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관한 짧은 소견(1) ^^

조회 수 2551 추천 수 42 2002.08.29 19:50:34
안녕하세요 "알콜보더"입니다.
해마다 여러가지 경우의 부상을 목격. 경험해 왔는데요..
짧게나마 부상의 여러 형태와 대안을 이야기 해보구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초보분들의 경우에는 아직 슬로프 자체가 낮설고 보딩이 맘먹은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크고 작은 부상들을 자주 겪으실텐데요.
미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


[보호대 착용에 관한]:이부분의 경우 대부분의 보더분들께서 그리 많이 신경쓰지 못하고 간과하시는 부분일텐데요.
저와 제 친구들의 경우도 장비 구입하기도 빠듯하더군요..보호대에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어요 ㅜ.ㅜ (경제적 사정만 된다면야 당연히 구입해야 하겠지만..)
하지만 보호대의 중요성은 많은 분들이 강조하시는 부분이죠..

[헬멧]의 경우.. 역엣지 대박으로 한번만 넘어져 보신분들은 다음 시즌에는 라면으로 몇달을 버티시고도 헬멧하나 장만하려 하실겁니다..^^ 머리 보호의 중요성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봅니다.

[고글]..눈 역시 중요하죠.. 맑은 날의 경우 자외선 수치가 상당히 높아 시력보호를 위해서.. 또한 눈 부상 방지를 위해서.. 고글착용해야겠죠?
저는 친구들 찾느라 속도가 붙어있는 상태에서 슬립으로 속도를 안줄이고 내려가다 (어떤분이 급제동하셨었는지 눈두덩이 생겨있었나봅니다) 거기에 걸려서 전혀 예상도 못하고 있다가 그대로 얼굴로 슬라이딩.. ㅜㅜ (그날은 고글도 안쓴 날이라..) 눈 언저리가 얼얼하더군요..  
쪽팔림에 언능 일어나 아래로 텨텨텨..내려와서 대충 만져보니 쓰리더군요..
그러다 다시 친구들을 만났더랬습니다. 친구들 대뜸 "괜찮아?? 너 얼굴에서 피나자너.." "헉.." 다시 내려와 화장실 가보니 광대뼈 부근에 까져서.. 피가 송글송글..그후로 한동안 안낳더군요.. 더군다나 얼굴에 상처가났으니..
다른사람들 보기도 그렇고.. --^

[손목. 무릎 보호대]. 초보분의 경우 상당히 많이 넘어지고 일어나고 합니다.
그렇게 타고나면 다음날 손목과 무릎에 멍이 들거나 시큰 거리죠..실력이 붙은 분이라해도 속도가 빨라지게 되면서 넘어졌을때의 충격또한 커지게 마련입니다.. 무릎의 경우도 마찬가지일테구요..안정적인 라이딩을 하다 트릭을 처음 시도하다보 새로운 방향으로 넘어지게 되는데요.. 이때 손목이나 팔을 접질리거나 골절을 당하기도 하죠.. 저는 골절은 없었지만.. 착지시 손이나 팔이 몸에 깔리면서 접질리는 부상을 자주 겪었더랍니다..

[엉덩이 보호대] 역시 초보분들의 경우 엉덩이로 많이 넘어지게 되면 다음날 고통이 수반되죠.. ^^;
제가 첨 보딩을 할때였죠.. 초급자 슬롭을 한번 내려오는데 한 5M를 못가더군요.. 그렇게 구르다시피해서 내려오니 한시간이 지나더군요 ㅜ.ㅜ 엉덩이에서는 불이나는거 같고.. 손목과 무릎은 아파오고...
또 카빙하다 넘어질때 슬롭에 한쪽엉덩이만 걸려 생기는 "엉덩이 분리현상"<-요거 한번 경험하시면 역엣지와 맞먹는 고통이 따릅니다 .. 제친구는 요거 제대루 걸려서 아프다더니.. 집에가보니 팬티까지 찢어져있었다는..@,.@
엉덩이 보호대는 저두 아직 사용은 못해봤지만.. 보호대를 함으로써 넘어질때의 고통을 줄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보딩할수 있다고 하신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실력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다는군요 ^^

[리프트 승.하차시]: 익숙해지면 그리 문제가 되지 않지만 .. 의외로 리프트 승하차시에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답니다. 탈때보다 내릴 때 다른분들과 엉켜서 넘어지는..
내릴곳이 가까워져서 안전바 올렸는데.. 갑자기 덜컹 멈춰 버리면 .. 잠시 긴장 ^^


