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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 지인에게 받은 중고부츠를 사용하면서 발통증 때문에 굉장히 힘든 한 시즌을 보낸 보린이 입니다
언젠가는 나도 멋지게 바닥 청소를 하고 내려오는 카빙을 위해 부츠 구매를 결정하였고
사전조사를 한후 보드샵을 방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라이딩에 추천하시는 인사노 쓰락시스 트라이던트 말라뮤트 를 착용해보았고,
통증이 느껴져 발이 적응하기 전부터 내심 겁부터 나더라구요
그때 사전에 조사 항목에 있지 않았던 버튼 이온 제품을 착용해보았는데
착용해 본 제품 중 발을 가장편안하게 잡아주지만 다른 제품보다는 상대적으로 하드함이 덜하더라구요
집에서 검색을 해보니 버튼 이온 제품은 올라운드 성에 가깝다는 글 귀를 읽고 약간 걱정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멋지게 바닥을 쓸고 나가며 보드는 타는데 버튼 이온에 대한 평가는 어떤 제품일까요?
*장기적으로 해머 제품을 이용한 딥하고 패스트한 라이딩까지 어려움 없이 소화할수있는 제품일까요?
*프리데크를 타며 어느정도 카빙과 트릭을 겸할수 있는 유틸리티 성 부츠로 보아야할까요?
지금부터 다시한번 발에 맞는 하드한 제품을 다시 선택하고 열성형을 통해 통증을 줄여나가는 방향을 생각할지
선배님들의 주관적인 견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상태
캐티바 슈퍼노바
유니온 프로그레스
정체모를 부츠
카빙 입문 시작
버튼 이온(flex 8)
고속 급사카빙을 떨구는 턴으로 하지 않는 이상 하드한 부츠가 그렇게 좋은것도아닙니다. 오히려 하드한 부츠를 요구하는 라이딩은 심심한 라이딩;;;; 게이트를 타는게 아닌이상 트릭하는 부츠로도 어느정도 타집니다. 다만 반응성을 논외로 한다면, 라이딩중 요철을 만났을때 발목에 충격이 가는데 그때 하드한 부츠가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어느정도 잡아줍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하드한 부츠가 좋다고 할 수있죠. 그리고 이온이나 어떠한 부츠건 최종적으로 마지막 하드한 테크트리는 이투이션이기 때문에 이온이나 다른부츠나 차이없습니다. 결국 하드한 부츠들 강하게 반시즌 타면 뒷발 텅이나 접히는 부분 무너집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소프트한 감이 있는 제품이지만...
이온도 충분히 훌륭합니다.
버튼 제품 중에서는 아마 이온도 하드한 부츠로 분류되고 있는걸로 압니다.
그 보다 더 하드한 모델은 같은 브랜드에서 드라이버X 밖에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