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취향

2020.03.16 12:07:28
*.36.140.135

추천
1
비추천
0
대신에..
기숙사비 피복비 식비 개인부담하고..
망가트리는거 전부 손망실 개인부담 시키고..
사격 불합격해서 재사격 하면 그거 탄 값 자부담하고....
잘못하는거 전부 벌금으로 책정해서 징계하고..
하면.. 남는거 없을 듯.

향긋한정수리

2020.03.16 13:18:10
*.134.203.144

추천
1
비추천
0
취향님 의견에 반대 아닌 반대의견 남깁니다.

국가를 채용주체로 보며 의무복무 군인을 하나의 직업으로 본다면

근무중 복장은 지시에 따른 유니폼이니 회사에서 지급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지급 외 추가 요청 시에는 개인이 부담하는 것이 옳습니다.)
식비는 근무 지시에 따른 제공이 맞다고도 봅니다.

망가트리는 행위에 고의적인 손망실 행위가 있다면 규칙에 따라 개인부담 혹은, 징계가 있어야 함은 옳습니다.

개인 역량이 곧 국가의 군사력이 되어지는 군인의 경우,
훈련과 투자가 필요하며 재사격 또한 지시에 의한 것일테니 자부담을 할 필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 이미 예비군도 끝나 민방위 이지만...
이 나라 젊은이들이 국가의 부름에 응당 헌신 하여야 되는것은 맞으나
젊은 나이에 자유를 포기하고 국가를 위하여 근무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그에 맞는 대우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하찮은 의견이니, 취향님 기분 안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름루돌푸

2020.03.16 13:54:15
*.44.220.135

우선 저는 대한민국 육군 만기전역을 한 육군병장 출신이며, 현재는 민방위에 있는 사람입니다.

기숙사비 피복비 식비를 왜 개인부담을 해야하는지요..
자원해서 가는게 아니라 징병으로 가는 소위 말하는 끌려가는 상황에 말씀하신
비용을 개인으로 부담을 한다? 굉장히 억지스럽네요.
사격 불합격 재사격 탄값 자부담이라..
회사에서도 사무용품은 대부분 회사비용으로 처리를 하는데, 개인이 부담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탄값을 제가 내야한다면, 탄값을 내지 않게 거부 할 권리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 사격은 내 의지로 하는게 아닌데 돈은 개인이 부담해라? 이해가 되지 않는 논리네요..

저는 나라의 부름으로 다녀왔고, 여태 그렇게 해왔으니,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한다는
이상한 희생정신과 꼰대적인 생각은 반대입니다.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있고, 인권이 점점 높아지는 세상입니다..

취향

2020.03.16 14:13:46
*.215.145.165

추천
2
비추천
0
쓰읍... 웃자고 쓴 댓글에. 이렇게들 반응하시면.......
여기는 펀게이지 토론방이 아닌데...

현실적인 문제로 징병제를 택하고 있는 우리 군입니다만,
각개병사에 대한 금전적, 혹은 인간적 대우는 이전에 비해 비교가 불가능 할 만큼 좋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아질거구요.
우리나라 한해 예산 대비 국방비 지출액이 10%정도 됩니다.
그 중에 60%가 경상유지비이고, 그 60% 중에 60% 정도가 인적유지비, 그러니까 임금으로 나갑니다.
그러니까 대략 월급으로만 2조 정도가 나갑니다..
병사들 임금을 최저시급 수준으로 인상을 해 주려면, 아마 임금으로만 10조 이상이 책정이 되어야 할 거에요.
혹은.. 그보다 더 많겠죠.. 주 5일제 주당 40시간 근로가 아니니까요..
10조만 해도 우리나라 일년 예산의 20%를 군인들 인건비로 지출해야 하는거죠..
그러니, 저 요구는 불가능한 요구라는거죠.

병행해서,
베이비붐 세대가 끝나고 인구비율 변화에 따라 입대 가능 인력이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군도 전력구조를 간부 위주,
장비위주의 군으로 재편하고 있는 중입니다.
때문에 현역 병 수는 계속 줄고있고, 자연스레 병사들을 유지하는데 드는 식비, 건물유지비, 그리고 그에따른 간부들 수요 등도
같이 줄여나가고 있죠.
입대가능병력이 계속 줄어서 군 규모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병사들 월급인상도 가능했던 부분도 있구요.

이 게시글 게시자의 뜻과 관계 없이, 저 병역거부자의 요구 자체가 현재의 우리나라 예산구조, 군 현실에서 전혀 실현불가능한
요구이고,
그 요구가 징병대상자인 젊은 청춘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군에 가기 싫은데 대한 이유를 그럴듯한 대의명분으로 포장한 말이 안되는 요구라,
마찬가지로 말이 안되는 내용을 쓴 건데..

이걸 이렇게들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면...

향긋한정수리

2020.03.16 14:26:37
*.134.203.144

옳소옳소 !

여름루돌푸

2020.03.17 00:47:38
*.38.190.26

첫댓글이 웃자고 쓴 뉘앙스의 댓글의 종류가 아닌듯 해서 저도 댓글을 달았습니다.
취향님이 말씀하신 어떤 사실의 근거에 대해서 잘모르겠습니다.
근래뿐 아니라 쭈욱 있어왔던 방산비리들이 드문드문 터져나오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구요.
단적인 예로 군용 레토나 1대 가격이 1억이라는 사실이 있지요..
왜 1억인가에 대해서 파고 들었던 방송도 있었고, 거기에 국방부에서 명쾌히 대답해준
근거도 없지요..
진지하게 빋아들이시면...이라는 말씀은...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반기아닌 반기가 느낄수있게 글을 남기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취향

2020.03.17 07:10:03
*.215.145.165

제가 병과가 병기었어서...
군용레토나 단가는 거기 달려있는 지휘용 무전기를 포함해도 1억이 안됩니다...^^;;;;;
물론...
수년째 신나게 욕먹는 유에스비는... 개쉥키들 맞구요.

