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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로이 스노보드의 공동대표이자 설계자개츠비 입니다.
오늘같은 습설일때 잘 못 넘어지면 작은 충격량에도 바인딩 주변은 사선으로 잘 부러집니다.
이유는 넘어질때 데크의 노우즈나 테일이 넘어지는 라이더와 함께 미끌어지지 않고,
습설로 노우즈나 테일이 순간적으로라도 꽂혀서 바인딩 부위가 지렛대 역할을 하면서 데크를
사선 방향으로 꺾으면서 코어에 충격과 손상을 줍니다.
코어에 손상이 발생하면 으례 탑시트가 부분적으로 뜹니다.
(특히 빛 투과 탑시트라 티가 더 잘 납니다.)
매시즌 더 튼튼하게 설계하고는 있지만, 이월 제품이 얼마 못타고 이렇게 된 상황에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올시즌 제품은 바인딩 바깥쪽 각각 10시, 2시, 4시, 8시 방향으로 코어가 덜 꺾이도록 설계를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주말까지 타시는데는 코어가 확 부러지진 않을 듯 합니다.
복귀후 보드코리아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공동대표님과
의논하여 좋은 해결방안으로 모색해 보겠습니다.
이 상황에 위로를 드리면서 최선을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얼로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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