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 광주 서부경찰서가 경찰 고위 간부 방문을 이유로 현관에서 항상 긴급 출동 대기하고 있는 차량까지 빼도록 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장이 총기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현장 점검은 불시에 오셔야 제대로 하지요... 이놈의 의전 때문에 될 일도 안 된다니까...


2. 유정복 인천시장이 전임 시장보다 연간 업무추진비를 약 60% 더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 시장이 작년 7월 취임 후 1년간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1억6천161만 원으로 인천시는 '현안 해결 위한 활동과 국제 행사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루 평균 45만 원을 업무 추진비로 쓰셨네요? 혹시 주민세 100% 인상한 이유가 이것 때문은 아니겠지?~


3.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택배 토요 배달 중단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토요 배달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우정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오는 12일부터 토요 배달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우리 집배원 아저씨들 무늬만 공무원이었는데 이제 말만 공무원인가 봅니다. 택배란 게 좀 기다리는 맛도 있어야지 말이야~


4. 지난해 경찰이 집계한 폭력집회 건수는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집회·시위 구속자 수는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집회·시위 현장에서 실시된 채증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세월호 이후엔 집회 자체도 가라앉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대한민국 민주 국가 맞습니까?


5. 정부가 내년에 65세 이상 고령자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5만 개를 증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병사 봉급을 15% 인상하고 보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보조·대체 교사를 1만 3천여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세상에 감출 수 없는 게 두 가지 있지요... 신혼부부 깨소금 냄새랑 선거용 선심성 냄새랑... 아~ 냄새...


6. 매년 박사학위 취득자가 1만3천여 명씩 쏟아져 나오면서 예전처럼 박사학위가 있으면 원하는 일자리를 골라가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박사학위 소지자 배출은 늘어나는 반면 고학력 인력 수요는 그에 따르지 못해 오히려 고급인력의 취업난이 더 심각한 지경입니다.

스팩은 한없이 높아지고, 웬만한 자격증 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미는 세상인데 박사님이나 저나 살기 힘든 건 마찬가지라니... 이걸 위로가 된다고 해야 하는 건지... 거참~


7. 고속도로변에 환승 정류장을 설치해 시내까지 들어가지 않고 곧바로 지하철이나 시내·시외버스로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 고속도로변 두 곳에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시설'을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래 이거 좋은 생각이네... 굳이 터미널까지 안가고 쉽게 갈아타고 말이야. 근데 중간에 내리니까 요금 좀 싸질라나?


8.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학센터 연구팀이 치매 환자의 혈액 측정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피만 뽑으면 되는 겁니까? 고맙지 뭐야~


9. 최근 5년간 어린이 통학차량이 낸 교통사고 건수가 1천28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세림이법'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신고가 의무화됐지만, 전체의 30% 가까이는 미신고 차량이라고 합니다.

신고 않고 버티는 이유가 뭐야? 그 이유를 알고 싶다...


10.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와 청라국제도시가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민 민원을 접수한 자치구는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냄새가 나는데 이유를 모른다굽쇼? 거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11. 지난 5년간 주한미군 소속 범죄 피의자 2명 중 1명은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벌어진 범죄지만 우리 당국은 제대로 된 수사 한 번 못해보고 피의자를 미군 측으로 인도했습니다.

공무 중이라고 주장하면 미군 측에 신병을 인도해야 하니 이거야 원~ SOFA 개정은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12. 온라인 몰에서 물건을 사고 배송을 기다리느라 시간만 낭비하다가 결국 '품절'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구매 취소'를 당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마다 평균 약 700건씩 민원이 제기됐고, 올해 상반기에만 351건의 피해 사례가 신고됐습니다.

이럴 경우 온라인 몰의 책임은 없는 건가? 기다리다 목 빠지자나~~


13. 대법원이 심리 중인 사건 1만2천 건 전수의 진행 단계를 공개합니다. 장기 계류된 사건에는 검토 사유가 무엇인지도 밝히기로 했습니다. 사건이 대법관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체'에 회부됐을 경우에도 당사자가 알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하면 판결에 대한 논란이 좀 가라앉을진 몰라도... 대법원 구성원에 대한 문제가 선행되어야지 않겠어요?


14. 여성에 대한 폭력을 성적 판타지로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은 남성잡지 ‘맥심 코리아’ 표지에 대해 맥심 본사가 강한 유감을 표현했습니다. 한국 누리꾼들은 온라인 청원사이트를 통해 맥심 코리아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청원을 받고 있습니다.

맥심 코리아가 뭔 생각으로 그랬을라나? 시간 날 때 맥심 커피 한잔 하면서 반성 좀 제대로 하기 바래~~


15. 한국도로공사가 할증제를 도입한 2011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거둬들인 할증료 수익만 1,266억 원에 달합니다. 주말 교통량을 조절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이 기간 주말 교통량은 오히려 늘어 결국 서민 부담은 가중시키고 도로공사 배만 불려준 셈입니다.

