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각도를 89,0.5->88,0.5 로 갔을때 좀더 날카롭긴 했습니다. 물론 새로엣징이 되어 있어서 그런것도 있겠구요. 적응하면 그게 그거인듯한 느낌이 들긴해요. 민감한분들은 차이 느끼시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고, 89도에서 88도로 각도를 변경할땐 문제가 되지 않지만 88도에서 다시 89도로 변경하려면 예각에서 둔각으로 변경하는 것이므로 엣지를 많이 깎아내야 합니다. 따라서 엣지 수명이 꽤 줄어듭니다. 튜닝샵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실수가 장비의 수명을 깎아먹는 것인데, 고객이 원하지 않는 엣지각을 잡았다는 것은 심각한 실수를 한것 같은데요??
참고로 토코에서 권장하는 엣지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저 89~90/-1~0
상급자 88~89/-0.5
선수용 8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