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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에 몇 번 타지 않아 언제나 제자리 걸음을 하는 오징어 입니다.
항상 제자리 걸음인 실력에 장비를 정리하려다
실수로 장비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부츠는 바꾸면 체감이 크다는데 이번에 구입한 하드한 부츠와 바인딩의 조합이 라이딩 시 체감이 클까요??
장비 교체해보신 분들은 실제로 어땠는지 궁굼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실제로 집에서 착용하고 방바닥에서 움직여보니 미묘하게 다른거 같은데 그냥 느낌적인 느낌인지 싶어서요 ㅋ
이전에 사용한 장비는
17-18 시즌: 스모킨 슈퍼파크 ctx 149 데크(몸무게 62kg) / 유니온 컨택트 바인딩 / 아디다스 쌈바 부츠
18-19 시즌: 플로우 블랙아웃 159(몸무게 72kg) / k2 lien (소프트한 라인) 바인딩 / 아디다스 쌈바 부츠
19-20 시즌: 18-19시즌과 동일
20-21 시즌 대비: 플로우 블랙아웃 159(몸무게 72kg) / nitro team pro 바인딩 / nitro 셀렉트 tls 부츠
이렇습니다.
17-18 시즌까지는 슬라이딩+카빙 라이딩 7에 간단한 트릭 연습 3정도로 했는데
18-19 시즌부터는 카빙 라이딩만 하려고 데크와 바인딩을 교체했습니다.
(k2 바인딩은 하드한 라인인줄 알고 사용했습니다 ㅠㅠ)
18~20 까지 두 시즌 동안 4번 정도 밖에 못 탄 이유도 있겠지만 뭔가 턴이 어렵고 잘안되고 그랬습니다.
(린을 주면 반응이 없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훅 돌아가는 느낌 이었습니다, 특히 토턴시!!)
그래서 장비를 정리하고 보드를 접으려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어느 정도 괜찮은 장비를 사자는 마음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새로 산 장비 세팅할 때 참고해서 잘 맞춰보겠습니다 :)
이번에 나이트로 팀 프로 바인딩하고 셀렉트 부츠 샀는데 라이딩 위주로 타기에 괜찮은 선택 일까요??
18-20 2시즌동안 4번 밖에 못타셨다는 글과...
데크 149 - > 159로 바뀐점...기울기를 주다 반응이 없다 훅 돌아나갔다는 점을 보면.
기울기를 주실때...몸전체가 각목이란 생각을 가지고 마네킹 처럼 넘어가는 느낌이 아닌
무릎만 접어서 넘기면서 기울기를 줬다...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당연히 길고 무거워진 데크다 보니 149 사용할때 보다 한박자 이상 느리게..(인클을 제대로 사용못할시...)
넘어갈테고....바인딩은...저도 리엔 2시즌 동안 사용하는데....엣지체인지의 반응속도에 영향을 줄 정도로
소프트한 바인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린(기울기)를 주다 반응이 없다..훅 돌아간다는 느낌에서....발목, 무릎 관절 위주의 인클을 사용하시지 않나
유추해보는데.......그전에 정말 기본인 베이직 인클만을 이용한 턴을 먼저 연습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상상의......조언을 해봅니다..^^;;
상당히 정확한 상상인거 같습니다 :)
자세도 많이 무너져서 다시 잡아야 하는데
어쩌다 가다보니 또 그냥 막타고 그러게 되네요 ㅠㅠ
이번엔 조언 해주신 내용 참고해서 베이직 인클만 이용한 턴을 연습해보겠습니다!!
아~부츠를 바꿔도 달라지는 느낌이 큰거군요!!
저는 사실 부츠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거라고 막연히 생각했거든요 :)
정보 감사합니다!!
한순간 반응이 온다는건 부츠 바인딩의 탓이 아닐거에요
저의 생각은 레디우스/웨이트/ 유효엣지/ 데크를 적응못하셔서 그런것같아요 열심히 타시다보면 금방적응하실거에요^^
보통 그런느낌은 갑자기 무겁고 길고 한 데크를 탈때 발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