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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산에서 타고 있는 해머 17일차 보더입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영상에서 힐턴시 골반을 데크 밖으로 빼서 프레스를 주시네요. 올바른 방법이긴 하지만, 허벅지가 터질듯 아프면서 데크가 잘 눌리는 느낌이 안듭니다.
힐턴의 진입부분에 골반을 접어서 상체를 숙여보세요. 종이접듯이 골반을 중심으로 몸이 폴더마냥 접히는 느낌으로. 몸이 접히면서 반동으로 초기 엣지각을 확보할 수가 있고, 원활한 턴의 중후반을 이어주게 합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상체를 숙이는 경우 영원히 닿지 않을 것 같던 데크가 오른손에 잡히게 됩니다.
그러면서 골반을 데크 밖으로 빼는 지금의 프레스 방법을 이용하시면 매우 이쁜 자세가 나올것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글쓴이님과 비슷한 자세여가지고, '내가 골반이 유연하지 않아서 엉카가 안되고 데크가 안잡히나보다' 했는데 키포인트는 초기 엣지각 확보에 있더라구요.
자세 조아보이는데 ㄷㄷㄷㄷ
힐턴에서 시선을 좀 더 돌려주시면 데크가 더 말리지 않을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