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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일하시느라
세상에 즐거움을 너무 모르고
살아오신 부모님
한번정도는 스키라도 태워드리고 싶은데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만 60이신데
평소에 운동을 자주하셔서 건강하십니다.
하루정도 강사 붙여드리고
태워드리고 싶은데 위험할까요?
용평 가 보시면
시니어스키 동호회가 있는데 60대초반은 그 동호회에서 막내급입니다.
70대가 득실득실... 80대분도 있고요...
그 분들 최상급 슬로프인 레인보우도 자주 올라가시고요
골드에서 떼로 내려쏘는 거 보면 후덜덜하죠.ㅎ
지산에도 60대 스키어분들 엄청 많습니다.
젊은 분들이 나이든 분들의 체력을 너무 비하하는 경향이 있던데요
꾸준히 운동하는 60대분들은
슬로프 상단에서 하단까지 숏턴치고 내려가면서도 지치지 않는 분들이 꽤 됩니다.
질문자님의 아버님께서는 평소 운동도 꾸준히 한 모양인데
하나도 걱정할 필요 없으십니다.
얼마나 즐거워 하실지 제가 다 기대되는군요.
꼭 모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처음 가보시는거면 복장, 장비 등등 챙기셔야되는 부분과 이동..
무리가 많이 가시지 않을까요? 젊은사람도 처음에는 지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