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노우보드 타는것을 좋아하여 매해 겨울마다 스키장을 열심히 다닌지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어가는데 이런일은 처음이라 매우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어 읽어보시고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2월 19일 일요일 평소와 다름없이 올해 자주가던 웰리힐리 스키장에 도착하여 알파 슬로프에서 동생과 함께 몇번 타고있었는데요 슬로프 중간쯤 내려오고 있는도중 갑자기 뒤에서 어떤 남자분이 저를 빠른속도로 박으셔서 제가 앞으로 튕겨져 나가다싶이 튕겨져 머리부터 앞으로 꼬꾸라 지며 슬로프에 쓰러졌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고 제가 전혀 예측할수 없었던 무방비 상태에서 뒤에서 박으신거라 쓰러진 순간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그 생각도 잠시 이마에 엄청난 아픔이 밀려왔고 왼쪽 팔꿈치쪽도 조금 아프더라구요
제가 아프기도 하고 너무 놀라기도 해서 몇분간 못일어나고 누워있다가 그 남자분이 괜찮냐고 미안하다고 일단 내려갈수 있으면 슬로프 내려가서 의무실 같이 가보자고 하셔서 일단 제 동생과 그 남자분 그리고 그 남자분 일행 여자분과 함께 넷이서 의무실에 갔습니다

당시에 비니에 고글을 쓰고 그 위에 후드워머 착용한 상태였는데 넘어지면서 고글에 찍힌건지 이마 왼쪽에 살짝 피가 나면서 3-4센치정도 부어올랐구요 팔꿈치도 아프긴 했지만 심하지는 않았는데 의무실에 계신분이 원주에 있는 응급실에 가서 검사 받아보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때 남자분께서 뒤쪽으로 저를 불러 친구분이랑 놀러 오신거같은데 많이 아프신거 아니면 오늘은 일단 놀다 가시고 내일이든 따로 엑스레이 찍어보고 연락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과 연락처 교환을 했는데 제 동생이 혹시 모르니 명함이라도 달라고 했는데 지금 없다고 하셨고 옆에 계시던 여자분께서 자기 남편이라며 걱정되면 자기 번호도 주겠다하여 부인분 번호도 제가 받아왔습니다
저는 이런일이 처음이기도 하고 일단 의무실에 가긴 하였으나 응급실까지 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어 안간 것이기도 한데 오늘 그분과 통화를 하고나니 어제 그냥 그자리에서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았어야했나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는 없었던 목과 어깨에 근육통이 엄청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집근처에 있는 병원에 가서 몸과 머리 전체적으로 엑스레이 찍었고 의사 선생님께도 자초지종 설명 해드렸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뒤에서 빠른속도로 박은 경우 교통사고로 뒤에서 박은것과 같은 상황이나 마찬가지라며 접촉순간에 목이 뒤로 젖혀졌다 앞으로 꺾여서 목이랑 어깨부분에 무리가 많이 가서 근육통이 심하게 온거 같다며 2주간 매일 물리치료 받아야 한다고 하셨고, 엑스레이 결과 다행히 머리에는 이상이 없었는데 왼쪽 팔꿈치에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심한건 아니지만 2-3주정도 깁스하는걸 추천했는데 제가 다음주에 해외출장도 있고 일때문에 불편해서 깁스는 왠만하면 안하고싶다하여 팔도 매일 물리치료 받으며 팔걸이 같은거로 대체하기로 하였습니다
한시간정도 물리치료까지 받고 나온 오늘 병원비용이 대략 5만원정도 나왔고 약값 만이천원정도 나왔습니다

오늘 출근도 못하고 집에 와서 그분께 연락 드렸는데 이분이 어제와 행동이 180도 변하셨네요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하루만에 입장을 바꾸어 그리 말할수 있는지 참으로 황당할 뿐입니다
제가 혹시 몰라 녹음해두긴 했는데.. 자기가 뒤에서 박은건 미안하지만 계속 스키장에서 나는 사고는 쌍방과실이라며 이 말만 계속 하면서 제가 마치 돈 뜯어가려는 사람인냥 말하더라구요
제가 무슨 몇십만원 몇백만원을 달라한것도 아니고 치료비용만 청구하려 한건데.. 
심지어 병원비용 얘기는 꺼내기도 전에 목소리 높이시며 이건 쌍방과실인데 제가 어제 머리박아서 아프다고 걱정된다고하니 엑스레이 한번 찍어보라고 한거지 뭐 어디 크게 다쳤으면 자기가 미안해서 돈 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별거아닌 타박상 같은거면 알아서 해야지 그걸 자기한테 돈달라고 청구하려고 전화했냐며 흥분하셔가지고 뭐라 하시다가 자기도 어제 제 동생이 자기한테 명함달라고 해서 기분 나빴다며 되려 뭐라 하시더군요. 
여기서도 저는 황당한게 그럼 제가 어디 머리통이라도 깨지거나 금이라도 갔어야 한다는건지? 그리고 본인확인하게 명함 달라고 하는게 왜 그렇게 기분이 나쁘다는건지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일 생겼을때 명함이 있으면 주고받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헬멧 안쓰고 있었다며 그건 제잘못 아니냐며 뭐라고 하시길래 헬멧 안쓰고 탄건 제 잘못이지만 이마는 작은 찰과상만 입었고 제가 정작 다친건 팔꿈치라고 말을 해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제가 진단서 떼어놨다고 하니 자기는 뭐 손목 안아픈줄 아냐며 자기도 진단서 떼오면 그돈 줄거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실 병원비용 얼마 나오지도 않았고 앞으로 이주간 물리치료 받는다해도 얼마 안나오니 저 돈 안받아도 그만이긴 합니다. 
다만 팔꿈치때문에 다음주에 있는 해외출장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이 되고, 제가 앞으로 한동안 매일같이 퇴근하고 피곤한 몸으로 내 시간내서 물리치료 받으러 다닐 생각하니 짜증도 나고.. 그런거에 대한 보상과 사과는 커녕 하루 지나고나서 저런식으로 안면바꾸니 화도 나고 너무 너무 괘씸해요. 

