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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스키만 타다가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보드 타보려합니다.
시작한 김에 제대로 타보려고 시즌권도 구매해서 시즌 내내 주에 2일정도는 타러갈 것 같아요.
자주 가는만큼 매번 렌탈 장비로 타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아서 장비도 중고로 구해서 입문하려구요.
1) 키 173 / 몸무게 53 데크 사이즈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이더스파크 링크 들어가서 보니 149 정도 나오는데 좀 작지 않나 싶어서요.
2) 데크 + 바인딩 중고로 구하려는데 40~50 선 안에서 어떤 게 좋으려나요? 라이딩 쪽으로 계속 파보려고 합니다!
3) 부츠는 아무래도 새 제품을 사는 걸 추천하셔서 부츠는 매장가서 신어보고 새 제품으로 사려합니다.
써리투 팀투 생각하고있기는 한데, 발목 부분이 유연한 쪽이 처음 타기에 편하겠죠?
보통 데크 바인딩 부츠를 1~10 단계로 플랙스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실상 1~3단계는 성인기준에서는 없다고 보셔도 되구요(주로 아동용 또는 여성용으로 보시면 됨), 가장 소프트한 놈을 4정도로 보시면 될꺼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4~5 소프트, 6~7 미드플렉스, 8~9 하드플렉스, 10도 찾기 힘들 정도로 레어한 놈이라 크게 고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구요...
하드플렉스 데크에 소프트 부츠를 사용하면 안되는건 아님니다만, 하지만 서로간의 괴리감이 커서 있다해도 드문 경우입니다. 반면에 미드+하드, 소프트+미드 정도의 차이는 스타일에 따라서 종종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건 비슷한 플랙스에 가장 비슷한 성향의 장비들끼리 결합하는게 좋습니다만, 꼭 그런건 아니니 정해놓고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캠 미드플렉스 기준으로 근력에 자신있으시면 155 가셔도 될 것 같은데, 오래 못타겠다 싶으면 153~151 정도 보시면 될 꺼 같습니다. 길이를 그대로 가져가시려면 캠버를 하이브리드 계열로 보시는 것도 방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