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베어스타운으로 원정한번 가게되었는데요. 첫라이딩을 준비운동을 안하고 내려가버려서 옆퉁뱅이로 슬슬 엣지만박고 내려가면서 팔운동이라도 하면서 내려가고있었습니다. 그후 이제 본격라이딩하면서 슬로프중간과 슬로프왼쪽 기준으로 라이딩하는데 뒤에서 꺄아악 하면서 숏스키어 여자한테 뒤통수를 받혔습니다. 그후 괜찮냐고 물었지만 일행 남자두명이 몰아붙이듯 제 잘못이란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슬로프끝으로 가서 잠깐 쉬어 갈생각으로 멈춘것은 아니고 속도를 줄이고 있었습니다. 속도줄이면서 뒤를 보지않은 잘못이 있다 생각이 들다보니 제가 잘못한느낌이라 가해자 입장이 되버린양 됬습니다.. 그여자는 턱으로 저는 뒤통수로.. 그날은 헬멧을 안썼던지라.. 지금 뇌진탕인지..뒤통수가 아파오네요..ㅠ 충돌을 여태 이렇게 크게난적이 없던지라 경험이 부족해서..피해자였던것 같은데도 가해자가되버린것같아..다음부터는 제가 피해를 받으면 피해자 입장이라도 되보고자.. 지식좀 쌓아보고 싶어 조언좀 구해봅니다..
그여자분 실력이 어느정도 일지는 모르겠으나.. 상급자코스였고, 꺄아악 소리가 들리고 충돌까지 시간을 계산해보면 피할수있을 시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후 제가 일어나서 괜찮으세요?하니 일행 남성두분이 안괜찮은것 같은데요? 하면서 여자는 징징대듯 제가 진로방해했단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남자가 저한테 롱턴하신거 아니에요? 하던데 롱턴이면 잘못이되는건지 싶기도 하고 제가 좀 얼탔습니다.. 그래서 슬로프 구석으로 쉬러가려했다. 방송에도 긴급히 휴식을 취할땐 구석으로 가라 하지않냐라며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스키는 구석에서 라이딩하는거 모르냐는식으로 말하더군요..슬로프 내 휴식 취할려한단게 문제인건 알겠지만.. 그남자들은 패트롤 불러서 엑스레이찍자 하길래.. 돈나갈걱정에 지금 제뒤통수 아픈것도 생각못하고 그냥 멍하니있었습니다..지금 뒤통수 생각하면.. 제가 윽박질렀어야하는데..사고 후 처리도 궁금합니다..보험 가입되있는건 운전자보험밖에없는데요..
리프트권에 보험?? 의무실에 있는 엑스레이?? 그런것들은 스키장쪽에서 책임과 지원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어디까지 스키장에서 지원을하는건지.. 내용을 자세히 표현도 못하고 글만 길어진것같네요.ㅠ 질문 요약 해보겠습니다..ㅠ
Q1. 주행중 속도 가 느려도 후방추돌시 가해자는 무조건 후방에서 온 사람이 가해자인가요.?
Q2. 슬로프 내 추돌사고시 스키장에서 어떤것들을 책임지고 지원해주는지요? (의무실 엑스레이비용등등)의무실 내 의료기기 및 이용하는 비용은 무상인가요?
Q3. 스키장에 슬로프에 CCTV같은게 있을까요? 보이지는 않던데.. 이런일 때문이라도 필요치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어찌보면 돈내고 이용중 사고가나는것인데 스키장측에서
사고 시 처리하는 메뉴얼이 있나요? 부상보고서 읽어보면 의무실에서 경위서를 쓴다는데 쓰는 이유와 어떠한 처리를 위해서 쓰는걸 까요?
Q3.이러한 충돌사고 시 금전적인 피해를 최소한하려면 보험말고 어떠한 방법으러 처리하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요즘.. 부상보고서 보면 아리송하네요.ㅠ
또..왜인지는 모르겠으나..보더분들과는 충돌이없는데 스키어들하고 충돌이 많은지 의문기도하고.. 꼭 충돌이나면 가벼워도 자동차사고처럼 어떻게든 돈좀 만져보고자 하려는 사람들이 요즘따라 많아지는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사고 후.. 저는 스키어들이 너무 싫어지네요.. 똥싸는자세로 직활강하거나 리프트 타는곳 앞에서 깔짝대거나 역주행하거나.. 스키는 평지에서도 주행이 되니깐 슬로프하단에서 어슬렁 거리는게 많이 보여지는거 같고.. 보더들은 평지이동이 불편하다보니 최대한 리프트 앞까지 가서 벗으니.. 보더입장에선 하단에서 어슬렁이는 스키어가 참 불편스럽네요..똥누는자세나 어슬렁하는 그런모습보면 이젠 눈살이 찌푸려지는게 자동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