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에 이곳에서 활동하다가 보드를 접었습니다.
2000년대 초에 장비만 좋게 시작해 3년 타다 접었고,
당시 장비는 지니어스 케빈존스, 라이드spi, 버튼 사바스를 신었습니다.
간만에 꺼내보니 너무 낡아 새로 구매하는 것이 낫겠다 결론 내렸습니다.
예산은 100만원 내외, 너무 무르지 않은 데크면 나머지는 뭐든 좋을것 같고요.
너무 두루뭉술하지만 그래도 요즘 괜찮은 브랜드 또는 특정 장비를
몇가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라이딩 스타일 뭐 그런 것 없습니다. :)
다만 이제 뭐 돌리고 올리고 할 것 없이
간간히 라이딩을 즐기고 싶은 30대 후반입니다.
귀한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백만원 내외로 데크/바인딩/부츠를 다 보시려고 하면...
구력은 있으나 간간히 관광라이딩 하실 목적이시면 아주 라이딩쪽 말고, 라이딩으로 치우친 올라운드 보시면 될 것 같은데,
다 새걸로 하면 좀 그레이드가 그렇구요.
부츠는 수명이 있는거니 새거 중에서 이월, 할인 좋은거. 하면 남는 브랜드가 노스웨이브, 디럭스, 디씨, 살로몬정도 있는데,
거기서 그래도 구력이 있으니 플렉스 중상정도중에 신어봐서 구매하시고.. (아마 여기서 25~30)
데크/바인딩은,
사람들이 라이딩으로 좋다고 하는 구성의 상태좋은 중고를 보시면 될 것 같은데,
데크는 살로몬 XLT, 얼티밋라이드, 캐피타 BSOD, 머큐리(슈퍼노바는 편하게 라이딩하기는 좀 빡세서 제외),
K2 조이드라이버, 나이트로 수프라 등등등.. 플렉스 가장높은등급 바로 아래 정도의 디렉 / 디렉트윈데크 찾으시면 좋고..
가벼운거 좋아하시면 파나틱 UN-LTD도 참 좋습니다.
바인딩은,
역시 아주 고가의 카본바인딩들 제외하고 브랜드의 상급라인들 중에 상태좋은 중고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플럭스는 모르겠고, 버튼 제네시스, 나이트로 팬텀, 유니온 팔코, 울트라,스트라타, 포스, 아틀라스, 롬 타가 정도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