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0,821
작년 시즌에 용평에서 지내면서 점프도 많이 하고 보드 타던 생각이 나 올려 봅니다. 같이 방 잡으
셨던 분께서 찍어 주신 건데 어제서야 받았네요~^^ 한번 전날 진탕 술먹고 백플립하다 허리로 떨
어진 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것 때문에 허리가 아픕니다.. 에고.. 올 시즌은 직장 때문에 많이
타지도 못 할 것 같지만 몸 사리면서 타야죠.. 이건 아마 1월 말 정도 될 것이고 용평 뉴그린
에서 내려오는 맨 윗 점프대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화질이 좀 안좋아도 이해를~^^;
워낙 경사가 없어서(뉴그린)최대한 점프대에서 먼 위치에서 쏜것입니다. 동영상이라 약간 느린 감이 있는데 작년에 용평에서 점프해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착지 위치로 봐서는 약 540정도를 공중에서 돌릴 정도의 속도로 계속 쏜 것입니다.
제가 보통 백플립을 하기 전 540도 까지 돌아보고 성공하면 할 때가 많습니다. 대략 그정도로 쏴야 완벽한 백플립이 돌아갈 만큼의 속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360도 정도 돌릴 수 있는 정도도 백플립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안나올 수 있고 완벽히 못돌리고 다칠 확률이 있습니다.
백플립을 하실 때는 적게 돌아가는 것(상체의 앞부분으로 떨어지는 것)보다 더 많이 돌아가는게 비교시 안전합니다. 물론 둘 다 위험하긴 하지만요.^^; 엉덩이와 등부분은 쿠션의 역할을 해주니까요. 저도 처음에 시도 할 땐 (제작년) 최대한 쏴서 돌렸는데 엉덩이로 많이 떨어져서 한동안 짝궁뎅이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작년 시즌에는 헬멧을 쓰고 탔음에도 불구하고 착지하면서 한순간 역엣지가 걸려 머리를 부딫힌 적이 있는데 점프시와 착지했을 때 순간적인 기억 상실과 코피, 이틀 정도 바보처럼 멍하게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지능이 좀더 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요..^^; 또한 한번은 허리로 떨어져서 지금도 오래 서있거나 하면 허리가 아픕니다..ㅜ.ㅜ 평생 갈지도 모르는.. 아무튼 보호대는 필수입니다. 저는 헬멧, 엉덩이 보호대, 무릎, 팔꿈치, 손목 보호대를 항상 착용합니다. 일반 그라운드에서 탈때도 마찬가지죠.
95년 시즌부터 탔으니까 지난 시즌까지 햇수로 8년이네요. 8년 타고 저정도면 별로인거 아닌가요? ^^; 예전에 그당시 스키장에서 자주 뵙고 같이 탔던 분들은 다 프로 되고 보드계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덕문형님, 성배형님, 수철이, 연식이. 등 등 ^^;)
아무튼 계속 감을 익혀가고 시도가 많으면 많을 수록 더욱 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360도보다 백플립이 더 쉬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가끔 360돌리다 엣지 걸려 등으로 떨어지는 일명 낙하산^^;된적도 많죠.) 처음 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2~3번 하면서.. 넘어져 가면서 감을 익혀가면 나중엔 몸에 배어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중에서 하늘과 땅이 교차하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시도하신다면 지면이 딱딱한 날보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오후에 눈이 많이 녹아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는 날에 하시는 것이 좋고 점프시 과감하게 양발로 힘차게 펌프질 하면서 몸을 뒤로 던지세요. 한바퀴 돌면서 예상 착지 위치를 꼭주시하시고 처음엔 그랩을 잡기 힘들겠지만 몸을 최대한 공중에서 웅크리는 것이 돌아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중에 감을 잡으시면 그랩을 잡는 것이 좋고요. 그 전에 트램블린(일명 덤블링이라고 하죠)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감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점프를 좋게 봐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보드 열심히 타서 좋은 모습 동영상에 담아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다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여러분들도 안전보딩 하시고 올시즌 무사히 건강하게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보통 백플립을 하기 전 540도 까지 돌아보고 성공하면 할 때가 많습니다. 대략 그정도로 쏴야 완벽한 백플립이 돌아갈 만큼의 속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360도 정도 돌릴 수 있는 정도도 백플립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안나올 수 있고 완벽히 못돌리고 다칠 확률이 있습니다.
백플립을 하실 때는 적게 돌아가는 것(상체의 앞부분으로 떨어지는 것)보다 더 많이 돌아가는게 비교시 안전합니다. 물론 둘 다 위험하긴 하지만요.^^; 엉덩이와 등부분은 쿠션의 역할을 해주니까요. 저도 처음에 시도 할 땐 (제작년) 최대한 쏴서 돌렸는데 엉덩이로 많이 떨어져서 한동안 짝궁뎅이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작년 시즌에는 헬멧을 쓰고 탔음에도 불구하고 착지하면서 한순간 역엣지가 걸려 머리를 부딫힌 적이 있는데 점프시와 착지했을 때 순간적인 기억 상실과 코피, 이틀 정도 바보처럼 멍하게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지능이 좀더 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요..^^; 또한 한번은 허리로 떨어져서 지금도 오래 서있거나 하면 허리가 아픕니다..ㅜ.ㅜ 평생 갈지도 모르는.. 아무튼 보호대는 필수입니다. 저는 헬멧, 엉덩이 보호대, 무릎, 팔꿈치, 손목 보호대를 항상 착용합니다. 일반 그라운드에서 탈때도 마찬가지죠.
95년 시즌부터 탔으니까 지난 시즌까지 햇수로 8년이네요. 8년 타고 저정도면 별로인거 아닌가요? ^^; 예전에 그당시 스키장에서 자주 뵙고 같이 탔던 분들은 다 프로 되고 보드계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덕문형님, 성배형님, 수철이, 연식이. 등 등 ^^;)
아무튼 계속 감을 익혀가고 시도가 많으면 많을 수록 더욱 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360도보다 백플립이 더 쉬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가끔 360돌리다 엣지 걸려 등으로 떨어지는 일명 낙하산^^;된적도 많죠.) 처음 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2~3번 하면서.. 넘어져 가면서 감을 익혀가면 나중엔 몸에 배어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중에서 하늘과 땅이 교차하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시도하신다면 지면이 딱딱한 날보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오후에 눈이 많이 녹아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는 날에 하시는 것이 좋고 점프시 과감하게 양발로 힘차게 펌프질 하면서 몸을 뒤로 던지세요. 한바퀴 돌면서 예상 착지 위치를 꼭주시하시고 처음엔 그랩을 잡기 힘들겠지만 몸을 최대한 공중에서 웅크리는 것이 돌아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중에 감을 잡으시면 그랩을 잡는 것이 좋고요. 그 전에 트램블린(일명 덤블링이라고 하죠)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감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점프를 좋게 봐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보드 열심히 타서 좋은 모습 동영상에 담아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다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여러분들도 안전보딩 하시고 올시즌 무사히 건강하게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한수 가르쳐주십시요..ㅡ,.ㅡ;; 나두 올해열심히타서 도전해봐야겠다.. 2년차.. 또 엠블에 실려갈지도.. ~~
오~멋쟁이^ ^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돌리는것두 여유있게....글구 착지두 완벽 perfect.....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