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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눈팅하며 정보만 얻다가 처음으로 댓글남기네요. 감사하게도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데 마침 제가 이번 시즌 준비하며 같은 경험이 있어서 저도 뭔가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ㅎㅎ 저도 2014년 시즌부터 사용하던 스미스 홀트 헬멧이 지난 시즌부터 동일하게 표면이 끈적이는 현상이 생겨서 오래쓰기도 했고 오래 사용하면 안전에도 위험하다하여 새로 장만할까 하다가 가난한 보더라 ㅠㅠ 올 가을 여기저기 알아보고 자가 수리(?) 완료했습니다. 우선 표면이 끈적이는 현상은 보통 무광 재질 플라스틱에 사용하는 가소제가 오랜 시간 지나면 표면으로 나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제거하는 방법은 에탄올이나 아세톤 등으로 닦으면 된다고 하는데.. 아세톤은 너무 독해서 플라스틱 자체도 녹을 수 있기 때문에 비추한다고 하고, 일반 소독용 알콜은 사용해봤는데 80% 정도로 희석된거라 잘 안 닦이더라구요. 네이버에 찾아보시면 무수 알콜이라고 희석되지 않은 99% 이상의 알콜이 있습니다. 저는 대략 1L 에 만원정도에 구매한것 같습니다. 무수 알콜로 닦으면 굉장히 잘 닦입니다! 하지만 제가 꼼꼼하게 잘 닦지 못해서인지 끈적이는 표면은 제거가 되는데 닦은 결대로 약간의 얼룩이 남는건 별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다 닦에 낸 다음에 고운 사포로 문지른 다음에 서페이서 올리고 도색하고 무광 클리어까지 위에 다시 한번 작업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