정말 스키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쌍방과실인가요? 그분은 계속 자기가 뒤에서 박긴 했으나 여기가 차선이 있는것도 아니고 쌍방과실이라고 저보고 자세히 알아보고 다시 연락하던지 하라며 전화 뚝 끊어버렸는데.. 제가 머리 뒷통수에 눈이 달린것도 아니고.. 앞에 잘 가고있는 사람을 뒤에오는 사람이 박는걸 어떻게 피합니까? 자기가 주의안하고 와서 박아놓고는 쌍방과실이라고 하니 이해가 안갑니다

여기에있는 글들 보니 제가 다친건 정말 다른분들에 비해서는 별거 아니라는거 압니다. 그치만 적게 다쳤다고 해서 안 다친것도 아니고 일상생활 하는데 불편함이 있는데 설령 쌍방과실이라 해도 상식적으로 자기가 뒤에 와서 박았으면 미안한 마음에라도 치료비 더 주려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참고로 그분과 제 동생도 몇차례 통화했는데 계속 이렇게 나오시니 파출소에서 고소장 떼서 접수한다고 하니 경찰서에 접수하라고 맘대로 하라고 하시던분이 저에게 문자로 전화통화로 협박하지 말란식으로 보내셨더라구요. 저와 제 동생 그 십만원도 안되는 치료비 몇푼때문에 사람 협박할 생각 조금도 없고 그럴만큼 비상식적인 사람들도 아닙니다. 되려 이제는 자기가 뒤에서 덮친적 없다 어떻게 부딪혔는지 기억못하고 있나본데 어쩔수 없다, 자기도 진단서 끊고 기다리고 있겠다는 등등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게 너무너무 괘씸해서 이제는 단돈 몇푼이라도 받아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마 예상컨데 그분도 보드 좋아하시고 어느정도 타시는 분 같아 보였고 헝그리보더도 자주 이용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아마 쌍방과실을 게속 운운하는것도 여기 커뮤니티에서 보고 그러실수도 있단 생각이 드는데..
세상엔 참 경우없고 나쁜 사람들이 많다는걸 이번기회를 통해 배우고 갑니다

당시 제 동생외에도 목격자 분들이 몇분 있었는데 혹시 2월 19일 일요일 알파슬로프에서 오전 11-12시쯤 키 180센치정도 되시는 남자분이 키 160센치정도 되는 올블랙으로 입은 여자를 치는 모습 보신분들 저에게 쪽지로 연락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엮인글 :

2017.02.21 15:34:32
*.230.145.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은건 내 잘못인데 안전벨트 안한건 니잘못, 니 치료비 내가 전액 물어줄 수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몰랑 나도 아팡 기억 안낭'ㅋㅋㅋ


어휴 진짜 너무 하다. 손으로 눈을 가린다고 하늘이 다 가려지냐? 나몰라라 할걸 해라.

CCTV, 목격자 증인, 인실좆 ㅅㄱ


꼭 목격자 찾으셔서 철퇴 날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부상 입으신건 병원 꼬박꼬박 다니시면서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2017.02.21 23:39:40
*.236.26.216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웃고갑니다 감사해요^^


2017.02.21 17:53:20
*.36.132.143

분명 백프로로 과실비율 나올확률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윗분 말씀대로 그분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닭대가리피를 이어받았나보네요
패트롤일지는 작성안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일단cctv확보우선 그이후에 목격자찾으시고
엿먹인거 그대로 돌려드리세요 빅엿으로~~~

2017.02.21 23:41:57
*.236.26.216

패트롤이 오기전에 내려와서 바로 의무실로 갔어요ㅜㅜ

저도 꼭 빅엿으로 다시 돌려줄수 있게 준비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2017.02.21 19:05:46
*.38.10.91

후유증이 없으셔야할텐데.. 진짜 못되쳐먹은 사람이네요!!! 읽기만해도 화가나요ㅜ 이런 경우엔 어찌해야하는건지.. 조금 귀찮아도 꼭 절차대로 받을건 받으세요. 그냥 넘어가지마세요.. 나중에라도 아프시면 어떡해요..

