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돌 일어났습니다

사고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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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리가 아파서 슬로프 사이드에서 산 쪽으로 바라보고 지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인은 구피 자세에서 힐턴을 하면서 제 쪽으로 천천히 오고 있었고요.

그러다 오는 도중에 전 지인 시야에 가려서 잠깐 안 보였지만 

제 옆에 넘어져있던 분이 어!! 하는 순간 뒤에서 보더가 지인분을 부딪히고 그분도 구르고 지인은 앞으로 슬로프를 안면과 

오른쪽 어깨를 그대로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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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은 슬로프 중앙에서 멈춰있던 것도 아니었고 제 쪽으로 오는 중이었습니다.

(저도 스키장 몇 년 다녀서 슬로프 중앙에 앉아있으면 안 되는 건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전투 보딩을 하다 다리에 쥐 날거 같아 사이드 에서 앉아 있었고요.)

제 지인은 일어나질 못하다가 패트롤이 달려오고 지인은 먼저 실려가고 뒤에서 부딪히신 분과 저랑은 같이 의무실에 갔습니다.

지인과 부딪히신 분은 서로 사고 경위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친 부위도 작성하고.

그리고 번호 교환 도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인 데크 테일 쪽에 탑이 세로로 찢어져 5센티가량 날라갔더군요. 에폭싱을 해야 하지만 이게 될까 할 정도로..

다친 부위는 안면과 오른쪽 어깨입니다 그리고 오늘 상태 보니 더 안 좋아진것 같더군요.

지인분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저 역시 몇 년 탔지만 혼자 연습하다 다친 적은 많아도 추돌 사고는 경미하게만 있어 이런 적은 처음이네요

질문1. 상대 레저보험이 가입 안되어있다면 보험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건가요 

보험 받을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아마 물리치료도 받고 해야 할 거 같더군요. 그분께 다 청구하면되나요?

청구시 어떤 증빙서류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질문2. 에폭싱 수리를 하면 견적이 어느 정도 나올까요?. 상처가 꽤 크더군요.. 

에폭싱수리비는 100퍼센트 받을 수 있는건가요? 이것도 상대방 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ps. 제가 상대방 보험 운운하면서 뭐 다 뜯어내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정반대입니다. 

보험 받을 수 있는 선에선 보험을 해야 할 같고 만약 보험이 안되고 상대방 쌩돈을 내야 한다면 너무 매정한 거 같아 

절충을 하려 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많은 도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 답변은 못해도 아는 선에서라도 도움글 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