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imer World 를 아는가...

국내 스노우보딩 Film의 1세대격부터 시작해 아직까지도 한결같이

비상업필름으로서 국내 스노우보드 문화에 대한 트렌드를 밑에서부터 끌어

일으키는 사이트가 있다. 그 Extrimer World의 운영자이자 99 Party의 파티 기획자이자

지금은 플레이어샵을 운영하고 계시는 김성진씨를 만나보았습니다.


name : 김성진

99Party 기획자

前 Rossignol, Blacksmith 팀장

homepage : http://extrimer.com

player homepage : http://www.x-player.co.kr

camp homepage : http://www.player-camp.com



한일보더의 첫 인터뷰입니다. 많이 부족함이 보이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약간 친분이 있는 관계여서 존댓말과 반말로 인터뷰가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분위기 그대로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가능한한 수정을 가하지않았습니다.

(질문 = 파랑색, 답변 = 검은색 입니다)  


안녕 하세요 ^^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이고 구차하지만...처음엔 꼭물어봐야되는 질문으로
스노우보드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무슨계기로....


고등학교때 잠깐 스케이트보드를 탔었는데 어느날 보드샵앞을 지나가다가
보드를 봤는데 너무 멋지드라고....그래서 보드를 사러 갔았고...보드를 탔지.
그런데 너무 멋지고 내맘에 쏙 들더라고 엉덩이는 만신창이가 되고 의자에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좌측엉덩이로 2분 우측엉덩이로 2분 그렇게 앉을 수 밖에
없을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었는데도 너무 좋더라고 그래서 그이후로 계속 타게 되었지.



그럼 고등학교때 타신거에요?


그렇다고 고등학교때 스노우보드를 탄건 아니고 스노우보드를 처음 탄건 97-98시즌..
그냥 고등학교때부터부터 옆으로 가는게 너무 좋았어. 그래서 처음 스노우보드를
봤을때도 느낌이 왔지.



그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하신건 언제부터에요?


방잡고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건 그 다음시즌인 98-99때부터였지.
동일이, 종익이, 연식이, 성준이... 등등 지금의 날고 기는 모든 보더들이 성우에 있었어.
성우는 프리스타일보더의 천국이자 메카였지.. 지금 프로생활하는 성철이 같은 경우도
그당시에는 고등학생이였나? 암튼 어릴때였었고..


Extrimer World : Kim Seong Jin


오~ 하긴 그때면 진짜 옛날이긴 옛날이네요 ^^;



옛날이자 옛날이 아니지
참...... 모두들 앳된 모습들이었는데 지금은 어른이 다됐어.



형도 프로생활 하셨잖아요.


나는 뭐 프로생활이라 할것도 없지.
아주 긴얘기가 될텐데.....



길면 길수록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도 많이 궁금하구...


처음 스폰을 받게된건 2000년 시즌을 준비할때였어. 레져 인포라고하는 레져포탈사이트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스노우보드 컨텐츠 담당을 하고 있었어.  그런데 그곳에 있는
스키데몬 오성준씨가 로씨뇰에 이봉우이사님을 소개시켜 줬었어. 이봉우이사님을 통해서
로씨뇰 스노우보드를 처음 타게 되었지. 보드도 제대로 못타고 그저 그런놈을 앞으로
대성할 기미가 보인다고 상무님께서 그자리에서 선뜻 스폰을 결정해주셨고 그때부터
로씨놀을 타게 되었지. 그리고 나서는 2시즌을 로씨놀에서 받고.. 그후에 또 블랙스미스의
김성엽사장님을 알게 되어 블랙스미스 프로팀장을 맡게 된거지. 이외에도 내게 이런 기회를
주셨던 고마운분들이 너무나 많어.말로 하자면 끝이없지.



아... 그럼 그 레져인포라는 사이트는 지금의 넥스프리같은 사이트였던건가요?
그곳에서 활동하실땐 아마추어셨구요?


그렇지.그당시에도 Extrimer world를 운영했었는데 그곳을 통해서 스카웃제의가
들어왔었어 그래서 그곳에 들어가게 되었지.


Salomon Pro Rider : Kim Ho Jun



아... 그럼 맨~첨이었던... 익스트리머를 운영하시게된 계기는요..
가장 처음 시작하신일은 역시 가장 오래하고 계시네요.



