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군데 다 가봤고, 현 베어스 시즌권자인데요. 베어스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베어스가 좀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이용객은 압도적으로 스타힐이 적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스타힐은 코스가 너무 단조로워요.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스타힐은 코스가 2개라고 보시면 돼요. 상급자 두개가 중간에 합쳐져서 내려오는 코스1, 산꼭대기에서 시작해서 중급자가 되었다가 초급자가 되어지는 코스2 인데요. 보통 오픈할 때 상급자 코스 일부랑 코스2의 하단부인 초급자만 오픈하고 한달 이상 두 코스만 운용해요. 그래서 주말에 가보면 초급자 중급자가 짧디짧은 초급자 슬로프에 몰려서 난리입니다. (한 400미터나 되려나;;) 설질은 서울 근교라 거기서 거기구요.
그외는 전혀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ㅠㅠ 눈이 오면 진입로(심지어 보드장 내) 제설 조차 하지 않아서 차가 못올라가고, 미끌어지고,... 운영/관리라는게 1도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올시즌 들어서는 보강제설 1번도 해준적 없고요. 지난시즌은 3번 뿌려주었고, 지지난 시즌은 무려 5번이나 뿌려준 곳입니다.
비슷한 거리면 슬로프 다양한 베어스가 나을거 같은데...요기도 운영이 개판이란 소문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