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참 멋진곳이죠... 경치는 전국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국립공원이니까요)

나와있는 슬로프 다 열면 국내 최고겠죠.

지금은 저중에 몇곳은 폐쇄되어 있습니다. ^^ (플라밍고, 가드너, 스피츠 상단, 루스츠, 첼린지등...)

예전에 설천상단의 슬로프들을 찍어둔게 있었네요.

무주 다니시는 분들중 이 표지판을 아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블랙다야몬드가 2개입니다. 극강의 난이도란 소리죠. 

H 스피츠. R 가드너.

초급자로 사용되는 스피츠 하단 뒤로 무지막지한 슬로프가 보입니다 스피츠, 모데라토 가드너의 줄기가 합쳐져서 내려오죠

H. 스피츠는 남자 R가드너는 여자 활강경기를 치뤘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열리지 않을 슬로프입니다. (이미 무주 슬로프맵에선 사라진지 오랩니다)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만...

왼쪽 끝이 R. 가드너 오른쪽이 모데라토입니다.

지금은 모데라토의 일부를 모짜르트로 쓰고있죠.

가장 오른쪽에서 내려가는것이 스피츠 상단입니다.

원래는 모데라토로 내려가다가 위의 연결된 좌측 슬로프로 빠지지만...

카덴자까지 이어서 모짜르트로 바뀌었습니다. 뭐 여기도 보더들이 타기엔 최상급의 각입니다.

모짜르트를 열면서 이쪽은 영구폐쇄된듯한 안단테입니다.

과거에는 모짜르트대신 안단테를 열었으나  안단테는 폭이 좁아서 위험합니다.

저 멀리 순서대로 미뉴에트 폴카 그리고 지금은 슬로프맵에서 사라진 플라밍고 슬로프까지 있습니다.

친근하죠? 멜로디 리프트입니다.

저처럼 짧게 미뉴에트나 폴카위주로 뺑뺑이 도시는분들이 제일 좋아하시는 리프트죠.

눈덮였을때 찍었어야했는데...

상단 열리기전에 제돈내고 곤도라 타고 올라갔던때라... 아직 눈이 뿌려지지 않은때입니다.

상제루가 참 멋지죠.

2년전인가 보수공사를 했었습니다.

이곳이 H 스피츠 상단 초입입니다.

앞으로도 국제대회가 열리지 않는한 열릴일이 없을 그런 슬로프인데... 썩히긴 아깝습니다.

고저차도 거의 800m에 가까워서 굳이 정선 가리왕산대신 이곳을 활용했으면 했는데... 그점은 너무 아쉽습니다.

알파인 슬로프의 규정이 해발고도 800m라고 하더군요.

설천봉 1500m 설천베이스 700m 조금만 조절하면 알파인 높이 나온다고 합니다.

스피츠 하단과는 달리 이곳은 국내 어떤 스키장의 슬로프와도 대체 불가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경사가 심하다는 만선봉의 레이더스 상단과도 게임이 안됩니다.

길이만 3km가 넘고 경사각은 뭐 거의 수직 직벽입니다.

당연히 열린다 해도 아무나 못들어가지요... 경기용 이외에 사용될 일이 없습니다.

예전 동계유니버시아드 뒤 일반인에게 잠깐 개방했다가 다들 엄청 고생했다는 후기들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스피츠 상단에서 내려다본 무주리조트 풍경입니다.

무주설천의 슬로프들.... (2)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