이것도 무지하게 긴데 하하하하



길이는 너무 길어도 상관없으니까요. 부담없이 말씀해주세요 ^^



그당시 난 컴에대해서는 완전 백지상태였었어 진짜 타수가 29타 나올정도였으니까...
그런데 어느날 인터넷에서 스노우보드를 검색해보고 있는데... 와우.. 멋진 사이트가
있더라고... 잭스월드라고 하는 스노우보드 사이트였는데.. 나도 이런걸 만들어서 뭔가를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그냥 무조건 타수가 29타 되는 녀석이 무작정 공부를 하고
html을 어깨넘어 배우고 소스를 훔치고 그러면서 나름데로 멋지다고 생각하는
Extrimer world를 만들게 되었던거지



형이 29타라 ^^; 안믿기네요.(지금은 상당한 실력자!)



게시판이 몇개씩 될정도로 큰 사이트를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스노우보딩 무비사이트로
변하게 되었지... 진짜 키보드를 노려보면서 검지손가락 하나씩 두드렸으니 29타가
나오더라고.. 지금으로써는 나도 그때가 안믿겨져..



그런데 그때에는 정말 생소하게 들리는 사이트가 많이 있었네요.


생소하지도않아..아직도 잭스월드는 존재하고 있으니까...


Infinity Pro Rider : Lee Duck Moon


앗! 그렇군요... 그런곳이 있는진 진짜 몰랐네요...
그럼 익스트리머와 함께 형의 Snow Life도 Pc Life도 함께 성장했다고 할수있겠네요.



그렇지.스노우보드 컴맹에서 탈출하게 해줬지.정말 고마운 그리고 대단히 매력적인
행위예술이지.



그럼 지금은 Extrimer 소속이라고 말씀하실수있겠네요?



그렇지만 Player소속이기도 하지.



아.맞다 ^^; 형은 파이프 많이 좋아하시죠?


좋아죽지.난 Only Pipe
프리라이딩도 좋아 하긴해



그럼 파이프에서 가장 좋아하시는 기술은 뭐세요?



작년까진 스핀기술이였는데.. 올해는 높이를 더 많이 뽑기위해 노력을 했어. 내년에는
또 어떤것을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우선 스케일이 나와야 뭘해도 멋진거니까 더욱 높이를
높여야겠지
잘타는놈이 더잘타는놈을 가장 잘찍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럼 오직 베이직으로 높이만?



글쎄 그랩이라면... BS Tweak...
그게 제일 좋아..제대로 할줄 아는것도 그것밖에 없고.. 하하..


Rider : Kim Seong Jin


그게 이번에 캡춰하신 그장면이세요?



어. 내가 기억하기로는 내 보딩모습을 4년만에 보는거같애.
내가 찍다보니 하하.... 누가 찍어주질 않더라고..



맞아요. 저도 찍고있음 아무도 나는 안찍어주고... 답답하드라구요.
형은 훨씬 더 하시겠어요.



그렇지 ... 근데 팔자려니 생각하지 뭐
그런데 난 촬영하는것 역시 보딩하는것만큼 좋으니까....
뭔가를 남기는것도 멋지지만 남기는 자도 멋지다고 생각해...



우오오옷~! 맞아요. 멋집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제가 좀 자주 찍어드릴께여.



그래 찍어줘 제발..
나도 잘탈 자신있다고!



형 그런데요 파크쪽은 잘 안즐기시나요?



파크는 작년에 용평에서 좀 즐기고 말았지 00/01시즌 쇄골뼈가 으스러지는 사고를 당하고
나서는 솔직히 키커를 보기만 해도 질려.



어욱.. 그 쇄골뼈는 원메이크에서 다치신거세요?


응 성우 예전 파이프 밑에 킥커에서...
완전 조각조각났었지...


ㅠ_ㅠ


생각만해도 지금도 질려. 사실은 무서워...



그럼 레일은요?



레일은 올해 한번 타보려고 했었는데... 라이드프로 백종석이 만든 C박스를 내가 첫날 박살냈지
엉덩이근육안에 귤만한 피몽우리가 거의 시즌내내 가더라고 그러다 보니 올해도 못타게됐지.



