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컴 기자 정덕진입니다.

인터뷰부터 전해야 하는데, 아직 사진이 도착하지 않아 버벅거리다가

이렇게 소식부터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할 일은 여러분들께 휘슬러 소식을 매일같이 전하는것이랍니다.

(물론 매일 할 수는 없겠지요~ ^^;;;)

----

- 블랙콤 부터 11월 22일(현지 토요일) 개장했습니다.
현재 랑데뷰 라운지 까지의 리프트만 가동되어 운영되는 상태입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랑데뷰 라운지에서 리프트 한두개 정도 더 올라갑니다만,
  제가 그곳 명칭을 몰라서...)
블랙콤 전체 대비 대략 30% 정도 오픈된 상태입니다.
기타 슬로프의 오픈 여부는 당연히 기상 상태에 따라 틀리구요.
현재 적설량은... 제가 볼때...대략 60cm ~ 1M정도 입니다.
(슬롭 하단부터 랑데뷰 라운지 까지 눈으로 봐서-_- 대충.. -_-;;;;)


- 휘슬러는 11월 27일 오픈합니다. 오픈하면서 오픈 관련 내용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 여기 물가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사실 한국과 캐나다의 환율차이가 큰데요..
참고로 2달 전에 제가 이곳으로 돈을 송금할때 850 정도 하던것이 지금은 940 근방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ㅠ.ㅠ

위의 물가 변동의 이유와 더불어,

  1. 휘슬러는 본래 엄청나게 높은 물가를 자랑하고,
  2. 11,12월달이 제일 성수기라 본래 비쌉니다.

  고로 결론은, 11,12월달에 여기 오실 계획 잡으신 분들은 금전적 각오를 충분히 하셔야 하며
돌아가실때 뭐 사들고 가실 생각 하진 마세요.. 참고로 이틀전에 가본 샵에서 보니 어떤 DC 부츠는
한국에서보다 비싸더군요...(기타 다른것도 물품에 따라 틀리지만 현재는 싸봐야 1~몇만원 선입니다)
차라리 한국 샵에서 세일할때 사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2월달 넘어가면서는 그때 상황을 지켜봐야겠지요. (여기가 많이 싸지니까요...하지만 한국도
많이 싸질텐데 -_-;;;)

- 결론은..12월 이후에 여기 오실 계획 잡으신 분들, 금전적인 부분 더 신경 쓰셔야 합니다.

  정말..정말 비싸요.... 점심 밤값은 죽 한그릇에 5천원정도...배좀 신경 쓸려면 1만원 정도는

  넘겨야 먹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보딩할때 점심 안먹었는데 여기선 아예 포기하고

  사먹습니다.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하거든요.. 슬롭이 너무... -_-;;;;;

  랑데뷰 라운지에서 베이스까지 내려올때 제가 현재..대략 10번정도 쉽니다....

  물론 전 아주 약한 체력에 속합니다만...... -_-;;;;

  어쨌든 결론은.. 대충 먹고는 못타는데..물가는 더럽게 비싸다 입니다...


- 이곳은 의외로 춥진 않았습니다.

  물론 보딩할땐 올라가다 보면 어떤 곳은 추운곳도 있었지만, 아직 대체적으로...

  재작년 1월달 진부령에 있는 알프스 리조트만큼 추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_-;;;

  밤 10시에도 두꺼운 티에 가벼운 후드티 딸랑 입고 돌아다닐정도...


---------

지금까지 간단하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앞으로는 더욱 알찬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사실 오늘 집에 인터넷이 개통 되어서...급하게 쓰느라고...)

그리고 밑은...기념 사진으로.....



블랙콤 개장날 오픈 할때 리프트 입구에 섰는데...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
HUNGRYBOARDER 인식띠가!!!!!!... 감격의 눈물이 ㅠ.ㅠ
헝그리보더 강촌 에어의 회원 분이셨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인사하고 같이 사진 한컷~!



저랑 같이 보드 타는 동생들.. 그런데, 지금은 집이 틀려서 저만 탑니다.
두팔 벌린 정민, 옆에 대현, 뒤에 호준, 우측에 예나, 그리고 정민 왼쪽에 성환..
그리고..원덕이는... 으음.. 어디에 있더라? ㅡ,.ㅡ





엮인글 :

댓글 '34'

雪國

2003.11.26 16:48:38
*.74.131.98

덕진님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가셨군요~~캐나다의 윈터시즌을 느껴본다는것......
부디 몸조심하시길~~~~ 그리고 일본여자조심......

림프

2003.11.26 16:51:25
*.114.22.98

건강하시고.. 안전보딩하세요..

스읍

2003.11.26 17:40:32
*.227.167.35

앗.. 제 친구놈이.. 사진에 나왔네요.. HUNGRYBOARDER 인식띠 그놈!!!
블랙콤 다녀왔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아.... 컵라면 눈에 묻어 놨는데..
못찾았다고 하던데... ㅋㅋㅋ

뽀대

2003.11.26 17:48:12
*.144.98.149

건강한 모습 뵈니 반갑습니다~
따끈한 소식 많이 전해주세여~~^^

air to sky~

2003.11.26 18:15:10
*.248.70.28

아...기억날라한다...그~리~워~라~~~~ㅠㅠ

돼지쓰(/^oo^)/

2003.11.26 18:36:00
*.126.7.93

해외에서도 인식띠가 필요하군요.. ^^엄청 반가우셨겠습니다.

