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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질문으로 인해
어느정도 슬턴을 한다면 데페우드가 가장 적합하다고들 하셨는데요
ti는 메탈?카본?이 여튼 삽입되어있어서 직진성이 데페우드보다 좋고 조작이 좀더 힘들다고하셨는데
그럼 사버우드의 경우 메탈이 없고 데페우드와마찬가지로 우드재질이니까
괜찮지 않나요?? 사버우드는 조작성이나 뭐 그런거에서 데페우드랑 어떤차이가 있는지요
올마운틴 프리라이딩보드나 FC나 R2 RR 같은 세미해머가 나을 것 같은데요.
도넥 세이버는 허리가 꽤나 단단할겁니다.
근본적으로 서양 보더크로스랑 일본 라이딩용 해머덱이랑 가장 큰 차이가 허리라고 알고있습니다.
서양 보더크로스 데크들은 노즈 테일이 제법 말랑한데 허리가 굉장히 단단해서 같은 라디우스에 같은 우드덱이라 할지라도 플렉스차이도 꽤 있는 편이고, 단단한 허리때문에 숏턴이라든지 슬턴에서 꽤 불편합니다.
거기에 단단한 허리도 허리지만, 아무리 셋백을 주고 난리를쳐도 결국 긴 유효엣지 때문에 슬턴때 꼬리가 자꾸 걸립니다.
올 시즌부터 각사마다 노즈는 살리고 꼬리를 과감하게 쳐낸 디렉셔널 보드들이 많이 나오던데, 이쪽도 한번 살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데페의 경우 디자인 자체가 다른브랜드에 비해 잘 말리게 되어있어 일명 "오토카빙"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작성자분이 슬턴을 염두에 두신다고 적어두셔서 댓글에 다들 데페 우드 추천드리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데페와 도넥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처음 해머 접하시는분은 데페가 조금 쉽게 느껴지실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