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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로이 스노보드의 설계자이자 공동대표 강신휘 입니다.
동전줍기...카빙...
1. 하드한 데크, 하드한 부츠, 하드한 바인딩을 쓰셔야 합니다.
근데, 아디다스 삼바는 말랑한 부츠일텐데요.
2. 와이드 데크가 붓아웃에 유리하긴 하지만, 에지 투 에지 컨트롤이 어려워지고
타이밍도 엄청 느려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부츠 사이즈 270인데 허리폭 255 넘어가는 데크는
왠만해서 안탑니다.
3. 카빙 라인이 이쁘게 안그려지신다면 카빙의 코디네이션을 잘못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토턴시 무게중심은 뒷쪽 허벅지에 좀더 두고, 힐턴시 무게중심은 앞쪽 허벅지에 좀더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앵귤레이션을 떠나서 카빙라인이 예리해 집니다.
4. 중국에 공장을 둔 스노보드 브랜드들은 코어에 대나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나무는 엄청 빨리 자라고, 매우 저렴하고, 중국에 엄청 많아서 이지요.
K2는 밤부야 코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그렇구요. 대나무는 탄력은 좋습니다. 특히 반발력이 쫄깃합니다.
근데 진동에 취약합니다.
올라운드용 스노보드나 프리스타일 스노보드로 대나무의 혼용은 좋습니다만 100% 카빙용 스노보드라면
너도 밤나무나 하드 메이플이 혼용된 코어로 만든 데크를 추천 드립니다.
요거 참고 하시구요.
말랑한 프리덱 바인딩 부츠로 딥카빙 잘하고 있습니다. 네버썸머 웨스트, 다무너져서 뒤로도 접히는 노스웨이브 디케이드
플럭스 ds로 중상급 경사 재미나게 누워다닙니다. ㅎ
붓아웃나면.. 딥카빙할때 날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