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평 개장빵을 다녀왔는데..
예판한 도넥은 아껴두고, 원래타던 엔썸을 들고 갔습니다.
보드인생 첨으로 엣징이란걸 해보겠다고 셀프킷으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열심히 갈았드랬죠..
엣지가 칼처럼 섰을때 그 쾌감이란..(변태아님ㅜ)
그리곤 아무생각없이 슬로프에 올라갔는데..
'어..어?'
낙엽밖에 안되는겁니다!!?ㅜㅜ
땅은 못 쓸어도 베이직 카빙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했는데..ㅜㅜ
정말 첫런에서 20번은 넘어진거 같네요.
엣징하면 이럴수도 있는건지..
아니면 시즌 초라 감이 없는건지..
엣지가 슬롭에서 안빠져요..
마지막 런할때 그런대로 적응이 되긴했는데..
큰 자괴감 느끼며 돌아왔네요.ㅜㅜ
엣징만으로도 기존 데크가 이렇게 바꿜수가 있는건가요?
간만에 타셔서 그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