[韓日Boarders]

2003.11.26 18:51:26
*.86.185.206

벌써 가셨네요~! 머찝니다 ^^

★엄쥐겅쥬★

2003.11.26 19:25:03
*.93.16.75

와우~~~ 좋으시겠어요~~!!
다른 소식 기다리겠습니닷....
안전보딩 즐보딩하시구요~~!!

Mt.Grouse

2003.11.26 22:24:54
*.208.206.19

저는 위슬러 피크에서 빌리지 까지 세 번 쉬고 내려왔는데.. ㅋㅋㅋ

랍캣[MTGB]

2003.11.26 22:42:09
*.246.46.72

선물사오시길 목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난 언제한번 가보나..ㅡ_ㅜ)

양복

2003.11.27 00:34:03
*.39.162.234

조심해서 타세요...과거 ㅎㅁ님 처럼 조난 당하지 마시고...

오猫 한-*

2003.11.27 04:13:00
*.183.181.95

다치지않게 조심히 타다오세요.ㅋ

[아몰포스]

2003.11.27 08:28:05
*.241.151.50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 좋은 소식 자주 올려 주세요...안정보딩하시구요

쿨 보더

2003.11.27 10:31:29
*.245.9.106

어때? 블랙콤 ... 감격이야? 우~어 우~어 내가 울부짖느소리가 들리시나요

불의를보면쌩깜(~.^)

2003.11.27 10:51:32
*.145.111.161

몸건강히 다녀오세요^^

좋은소식 기다릴께요~

까옥이

2003.11.27 11:51:41
*.155.125.235

아아!! 전 첨 보드 배운게 위슬러...
피크에서부터 구르기 시작해서 끝까지 구르고 미끄러지고 또 구르고...
아이고 왜 이렇게 높다냐~~ 한탄하며..무릎팍 깨지면서..
여튼 참 잘타시는 분들 많고, 그래서 그런가 나같은 사람은 나랑 같이간 몇명 밖에 없더라구여..그래서 사고위험도 없구..아무리 넘어지고 해도 저랑 부딛히는 사람 3일동안 한명도 없었어요. 사람은 꽤 많았는데.. 또 가구 싶다. 그때 사진 어디갔쥐..찾아봐야징..

블랙콤

2003.11.27 14:34:08
*.48.59.210

ㅋㅋㅋ 나는 한번도 안쉬고 내려오는데 결린 시간 대략 3개월. 내공 작살나서 돌아오시겠군요.

murder

2003.11.27 15:23:27
*.42.202.44

에거 언제나 저런데 가볼까나......
왕따시 많큼 많은눈 부럽부럽......

다크블루

2003.11.27 15:27:13
*.85.81.134

아휴~~~~ 부럽당!!!

커트매드

2003.11.27 15:54:29
*.196.145.18

신입 리뷰어 입니다...

시즌중 얼굴 뵈려 하려 햇더느 허걱 캐나라도 원정 가셨더군요...

대박 & 이빠이 & 왕창 부럽습니다...

캐나다 현지 소직 많이 전해주시길 ....

즐 보딩...

이준영

2003.11.27 21:10:41
*.222.45.225

잘가셨네여~~전 가기전날 슬그렇드셔서 뱅기 못타실줄 알았습니다!^^스거하시구 건강하게 돌아오세여~~

김태경

2003.11.27 23:24:03
*.102.125.172

드디어 가있었군....안부좀 전해 주시고. 백컨츄리하다가 슬로프 예상하고 절대 내려 가지 마시요. 조난의 지름길이요. 부디 언제나 안전보딩 하시길.

쿠키

2003.11.28 04:55:44
*.145.160.22

왕창 부러버요~~
옛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핑~도네요
안전,즐보딩하시길....

아람오빠

2003.11.28 08:15:25
*.144.184.30

정덕진님,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싸가는건 어떨런지.. 저는 샌드위치로 점심해결했습니다.
아니면, 컵라면으로....

징징이

2003.11.28 16:51:46
*.105.120.140

그렇습니다. 그렇죠....ㅠ.ㅠ 아 좋겠다아 ...그래도 꼭 안전보딩하세용!

거북이~★

2003.12.02 18:10:10
*.85.222.225

어라....ㅠㅠ 안전보딩 하세여~~

견우아빠

2003.12.03 21:46:08
*.82.97.161

휘슬러정상에서 함두 안쉬구 내려오면 빌리지까지 얼마나 걸렸더라?????
가물가물 하네......여 쩝~~~~~~~~~

헝그리사진첩

2013.10.04 16:45:16
*.114.242.154

"비밀글입니다."

:

헝그리사진첩

2013.10.28 22:45:24
*.155.241.9

"비밀글입니다."

:

헝그리사진첩

2014.08.22 16:55:53
*.196.185.224

"비밀글입니다."

:

헝그리사진첩

2014.08.23 04:56:15
*.35.10.18

"비밀글입니다."

:

헝그리사진첩

2014.09.18 19:08:59
*.218.224.44

"비밀글입니다."

:

2014.10.23 12:35:44
*.35.10.18

"비밀글입니다."

:

헝그리사진첩

2014.10.28 12:23:31
*.35.10.18

"비밀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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