앗! 그 C박스가 첫날 부숴졌어요?



어. 첫날 바로 부숴졌지. 종석이한테는 미안했지만...
내엉덩이도 박살났으니 뭐 ^^;


Ride Pro Rider - Baik Jong Suk



형 그런데요..전에 포토샵같은거 다루시는걸 잠깐 봤는데..
실력이 장난아니시던데요. 그것도 동영상 편집때문에 배우신건가요?



음.. 처음 사이트를 만들면서 배워야겠드라고. 그래서 조금씩 배웠지.



그렇군요. 그런데 익스트리머 월드 클립이 매년마다 컨셉이 있잖아요..
제가 듣기로 올해는 하드코어라고... 맞어요?


맞어.


Volkl Pro Rider : Lee Dae Ro


어떤느낌이 될런지...


음...작년 필름은 플레이닥터스. 사전에서 찾아 보면 각본수정자라는 의미인데..
스노우보드는 각본이 없잖아.. 그래서 보더들이 각본수정자라는 뜻이였고
또 다른말로 보면 즐기는데에는 선수들이라는 뜻이기도 하지... 즐기자 재미있게
그런 뜻이였는데...  올해 컨셉은 업그레이드 된 우라나라의 보딩환경과
보딩스타일을 다루고 싶었어 아마도 말그대로 'TEMPEST'처럼 폭풍과도 같이
폭동과도 같이 거친 인스턴트양념을 많이 치지 않은 꾸밈없는 소스 그대로...
인스턴트양념이 잔뜩 들어간 필름들과 겨루어 보고 싶었어.



아... 지금 예고편만 공개되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있을텐데요...
풀버전은 언제쯤 오픈될까요..


지금 완성도를 높이기위해 한컷한컷을 모두 읽고 또 읽고 체크하고있어
아마도 앞으로 한달이상은 더 걸릴꺼같아.



아... 여유롭게 기다려야겠군요 ^^;



그렇지 'TEMPEST'를 기다리는 거지 폭풍전야는 고요하고 적막하잖아.
아무런 미동없이 말야...



키야...폭풍전야라...
그럼 일단 라이딩컷은 모두 촬영이 끝난 상태죠?



라이딩컷은 현재 계획데로라면 모두 끝이 났고 인트로부분만 촬영분 약간 남았어



그럼 올해 라이딩컷 촬영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컷이나 장면이나 라이더가 있다면요? 에피소드랄까...



누가 어떤것이라고 말하기 힘들어 하지만 내가 촬영할때 촬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준 친구 인피니티프로 이덕문, 귀엽고 깜찍한 동생 뵐클프로 이대로, 듬직한 동생
최훈이 있어.그리고 에피소드는 시즌을 접고 서울에 올라와서 덕문이와 같이 술 마시다가
파이프 깎았다는 소리를 듣고 그자리에서 멍~하니 서로를 쳐다보다가 "가자" 했지
술먹다가 일어나서 잠깐 자고 아침일찍 성우로 가서 파이프신을 찍은거지...
그날 대박신만 두컷 잡았어. 또 그날밤 핸드레일신을 촬영하는데... 눈이 얼마나 오는지....
핸드레일을 타던 대로의 머리와 어깨위로 몇센티나 되는 눈이 수북히 쌓이기도 했었어....
사실 겨울 시즌이라는 자체가 통째로 에피소드지..이것들은 그것들중의 아주
단편적인것들이야


Volkl Pro Rider : Lee Dae Ro


그럼... 촬영에 관한것말고... 본인이 보드를 타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라면요?



흠... 성우에서 FIS시합이 끝나고 파이프가 너무 좋더라고 . 다음날 아침일찍
나갔었어 왜냐면 나는 아침일찍 나가야 내가 탈만큼 타고 애들 나오면 촬영해야
하니까 그런데 그날 내 최고의 높이를 만들었었어 한키를 넘어본 기억은
아마도 그때가 처음이었던것같아.
모든것이 아래로 보이는 느낌이란.... 말로 표현이 안되네.
오... 지금도 가슴이 벌렁 벌렁~~



그럼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익스트리머 월드의 시작은 지금의 헝그리보더나
연구소와같이 스노우보드 포탈사이트였던걸로 알고있는데요. 지금의 무비 사이트로
속성이 바뀌된 계기라면 뭐가 있을까요.