2017.02.21 23:47:11
*.236.26.216

네 저도 처음엔 똥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괘씸해서 오늘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병원에선 이게 크게 다치진 않았더라도 교통사고나 마찬가지라고 지금 물리치료 잘 안하면 나중에 후유증 있을수도 있다고해서 당분간 매일 물리치료 받으러 다닐 예정입니다ㅜㅜ

2017.02.21 19:35:06
*.167.108.172

어쩔수없네요...ㅠㅠ
변호사비 들이셔서 민사소송진행하시고 3년간 법원왔다갔다하셔야죠..
몸에이상닜으면 바로 동행하에 병원가셔야
도주했다고하더라도 형사고발이되는데

2017.02.21 23:51:42
*.236.26.216

그때 바로 응급실 안간걸 후회하게될줄 몰랐어요..

일단 경찰서 다녀왔는데 법률상담도 받아보려고 합니다 

2017.02.21 20:39:12
*.107.4.154

요즘 3년씩 걸리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마무리 돼요.
쪽지 드렸고 빨리 쾌차 하시고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7.02.21 23:54:27
*.236.26.216

쪽지에 자세하게 적어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어요

저도 얼른 나을테니 룸님도 꼭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2017.02.21 21:41:19
*.50.117.20

말그대로 개개끼네요.
얼른 나으시고 본떼보여쥬세여.
스키장다닐때 보험은 역시 필수군요...

2017.02.21 23:59:44
*.236.26.216

네 이런 경우없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ㅜㅜ 

본인이 똑같이 당했어도 저런말 했을지 궁금합니다

저도 다음시즌부턴 보드보험 따로 가입하려구요..

2017.02.22 00:04:22
*.67.27.172

제가 링크하나 드릴께요

2017.02.22 00:05:19
*.67.27.172

http://m.lawissue.co.kr/view.php?ud=201312231513360016127_12#05Fm

2017.02.22 00:09:54
*.236.26.216

링크 감사합니다~!

이런 판례도 있었다고 하니 참고 잘 하겠습니다^^

2017.02.22 01:07:07
*.67.27.172

잘해결되시길 바랄께요

2017.02.22 11:24:33
*.62.219.222

하...상식이안통하는 샹년놈들이네요..

몸조리잘하시고 잘처리하시길.

2017.02.22 15:42:23
*.209.16.15

네 감사합니다~!

오늘바람맞을거같은보더

2017.03.03 00:14:49
*.53.159.209

줄리아님께서 사고 당일 깐깐하게 대처하셔서 당일 응급실 가셔서 검사받지  않으시고 그냥 다음날 병원에 가보시기로 구두로 합의를 보신것은... 큰 사고가 아닌 거 같으니 , 나중에 검사해서 큰 지장이 있을 때 의의를 제기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겨버리셨네요. 물론 100퍼센트는 없지만 어쨌든 그 가해자분들이 하루 지나서 그렇게 돌변할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잘못은 그 가해자쪽에서 했지만, 그 분들도 피해자 줄리아님이 어떤 인격,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니깐, 역으로 소인배?돈 조금이라도 뜯으려는 사람으로 취급해버리는 거지요... 그게 냉정한 세상에 흔히 있는 일 같습니다. 님께서 제 생각에는 6만2천원을 배상 받으시려고 하시는 거 같은데... 스키장 다니시는 분이 그 돈을 배상 받으려는 생각이 있으셨다는 거는(잘못됬다는게 아닙니다. 개개인의 가치관입니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날 당일날 깐깐하게 대처하셔야 됬다는 겁니다. 물론 정황이 없었다는건 이해되지만, 이왕 지난 일이니 스트레스를 딴데로 푸시던가 위로를 받으시던가 , 아니면 다른 방법을 취하시든가 해야죠. 결론은 상대방이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서 그랬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답글들이 일방적이라...글쓴님 잘못은 아니구요)요즘 세상이 삭막하고 다들 개인주의라 다들 각자 스타일이 틀린데, 자신하고 안 맞는 사람 자신한테 피해주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일이 있을 때 조금 스테레스, 맘고생을 적게 하시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 사람 있으면 나쁜 놈은 아니겠지 하며,,, 한번만 더 자신의 정신건강을 챙겨주십시요... 주제넘었습니다... 용서하시길...제가 그 사람을 직접 본 당사자도 아닌데 이런 글 쓴거는 정말 주제 넘었네요. 근데 무조건 찬성만 하는 타입도 아니라.. 저 같은 놈도 있어야 좀 되지 않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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