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웰리힐리파크에서 어제 밤10시 반에서 11경 사이에 스키어와 충돌한 사람입니다
저는 알파를 다타고 내려와 광장에 서서 친척분인 보더와 함께 구경나온 친척들과 이야기 하는데
어느순간에 제 얼굴에 큰충격이 와 잠시동안 정신 차릴 수 없었고 눈떠 보니 가족들은 다 넘어져 있는 상태였고
초딩 스키어가 제 옆에 넘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친척일행중엔 세살과 다섯살 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행이 아이들은 크게 다치진 않고 살짝 긁힘정도로 끝났지만 저와 이모는 원주로 넘어가 원주 의 어떤 병원에 가보니 상태가 심각하다고 하며 원주 기독병원으로 넘어가란 소릴 듣고 거기서 새벽에 씨티 촬영을 하고 오늘 오후가 되야 가족들이 머물던 콘도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어제 사고때 페트롤을 불러 같이 의무실을 넘어가는데 초등학생스키어의 가족되시는 분이 저에게 광장도 일종의 슬로프에 서있는 제 잘못이 많다고 큰소리 치고 알파는 엄연히 초보슬오프이기때문에 직활강을 하든 스키를 컨트롤 못하든 저희 잘못이라고 우기고 결국 경찰분들까지 부르게 되었습니다
경찰분들과 함께 사고난 지점을 가는데 아예 광장근처가 아닌 슬롶경사가 끝나는 바로 앞부분이 사고지점이라며 큰소리치고 우기더군요
그리고 정신차리고 혹시나 싶어 페트롤측에 찾아가 진술서가 잘 작성되었는지,
제가 상태편 진술서에 동의한 사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서로 각 진술서에 동의 한다는 사인은 없는 상태입니다
대신 상태 편 스키어의 진술에서는 직활강했다는 내용은 빠져 있고 내려오다 서있는 저희를 쳤다는 내용만 적혀있네요
초등학생 부모님은 자기 자식이 미성년자니 법적 처리가 불가능해 민사처리밖에 안되는 상태를 알고 있습니다
혹시 법적으로 갈때 슬롭의 위치나 진술서 내용중에 직활강이란 단어가 빼져있으면 법적으로 많이 불리해질까요?!
경찰과 함께 사고난 지점을 가는데 제가 아파 빨리 쫓아가지 못하니 사고지점 처리를 슬로프 앞부분이라고 우기며 경찰분들에게 이지점이라고 사진찍게 했습니다
혹시 이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판단하는게 좋은건지 결론이 안나 혹시나 싶어 글 올립니다~!
지금도 아직 정신없는 상황이라 내용이 두서없을수 있습니다 ㅠㅠ
사람이 다친 정도를 봐서 속도가 판별 되겠죠. 얼마나 다치셨나요?
CCTV는 없는 지역인지 확인해보시고, 말로 싸워봐야 감정만 상하니 자료수집하고 소송준비하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