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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나이트로 스텝인 사용기가 왜 아직 없는거죠?? 그렇다고 작년 k2 스텝인 정보도 많이 없네요
버튼 스텝온은 사이즈가 빠져서 못사고 있는데 나이트로 스텝인은 사이즈가 많아서 구매욕구가 몰려오는데
구매층이 스텝온으로 많이 넘어가서 그런가요??
스텝온에 비하여 나이트로 스텝인 어떤가요??
나이트로는 셀렉부츠가 셋트던데 셀렉 부츠는 어떤가요?? 발 많이 가리는가요??
보아부츠가 아니라서 아쉬운데 보아부츠가 추가될 가능성은 없나요??
이번 시즌 나이트로 스텝인(클릭커 시스템)을 사용 중입니다.
일부러 전향각(36, 27)로 넣고 테스트(?)하는 생각으로 10회 정도 출격 했습니다.
1. 장점
- 놀랄만한 반응속도 (데크가 그냥 순간순간 너무나 빠르게 잘 넘어옵니다.)
- 손쉬운 체결 방법 (처음엔 요령을 몰라서 2회출격까지 멘붕에 빠졌습니다. ㅎㅎㅎ, 요령을 터득하니 쉽고 좋네요)
- 바인딩의 간섭 자체가 없기 때문에 생각이상의 자유도가 주어지므로, 반응속도와 함께 순간적인 제어와 반응이 뛰어납니다.
- 부츠의 내피용 이너벨트와 외피용 벨트가 부츠의 유격 및 신뱅을 방지해 줍니다. (헌데, 이것은 1시즌은 경험해봐야 할듯합니다.)
2. 단점
- 셀렉트 부츠의 압박감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내가 5시즌을 보낸 그 그 편안한 셀렉트가 아니였음, 셀렉트 신으면서 엄지발가락에 피멍이 든 적이 첨입니다. 기존 신던 사이즈에서 5mm 이상이 나으실 수 있어요)
- 습한 함박눈이 내리면 부츠 발바닥에 눈이 달라붙어서 체결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쉽지 않아요.
3. 결론
빠른 체결과 순간순간 놀라울 정도로 데크의 넘김 및 반응도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셀렉트 부츠 역시 많은 안전장치와 강력한 압박감으로 이용자의 발과 발목을 보호하는게 확실히 체감이 되였습니다. 앞으로의 예상으로는 부츠의 퀄리티와 부츠의 완성도가 1시즌을 어떻게 버텨내느냐가 제일 큰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스텝인은 모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도전해볼만한 가치는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1시즌은 좀 더 혹독하게 타봐야 할 것 같네요.
큰것을 선택해도 반응성 차이는 없을거예요. 부츠사이즈와 시스템 자체와는 별개라서요. ㅎㅎ
이게 좀 애매한게 보통 신던 셀렉트 사이즈로 똑같이 구매를 했는데 발의 압박이 세서 이너까지 빼고, 기존 이너와 비교를 했음에도... 사이즈는 같더라고요. 그냥 제 추측으로는 기존 바인딩이 잡아주던 토스트랩이 없기 때문에 토엣지부분이 계속 압을 받게 되면 발끝부분이 앞으로 쏠리게 되여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어요. (아직 맞다 아니다라고 답 내리기에는 더 타봐야 할 듯 해요), 그리고, 셀렉트 부츠는 클라우드9 이너이므로 열성형이 가능합니다. ^^ (열성형도 방법일수도 있고요~)
정말 스텝인 최고입니다...
다른 바인딩으로 못넘어갈거같아요...
사용기는 대강 블로그에나 올려놓고 여긴 안올렸던지라....
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