WhyJei(와이제이)

2020.03.17 08:09:05
*.62.204.175

취향님께 공감 100 입니다^^!!

화이트믹스

2020.03.16 14:22:22
*.122.144.72

좋아,,그렇게 나온다면 난 군대 안가겠음...
뭔가 이상하다...선택할수 있었던건가?? 흠...

여름루돌푸

2020.03.17 00:50:14
*.38.190.26

선택하지 못하니 대우를 해주고,
처우 개선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그런 의도로 저런 생각을 담은 글을 쓰지 않았을까 합니다..

오리의마법사

2020.03.16 14:27:44
*.223.31.85

ㅋㅋㅋㅋㅋ 취향님이 졸지에 대역 죄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ㅎㅎㅎ 웃자고 이어지는 글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하시는 듯..
위로의 뜻에서 댓글 추천 누릅니다....

향긋한정수리

2020.03.16 14:29:10
*.134.203.144

저도 추천을 누르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루돌푸

2020.03.17 00:52:24
*.38.190.26

맞습니다.
웃자고 쓴글일수도 있고, 글을 쓰셨던 분은
고요한 외침일 수도 있지요..
펀글게시판이라고 펀글이라고만 생각 할 수 없을수 있지 않나 싶네요..
자유게시판에 묻답게시판에 올려할 글들이 올라 오듯이요.

제푸

2020.03.16 14:39:13
*.235.8.135

그러네요... 병역의무는 선택을 할 수 없다는 전제가 깔린것인데..

그래?? 헌병 보내줄께 국군교도소 가즈아~~

또리`

2020.03.17 10:24:46
*.39.139.239

추천
1
비추천
0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
군인들 한달 월급으로 2조가 나간다고 하셨는데 ...
우리나라 군인 수 65만명 월급 50만원이라고 해고 3천억 밖에 안되는데 ... 그럼 1조 7천억을 직업군인들이 다 가져 가는건가요 ...? 장성이나 이런사람들이 다 가져가나 ...

막되머거스

2020.03.17 17:36:15
*.231.172.143

저도 몇줄 끼워놓자면
강제성이 없이 갈 수 없는 군대에서
민간인의 세법이나 노무법을 군에 집어 넣으면
절대 답이 안나오죠..ㅎㅎㅎㅎ

아씨랑돌쇠랑

2020.03.17 20:48:06
*.7.28.128

구구절절 맞는 말이긴 하네요.

캐츠비

2020.03.18 15:33:00
*.101.65.178

대우를 해줄짓을해야 대우를하죠 ㅋㅋㅋ..청소하라는데
빗자루질도못함....조금주는 월급도 아까운 병사님들이 마나요...

덜~잊혀진

2020.04.23 18:36:19
*.166.247.110

대한민국에 남자로 태어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283 9
46371 추석에 시집 안가냐는 소리에 한 대답 file [2] 치즈라면 2023-12-04 1927 2
46370 배우 김학철이 말하는 대머리의 장점 file [5] 치즈라면 2023-12-03 1749 3
46369 무인도에 번호 조작 중계기 설치한 보이스피싱 일당 file 치즈라면 2023-12-02 1330 1
46368 단비와 단비 file [2] 치즈라면 2023-12-02 1393 1
46367 강아지 유치원 출석부 file [3] 치즈라면 2023-12-02 1227 1
46366 식당에서 머리카락 나왔을 때 충청도식 화법 file [3] 치즈라면 2023-12-01 1491 2
46365 군인들 현재 상황 file [3] 치즈라면 2023-12-01 2103 2
46364 교통사고 영상) 톨 비 아끼려다 대형 비접촉 뺑소니 사고. [1] 스팬서 2023-11-30 1550 1
46363 새벽 지진에 정신나간 대학생들 file 치즈라면 2023-11-30 1637 2
46362 황정민 고문 많이 당하는 영화 추천 좀 file [1] 치즈라면 2023-11-30 1395 1
46361 엑스포 유치 국내언론에 낚인 또 한사람 file [8] 치즈라면 2023-11-29 1769 5
46360 여성 격투가 두 명의 승리의 ㅅ ㅂ ㅊ 는 ? 스팬서 2023-11-28 1562  
46359 프랑스어 file [4] 킴스트 2023-11-27 1530 1
46358 독일에서는 미대 불합격자들이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file [1] 치즈라면 2023-11-27 1441 2
46357 미대 떨어져서 자살한 사람 file [1] 치즈라면 2023-11-27 1494 2
46356 몰라서 죽는 사람 많다는 소방시설 file [3] 치즈라면 2023-11-26 1919 4
46355 명언 file [3] 킴스트 2023-11-24 1482 6
46354 의외로 거북목 심한 직업 file [5] 치즈라면 2023-11-24 1670 1
46353 토스 대규모 채용 file [2] 치즈라면 2023-11-23 1720 2
46352 추후 공업고등학교가 어디야? file [2] 치즈라면 2023-11-23 144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