주말에 막히는 고속도로라면 할인을 해도 시원찮구만 말야... 누가 기획했는지 모르지만, 사내에서 표창쯤 받았겠는데~


16. 내년부터는 초·중·고 교사 승진평가에서 교장·교감의 평가 비중이 줄고 동료교사의 평가 비중은 확대됩니다.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열심히 하는 교사가 성과급도 더 받게 될 전망입니다.

생활지도 항목이 10% 늘었다고 이러시면 학교가 뒤집어 질 ‘지도’ 모른다는... 한마디로 메롱입니다~


17. 여성단체들이 tvN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들 단체는 '렛미인' 프로그램이 성형 수술을 조장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얼굴이 바뀌고 몸매가 바뀐다고 인생이 바뀌는 것처럼 말하는 건 좀 문제가 있다 싶어요... 아닌가?


18. 김동길 베이징대 역사학과 교수는 전승절 열병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톈안먼 성루에 오른 것과 관련 ‘중국이 북한을 버리고 한국을 택했다고 본다면 큰 오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같은 동포인 북한을 깎아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중국의 한반도에 대한 정책은 언제나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 말이~~~ 미국놈 믿지 말고, 소련놈에 속지 말자는 옛말이 있었는데... 중국엔 ‘중심 잡자’ 쯤으로 해야 하나?


19. 은행, 보험, 증권업은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입니다. 하지만 최근 2년 새 이들 업종에서만 7천5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월급쟁이 목숨이 말 그대로 파리 목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년창업프로그램, 뭐 이런 거 할 생각 말고 있는 일자리부터 잘 챙겼으면 합니다요... 제발~~


20. 한의사 행세를 하며 암 환자에게 1억4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아이폰6S가 9일 첫 공개됩니다.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지는 의문입니다.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법'의 적용 사건은 200여 건으로 수사는 계속됩니다.

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가능성이 20%가량 늘어난다고 합니다.

서울 서대문 고가차도가 철거를 마치고 왕복 8차로로 내일 전면 개통됩니다.


9월 들어 첫 주말입니다.
장 파울은 대문자만으로 인쇄된 책은 읽기 힘들고, 휴일밖에 없는 인생도 그러하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매일이 휴일이고 쉬는 날이라면 그 또한 무료하고 재미없는 인생 아닐까요?
월요일부터 땀 흘려 달려온 당신만이 이 주말을 마음껏 즐길 자격이 있습니다.
한 주간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바랍니다.
엮인글 :

액슬매냐

2015.09.04 09:09:00
*.126.241.97

감사합니다.

아침이슬@

2015.09.04 09:18:26
*.165.180.71

잘 보고 갑니다~~~~^^

승연22222

2015.09.04 10:09:25
*.117.140.1

감사합니다~

미르~♂

2015.09.04 10:26:50
*.236.61.2

잘봤습니다~

강촌_쉬니

2015.09.04 11:01:52
*.34.132.208

감사합니다.

한라봉김반장

2015.09.04 12:23:18
*.113.108.32

감사합니다.

보라돌이-™

2015.09.04 13:17:54
*.62.215.200

오늘도 감사합니다.

모티브_10

2015.09.04 19:51:59
*.53.22.89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282 9
45091 대한민국 군필자 평균 마인드 [3] 공랑붕어 2017-07-15 1598 6
45090 신부님의 월급명세서 [5] 공랑붕어 2017-07-11 1739 6
45089 이제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6] 공랑붕어 2017-07-07 1490 6
45088 어떤 판사 [2] 공랑붕어 2017-07-05 1537 6
45087 천조국의 성폭행 사건판결 [6] 공랑붕어 2017-06-21 2050 6
45086 임요환이 눈을 가리고 경기에 나간 이유 [3] 공랑붕어 2017-06-11 1782 6
45085 (후방) 감동을 전하는 슬렌더 / 후방조심 / 미란다커 /골반은 감동 [10] 공랑붕어 2017-06-07 20045 6
45084 19살에 의사고시를 합격한 청년 [13] 공랑붕어 2017-06-07 2055 6
45083 문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요약 [4] 공랑붕어 2017-06-07 1144 6
45082 아빠 그냥 하지 마세요.. file [8] 무주기린 2017-06-04 2540 6
45081 (후방) 출근길 다들 기운내시라고~^^ [14] 공랑붕어 2017-06-02 2975 6
45080 이명박일가의 4대강 추진 진짜이유 file [7] 공랑붕어 2017-05-25 1880 6
45079 8년전, 친구의 죽음을 전국민에게 알려야 했던 사람 file [5] 공랑붕어 2017-05-24 1656 6
45078 소풍을 떠난 세모녀 file [9] 살빼면이뻐 2017-05-22 1985 6
45077 어느 주부의 이야기 file [7] MysticDream 2017-05-20 2155 6
45076 문대통령님이 잡혀살아야 하는 이유 file [7] 츄러스군 2017-05-19 2122 6
45075 25세 아들을 키우는 75세 아버지 file [7] 하얀사자 2017-05-19 1985 6
45074 저는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jpg file [4] 하얀사자 2017-05-19 2047 6
45073 소녀가 작아진 이유 file [4] 하얀사자 2017-05-19 1765 6
45072 뜻밖에 심쿵한 대통령 짤 file [6] 살빼면이뻐 2017-05-19 171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