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가.....둘다 티칭이 가능하냐 아니냐가 먼저긴한데.....

카빙초급이면 크게 상관안하긴해요....

요즘 오히려 덕 강사가 별로 없어서.. 전향각 강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덕 너무 희귀해요ㅠㅠ 

제생각에는 전향각이건 덕스타일이건 카빙의 기본적인 원리는 같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미 예전부터 덕스텐스의 카빙이 전향각의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었고 여러가지 응용들이 나왔습니다.(오히려 덕이 원조고 전향각이 나중에 나왔죠. 그리고 원리적인부분은 같다고생각합니다.) 특히나 테크니컬라이딩이라고 하면서 유행한 라이딩은 일본스타일이고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덕으로 카빙을 하고있습니다. 다만 특정 그룹이 독특한 라이딩주법을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원리에서 크게 벗어난것은 아닙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fttv0v-8g4 자세히보시면 전향이 아닙니다. 미세한 전향을 줄수도 있고 거의 덕이나 기본 0도 정도에서 카빙을하고있습니다. 전향각의 라이딩주법과의 차이? 그런게 있을까요?

바인딩의 각도에 따라서 앵귤레이션(오래전부터 있던 기술로, 보드의 엣지각을 확보하는 기술이죠)의 방향이 미세하게 다를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gtIeh9eMjg

라마팀에 있는분입니다. 역시나 그렇게 심한 전향이 아닙니다. 따라서 앵귤레이션을 주는 방향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그러나 원리적으로는 같습니다. (아마 잘은 모르지만 이분이 saj에서 여자중에 제일 잘타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 주위에 보면 덕스탠스로 오래 타신분이 전향각 라이딩을 잘 못하시는 분들, 포기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레벨2를 가진분 중에도 실패한 분도 봤습니다. 보드경력도 거의 10년 넘은 분인데, 아마도 오래타시다보니 개념적으로 조금 개인적인 방향으로 무언가 고정되신게 아닌가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몸치라서 잘타는 것은 아니지만 전향각의 라이딩이 덕스텐스의 무언가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한다고 생각한적은 없습니다. 기존에 하던걸 좀더 강하고 크게, 과도하게 한다고, 혹은 방향을 발이 돌아간만큼 돌려서한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차이, 방향의 차이와 원리의 동일성을 잘 이해하는 강사라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덕과 전향각의 차이라기보다는 카시와 같은 자연설에 적응한 라이딩 주법과 압설에 적응한 일본스타일의 라이딩주법의 차이가 아닌가합니다. 이차이가 크긴하지만...혹은 윗분들이 말한게 이차이일수있지만 그럼에도 원리적으로 같습니다.

원리의 응용의 차이가 사실 큰 차이이고 결국 그 차이때문에 이러한 유행이, 강렬함, 임팩트가 만들어지지만 강습은 어디까지나 근본적인 지점에서 시작되기에 적어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습에서 원리를 담아가진다면 어느정도 성공이지만 응용을 배울수 있는 실질적인 라이딩을 배우는 강습도 좋겟죠. 따라서 전향각은 전향각 강사에게? (왜 이랬다 저랬다 하는가?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