글쎄.... 나도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
사람들에게 "이렇게 멋진 스노우보딩이라는 것이 있다"라고 보여주고 싶었어
보드를 타지 않는 사람들에게 말이야.그 당시에는 인터넷 회선이 그리 빠르지도
않을때였고 거의 텍스트 문자와 이미지 파일만으로 사이트들이 이루어져 있었는데...
00/01시즌 갑자기 느낀것이 '아 이렇게 멋진놈들의 모습을 나혼자 보고 느끼지
말고 다른이들에게 보여줘야겠다 백날 떠들어 봤자 한번 보고 한번 느끼는게
얼마나 충격적인지 알게 해주고 싶다' 그거였어 하늘을 날라다니는 보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런 생각으로 만들게 됐지


아... 그럼 그때로서는 인터넷 스노우보드 동영상 사이트로는 최초엿죠?


아니야 GTM과 Extrimer world 두개가 있었지


아 그때에도 GTM은 있었구나...
참... 그래도 그때랑 요즘은 진짜 많이 틀려졌잖아요.
요즘엔 동영상서비스하는 사이트도 많이 생기고...


그렇지.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보여져.



헝그리보더에 올라오는 크고 작은 동영상들을 보면서 어떤생각이 드세요?


음... 아주 멋진 영상들이 많더군.


Buzrun Pro Rider : Ryu Hoi Dai

근데 그냥 좋게만 보이는것보다 좀 안좋게 보이는건 없으세여 솔직히?



글쎄 굳이 말하자면... 너무 자화자찬만 하는거같애. 자기 모습을 찍는다거나
그라운드트릭이 나쁜건 아니지만 너무 그쪽에만 치중한다거나...
전부 다그런건 아니지만 말이야



맞아요. 그런거있져^^; 대표적으로 한일보더라고 ㅋㅋㅋ



난 아직까지 필름을 만들면서 단한번도 내가 보드타는 모습을 넣은적이 없었어.
왜냐면 내가 촬영하는 녀석들의 모습이 너무도 멋졌기 때문에 감히
내 보딩모습을 넣을만한 공간이 없었어



아... 그래도... 올해 클립에선 볼수있죠?



올해 역시 맨끝에 엔조이 파트에나 한컷정도?



아..너무 겸손하십니다.
올해엔 더 많이 눈에 띄게 국내 스노우보드 비디오시장이 눈에 띄게 바뀐거같아요.
래쿤독의 등장이나 Fatboy... 그리고 GTM이 DG Film으로 바뀐것등....


그렇지 아주 좋은현상이야..
발전해야돼 발전...


Infinity Pro Rider : Lee Duck Moon


그런데 제가 알기론 이중에서 Fatboy가 아직까진 익스트리머 월드같은
비상업 필름 사이튼데요.. 그쪽의 클립은 보셨죠?



봤지.



어떠세요?



글쎄 내 필름을 동일업종의 다른 사람이 평가한다면 너무 싫어..
이유는 나름데로 자신의 감각을 표현한건데
다른사람이 자신의 감각데로 평가한다면 좋을리 없잔아?
그래서 그런 평가는 나도 하지않을께...



아.. 그렇군요.



굳이 말하라면..........................

멋져.



아.....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비디오는 어떻게 있으신가여?


우리나라껄로는 GTM의 Join The Motion,외국껀 Pulse...



오~ Pulse... 전 정말 재미없게 봤는데 ㅠ_ㅠ


글쎄.. 기술의 완성도가 평균적으로 아주 높았다고 생각해.
보딩의 기술... 편집으로 승부한다기보다는 보딩으로 승부했지.
그래서 멋지다고 생각해.

아! Pulse도 멋지지만 Notice to appear


오랜만에 비디오에 나온 테리에와 헤이키소사의 원메이크와 레일신.....
대박이야.... 기술과 편집이 아주 적절하게 맞는 멋진 비디오..



그렇게 절묘하게 조화가 잘맞는 클립은 좋아하시는거네요?



