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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각 42 30 으로 쓰락시스 부츠 신습니다.
제 발이랑 발목이 큰건지.. 부츠를 보아를 열심히 잠그면
각 발 안쪽 복숭아뼈랑 발목쪽으로 통증이 어마어마 합니다..
피도 안통하는거 같아서 매번 리프트 탈때마다 데크 바인딩 다 푼 상태로
심할때는 부츠 보아도 다 풀어 버립니다...
열성형도 여러번 하고 참고 버텼는데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키에 비해 발이 작은데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습니다.
260 사이즈 신는데 혹시 해결 방법이나 추천해주실 만한 부츠가 있을까요?
너무 아파서 보드타는게 힘들어집니다 ㅠㅠ
저랑 똑같은 증상이시네요 저는 오른쪽 안쪽 복숭아뼈만 많이 아프더라고요
일단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인투이션이나 내피 오려내기도 좋지만..돈이 들거나 내피가 손상되는게 싫다면..
네이버에 복숭아뼈 벙거패드 라고 치면 피겨 하시는분들이 신는 양말같이 생긴 실리콘 패드 달린 복숭아뼈 보호대가 나옵니다.
만삼천원 하네요. 그걸 사서 실리콘 패드만 땐 다음 아픈쪽 복숭아뼈에 대고 그 위로 양말을 신으면 제법 실리콘이 유지가 잘되면서 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통증을 100프로 해결할 수는 없는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 그걸 대고 내피의 혀 부분을 최대한 안아픈 쪽으로 돌려서 아픈쪽 복숭아뼈 부위에 압력이 많이 걸리지 않게끔 하고있습니다.
발목 통증은 진짜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 경험상 주된 원인은 부츠를 헐렁하게 잠그고 라이딩 시 토턴에서 털려버리면 발목이 탈탈탈 꺽이면서 무리가 가는 경우였습니다.
이게 위의 복숭아뼈랑 사실 관련이있죠 아파서 꽉 못잠그거든요. 덜 잠그면 귓꿈치가 떠서 털릴때 발목에 무리가 가는거죠.
일단 복숭아뼈를 해결하게 먼저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설명드린 방법을 참고하시고..
만약 부츠를 새로 구매하신다면.. 와이드 모델(메이시스 와이드)이나 디럭스 부츠류가 발볼 발등이 여유롭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