요 ㅋㅋㅋㅋ;;

ㅇ꾸러기ㅇ

2017.09.29 12:17:22
*.36.134.183

조리원은 그냥안가는게 좋은거아닌가요?요즘 면회도잘안해주던데ㅎ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10.01 04:12:15
*.122.246.42

ㅋㅋㅋㅋㅋ고만하지좀
어디 누가 불러주지도 않을것같은 정신상태를 가지고있네..

개걸스럽게타고싶다

2017.10.02 13:48:55
*.237.134.194

집들이 손님이 자기먹은 앞접시 수저를 통에다 넣고가는건 한번도 못봤는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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