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베이커리, 케이크 '과일갈이' 포착…재활용 '충격' TV리포트 | 2010.12.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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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경남 기자] 음식 재활용은 비단 식당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하루 지난 케이크에 시럽을 덧바르고 과일갈이를 해 재판매하는 일부 유명 베이커리가 적발됐다.
29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케이크를 둘러싸고 행해지고 있는 일부 유명 베이커리의 눈속임 현장을 낱낱이 파헤쳤다.
지난 2009년 12월, '불만제로'에서는 당일 판매되지 않은 케이크를 갖가지 수법으로 유통기한을 늘려 재판매하는 베이커리 업체들을 고발했었다. 오래된 케이크의 과일만 바꿔 계속적으로 판매 하는 모습은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 총 10곳의 매장에서 케이크를 구입해 세균검사를 의뢰한 결과, 3개의 케이크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1개의 시료에서만 장내세균이 검출됐다.
그러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매장이 있었다. 하루 지난 케이크에 시럽만 덧발라 새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매장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과일갈이를 해 케이크를 판매하는 비양심적인 매장도 있었다. 게다가 사흘이나 지난 케이크를 전날 제작된 상품이라며 속여서 판매한 곳도 있었다.
이외에도 일정 기간 팔고 남은 바게트는 마늘빵으로, 식빵은 피자빵으로 변신을 거듭해 재판매 되고 있는 재활용 실태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비양심 빵집을 공개해라. 그렇지 않은 빵집도 많은데 괜히 빵집에 대한 불신만 조장한다" "베이커리 회사 측에서 확실한 관리를 해주셔야겠네. 아무리 노력해도 점주들이 지키지 않으면 소용없잖아요. 당분간 빵을 멀리할 듯" "안 그래도 쥐식빵 때문에 어수선한데 재탕되는 과정까지 보니 빵이 무섭다. 믿고 먹을 게 없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네~ 맞습니다. 러스크인가??? 그것도 식빵의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해지면 굽습니다.
그리고 꽈배기에 빵가루 붙어 있는거 있죠~
그것도 어제 남은 꽈배기에 생크림바르고 빵가루 붙여서 파는겁니다~~
하지만 전 알고도 사먹어요~
아무리 그렇게 팔아도 맛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