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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스키장 7번 가본 비기너 입니다..
현재 턴을 연습중인데
뒷발차기? 보드가 휙휙 돌아가서 고생중입니다. 토턴은 나름 둥글게 턴이 되는데 힐턴시
보드가 휙휙 돌아가서 답답해서 질문드립니다.
제 생각에는 뒷발차기를 힐턴시 하는것 같은데.. 제가 힐턴시 뒷발차기 하고 있는건가요?
처음 찍어본 영상으로 제가 자가진단해보면 턴할때 BBP자세 유지 안됨, 시선처리가 제대로 안됨, 로테이션이 제대로 안됨
이렇게 생각하는데.. 맞는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턴을 크게 돈다기보다는...
1. 시선처리. 시선이 앞쪽으로 쏠려있네요. 팔 들고 손 끝에 시선을 맞추세요. 지금은 느려서 이리 저리 잘 보여도 속도 빨라지기 시작하면 시야가 좁아져서 나중에는 안보입니다.
2. 어깨선을 일직선으로 맞춘다고 생각하세요. 어깨가 뒤로 빠져있습니다. 본능적으로 속도에 대한 공포로 몸이 빠지는건 사실상 당연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눈이와서 후경으로 자세가 들어가는건 좋은데, 어깨까지 중심이 빠지면 몸이 불안정해집니다. 어깨선을 슬로프 경사도와 수평으로 맞춘다 생각하며 자세를 잡으시거나 아니면 어깨를 나아가는 방향으로 내리 누른다 생각하시면서 타보셔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그렇게 눌러야 앞/뒤 무게배분이 5/5나 6/4정도 나옵니다. 나중에 데크 다루는게 편해질즘이면 무게배분이 어느정도 되는지 느껴집니다. 그건 경험 차이에요.
3. 턴을 끝까지 그리세요. 기본적으로 토우턴과 힐턴을 합치면 동그라미가 됩니다. 토우 돌때 왼쪽펜스, 힐 돌때 오른쪽 펜스를 본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돌리세요. 시선(팔이 들려있으면 팔도 같이 돕니다)-어깨(팔과 어깨를 고정해서 따로 놀지 않게 하시고- 상체- 허리- 하체- 데크 순으로 돌아갑니다. 결국은 시선이 나가는 방향을 끝까지 보면, 손 끝이 따라서 끝까지 가고, 바로 붙어서 어깨가 같이 돌고, 턴이 들어가면 상체-허리-하체-데크가 차례대로 따라서 돌아갑니다. 양 팔을 벌린 팔-어깨-머리-어깨-팔이 바닥에 붙어있는 데크라고 생각하시고, 팔만 따로 돌지 않게 주의하시면서 돌려보세요.
강습을 할때 팔을 들어라는 이유가 팔을 돌릴때(정확히는 팔과 함께 어깨가 돌때) 몸이 데크와 이어져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는 뭐 그런 원리??를 몸으로 가르치기 위함이죠.
뭔가 너무 두서없네요..
그리고 여분으로... 다운 없어도 다 돌아갑니다. 다운 생각하지 마시고 베이직턴을 연습하시면 나중에 너비스던 카빙이던 자세가 이쁘게 나옵니다. 기초가 중요한거지요
생각하시는거 다 맞구요. 뒷발을 차진 않는거 같습니다~
앞발에 무게중심 조금더 두세요. 중심이 뒤로가있네요~허리도 조금 피시구요~
그리고 추가로...턴을 크게 길게하세요.지금처럼 바로 바로 하지마시고..
그래야 시선이던 로테이션이던 자세던 이해가빠르고 연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