그렇지. 사실 올해 Tempest에서 가장 비중은 많이 준건 하프파이프였어.
그래서 성우로 가게 된거였고.. 이제 점점 하프파이프와 레일은 외국의
수준만큼 간거 같애. 이제는 외국에 나가서 찍는 필름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 하프파이프와 레일만큼은... 하지만 키커는 아직이라서 보더들도 몸맡기고
함부로 뛰려고 하지 않아 그러다 보니 작은 기술만 나오게 되는거 같고
하지만 하프파이프만큼은 이제 국내에도 인터내셔널급이 생긴것이 사실이니까
레일은 사실 핸드레일을 찾아 다닐 생각이니.. 찾아보면 나오는거고..
그래서 이번에 나올 'TEMPEST'에서는 키커신은 단, 한컷도 없어 작은건 별로 찍기가
싫어서 그랬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보더들이 못뛰는건 절대 아니지
키커가 아직 큰기술을 하기 부족하다는 생각일뿐이야.


Infinity Pro Rider : Lee Duck Moon


그럼 제작자의 입장에서 이점을 Point로 봐줬음 좋겠다! 하시는게 있다면요?


기술적으로는 높이와 완성도, 과감함이 있고 편집적으로는 0,1초의 작은
프레임마져도 모두 체크해서 만들어내는 완성도를 말해주고 싶어...
가장 바램이 있다면 이번 필름을 보는 모든 보더들이 필름이 끝나는 그순간까지
지진이 일어나도 모를정도로 몰입을 하게 해주고 싶어



크.... 대단합니다.


말로는 뭐든 대단할수있어... 보여주고 해줘야되는거지.



Burton Pro Rider : Han Dong il
              

그럼... 비디오에 관련된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구요.
헝그리보더는 자주오세요?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가 있는한 한번이상은 이곳저곳을 구경하지
하루에 한번 이상은..



헝그리보더는 어떻다고 느끼세요?
너무 틀에박힌 좋은 얘기말구요 ^^;


헝그리보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그런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중에서 방대한 정보들이 지나다니고...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다보니 간혹가다
스노우보드를 말로만... 글로만 표현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거같애.
스노우보드는 키보드로.. 입으로 타는게 아니라 몸으로 보여주는거잖아.
인터넷의 정보성을 잘이용하되... 보더라면 몸으로 보여줬으면 좋겠어.



네. 알겠습니다. 좋은소리도 물론 좋지만... 따가운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여야겠죠.  
헝그리보더닷컴과 이글을 보는 보더들에게 바라는점이 있다면..



자기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것입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지키세요.
멋지다고 생각되는 무리속에 들어가려고 노력하지 마십시요.
자신의 스타일을 끝까지 고수하다보면 언젠가는 자신의 스타일이
중심이 될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슬슬 인터뷰를 정리하려는데요
혹시... 제가 이제까지 여쭙지 않는 또다른 무슨 프로젝트 없으신가여?



프로젝트라... 지금 나의 절친한친구이자...인피니티 프로인 이덕문과
진행중인 일이 있긴있어.. 그런데 아직 뭐라고 말하긴 그렇고..
말보단 행동으로 일단 보여주면 되는거니까...
나오고 나면 알게 될꺼야..



아..그렇군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인터뷰를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래 수고했다....



처음이라 어려웠고... 또 하고계시는 일이 많으신분이라 더 어렵기도 했습니다.

비디오면 비디오,파티면 파티,라이딩이면 라이딩등에 관련된 파트별로 나뉘어서 깔끔한

인터뷰를 하고는 싶었지만... 당장 궁금한것들도 많이 튀어나오고 그러다보니 많이 섞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파티에 관한 얘긴 전혀 묻지도 못했네요 ㅠ_ㅠ 암튼... 올해도 Tempest와 99Party는

다가올테니... 기다려봅시다.... 조용~히 폭풍전야처럼 ^^
엮인글 :

댓글 '33'

숀정욱

2004.04.07 01:45:33
*.89.220.209

사진예술이네요,.. 처음 인터뷰 잘읽었씀미당..^^

장미빛인생

2004.04.07 03:23:43
*.155.219.163

아무튼 멋지십니다.. ㅠㅠ

[韓日Boarders]

2004.04.07 04:24:07
*.86.185.211

앗~! ^^; 진호님
여기에선 존댓말써야되는데....
헝그리 액션 클럽에서 뵐께요! ^^

hohogirl

2004.04.07 04:42:25
*.117.223.18

사진들 멋져요 인터뷰가 조금 딱딱한거 같기도 하고... 올해 비디오 tempest 기대되네요 수고하셨어요 한일보더님 ^^

☆☞개똥이™★

2004.04.07 09:18:28
*.224.222.118

사진짱!