[슬로프 중간에서 멈춰있는 경우]: 이러한 경우가 많이 있죠.. 하지만 이러한 경우 뒷사람과의 충돌 때문에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넘어졌을 때 슬로프 가장자리로 이동하자는 것을 헝글 캠페인에서도 언급했엇는데요. 넘어졌을 경우 슬로프 가운데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뒷에서 내려오던 사람이 미쳐 발견을 못했거나.. 또는 방향을 틀지 못했을경우에는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답니다.
지난 시즌에 같은 업장에서 알바하던 녀석이 의무실에 다녀오더니 표정이 영 심상치 않더군요.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한 사람이 팔이 심하게 파인 상처가 났다더군요. 아마도 스키나 보드의 엣지 부분으로 밟고 지나간 상처라고 하더군요.. 슬롭에 넘어져 있는데.. 보드의 엣지로(그냥 슬립으로 지나간다면 그리 심하지 않겠죠..) 근데 카빙처럼 엣지가 세워진 상태라면 무게가 엣지에 실려있는상태에서 팔위로 지나간다면 보드복. 면티.. 그리고 팔..ㅡ,.ㅡ (그분 팔 부상은 완쾌 되셨을지..) 만약 슬롭을 차들이 지나 다니는 도로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자리에 누워계시지는 못할겁니다..

한시즌동안 크고 작은 부상을 겪으시게 될텐데요..
다시한번 강조하구 싶은건 부상이란 미리 예방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이죠 ^^
보딩하기 전에는 꼭 스트레칭 해주시구요..요것두 스카이님 칼럼에 보시면 있죠.. 보딩이 생각보다 과격한 운동이더군요.. 가벼운 스트레칭으루 워밍업하시구 보딩하신다면 부상방지에두 도움이 되실겁니다 ^^


엮인글 :

2002.08.30 04:22:35
*.220.171.244

필요한 내용이 많습니다,~ 얼굴 슬라이딩 다쳤을때 자신은 모르는데 다른분들이 보면 놀래죠^^
알콜보더@,.ㅜ

2002.08.30 14:54:09
*.235.50.29

그때가 알바하던 때라서요. 업장에 오는 손님들 다 쳐다보구.. 상처가 나아두 약간 흉터가 남은게..얼굴이라 신경이 쓰이더군요

2002.08.31 14:37:16
*.226.5.239

좋은글 잘읽었씀미다.,,,

2004.03.14 13:08:38
*.40.230.128

글쿤요~~~^^:;ㄳ

2010.11.02 00:18:35
*.173.210.231

ㅎㅎㅎ

2011.06.29 20:53:10
*.41.11.224

건강이최고!!!

2011.06.29 20:53:23
*.41.11.224

건강이최고!!!

2011.10.03 17:33:29
*.8.232.109

좋은글이네요 ㅎㅎ

2011.11.09 10:03:17
*.169.129.58

건강이최고!!!

2012.09.20 21:18:28
*.11.36.39

보호대 필수 안전보딩이 쵝오 건강이 제일중요 합니다

2012.09.20 21:18:28
*.11.36.39

보호대 필수 안전보딩이 쵝오 건강이 제일중요 합니다

2012.10.28 20:46:24
*.52.231.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3.01.28 13:03:43
*.93.85.164

부상 조심합시다!!

2013.02.02 10:17:05
*.112.251.6

좋은글이네요 ㅎㅎ

dfs

2014.07.02 12:03:57
*.85.75.18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부상보고서 공지 사항 - [41] 관리자 2011-10-31 39462
16 부상에관한 짧은 소견(2) ^^ [14] 알콜보더@,.ㅜ 2002-08-29 2517
» 부상에관한 짧은 소견(1) ^^ [15] 알콜보더@,.ㅜ 2002-08-29 2551
14 자만이 부른 부상 [8] 고추장보더 2002-08-29 2470
13 조그마한 상처.. 그러나 -_-;; [15] 이영종 2002-08-28 2539
12 나만 조심한다고 안다치는게 아닙니다 [9] lkgun 2002-08-27 2665
11 지난 시즌 부상... [10] 털보더 2002-08-15 2751
10 첫시즌 보딩 보고서 [12] 공방 2002-08-05 2816
9 부상보고서 이렇게 쓰는거져? [17] 황순옥 2002-08-02 3553
8 보드사고 "어깨골절" 후기 [14] 베캄 2002-08-01 5080
7 팔목과 발목의 부상 [11] sky 2002-08-01 4002
6 보호대에 중요성~~ [22] 욧니㉿ 2002-07-18 4267
5 자빠지고 구르면서 온몸으로 느꼇던 타박상및 기억상실...-.-a [20] 김진한 2002-07-05 4240
4 부상은 연쇄적으로 온다... [20] Seth 2002-06-10 3298
3 [떡진] 허리에 관해서 -_-;;;;; [25] 정덕진 2002-06-01 3506
2 무릎 보호의 중요성 [14] sky 2002-05-29 3762
1 [발목]객기가 부른 부상의 늪 -.- [30] sky 2002-05-11 6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