정덕진

2004.04.07 11:02:46
*.148.94.129

멋집니다.. 잘 보았습니다~

★발란스련주

2004.04.07 11:36:46
*.246.138.121

오!! 잘봤습니다^^

강신휘

2004.04.07 13:46:37
*.86.12.97

성진형님~~!!!건강하세요 ^^

파랑~

2004.04.07 15:28:36
*.148.34.244

정말 멋지네요. .나도 저런사진 찍고파..

김진태^^

2004.04.07 16:13:32
*.223.30.115

잘보았숩니당..

쏘더~

2004.04.07 16:34:44
*.76.155.59

정말 머찌네요

대공( ˘З=ε˘*)

2004.04.07 16:56:04
*.247.159.54

잘 읽어 보았습니다..^^

뉘집자슥

2004.04.07 18:37:16
*.202.58.228

정말 멋찌네여
멋찐분들이 참 많타는걸 다시 함 느끼네여

雪國

2004.04.07 18:54:25
*.148.222.76

성진님 오랜만이네요 작년시즌전에 보고 못봤네요....
함 보죠...

추워

2004.04.08 01:05:49
*.239.21.213

템피스트 기대됩니다!

McHydra

2004.04.08 02:01:03
*.33.60.230

잘봤습니다~

휘야사★윤짱

2004.04.08 12:53:53
*.252.81.8

이런글 보면 뽀~드도 상당히 위험한 운동이군요

adnprs

2004.04.08 19:06:39
*.147.95.225

멋진글 & 멋진영상 잘보았습니다.....
0405를 기다린지 어언 3주정도가 지났는데, 글을 읽고 조금은 해갈된 느낌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보딩에 대한 갈증이 너무 많아요....
영상으로 이런 갈증을 해소해 주시길~!!!!

날초~^^*

2004.04.09 05:01:18
*.250.15.156

정말 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

이드

2004.04.09 09:26:21
*.141.228.75

멋있네요 잘봤습니당

風..레오

2004.04.09 15:33:57
*.108.88.204

"스노우보드는 키보드로.. 입으로 타는게 아니라 몸으로 보여주는거잖아."
이말..가슴에 팍~~
정말 멋있네여...^^

▶JIN◀

2004.04.09 23:13:21
*.207.64.116

잘 봤습니다~~! TEMPEST...도 잘 보겠습니다~!! ^^;;

月亮花

2004.04.10 02:09:33
*.89.49.244

김성진님..머찐분이네여~ ㅎㅎ 한일보더님 수고하셨구요..잘읽었슴다..ㅎㅎ

kingtotoro

2004.04.10 19:58:21
*.117.223.138

TEMPEST 왕기대!!!

Vm~보더

2004.04.10 22:55:39
*.40.215.209

멋있네요~^^

론리보더 ~ ♪

2004.04.12 18:21:10
*.127.218.164

사진 멋지네요~~
인터뷰도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Derek

2004.04.13 13:30:55
*.169.72.157

높이라...

돈많은백수가장래희망

2004.04.13 23:54:06
*.82.50.2

완전 멋져요!!

KOON

2004.04.14 10:31:16
*.6.70.111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진정한 보더...

CABCA

2004.04.16 15:10:28
*.92.196.17

호오...멋지신 분이군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

팔달산 -로져

2004.04.17 12:34:03
*.83.133.245

저거 차량스티커 실사못뜰까요?...

뻐터링★

2004.04.22 05:33:50
*.108.106.95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눈팅

2004.04.27 23:10:21
*.153.103.211

우연찮게 김성진님과 성우에서 뵌적이 있는데..깡마른체구지만
나름대로 카리스마 있어서 놀랐습니다.
머찌신 분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있네요..그때 이덕문씨 그라운드트릭과빠이뿌타는거 찍으시느라
고생많으시던데..빠이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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