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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닌...제 와이프입니다;;

와이프한테 시즌권 끊어준지도 3시즌 째인데 본인이 저랑 같이 가고 싶어 하긴하는데

실제론 거의 못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참... 안 늡니다.  찔끔찔끔 옷이나 고글,헬멧, 장갑, 보호대 등등

사주다보니 이제 데크만 사면 끝입니다.   올해는 바지도 새거 하나 더 사줬네요. 


사실 처음엔 금방 늘고 제가 다른 사람들 비해 해머도 1213부터 타는등 라이딩만 

좋아하는지라 와이프한테도 실력 늘면 금방 라이딩 머신을 사주고 테크니컬 라이딩 자세로 가르켜줘서 

둘이서 같이 상급을 썰어야지 생각했는데 

이제 그런 욕심 버렸습니다. ^^; 

슬라이딩턴, 카빙만이라도 진입할 머신을 사주자 생각이 바뀌는 중입니다.

아무리 렌트라고 해도 아직 비기너 턴에서 진도가 안빠져서요 ㅎ

선생 문제인가 ㅠ

처남이나 다른 사람들은 하루만에 비기너 제가 잘 가르킨다 하던데 ㅠ 

비기너가 제대로 안되어서 일부러 다운도 안가르키고 

bbp, 무게중심이나 앞발, 어깨높이 및 컨트롤, 시선 로테이션, 궤적 등등 이걸 다 한번에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천천히 하지만.. 안되네요 ㅠ 심지어 이번 시즌엔 시즌권 가지고 한 4시간 타신듯;; 

제가 웨이트도 어릴적부터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강습도 한 경험이 많아 

여자 사람에게도 몸 컨트롤 법이나 강습법은 나쁘지 않은 편인데;


여튼 그래서 라이딩만 할거지만 입문 높이를 낮추기 위해 쉬운...  

적당한 플렉스의 데크를 찾고 있는데요.  슬라이딩과 비기너 카빙까지만 되면 바꿔줄 생각입니다..

아마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고 못 바꿀듯;; 

여튼 어차피 바꿔야 하니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바인딩은 집에서 노는 몇번 쓰고 짱 박아둔 칼리버 s 을 물려줄까 합니다.  

제가 신장대비 발이 작은데 거기다 외피 작은 부츠만 같은걸로 몇개 돌려신으니 바인딩도 s 쓰는데요.

와이프 부츠 외피 사이즈도 제 부츠와 별 차이 없더군요;; 

여튼 칼리버가 하드하긴 한데 제 느낌상 그래도 탄성이 빡! 한 편이 아니라서 

중간 플렉스나 그보다 단단한 플렉스 데크와 궁합이 나쁘진 않을거 같긴한데요. 혹시나 몰라서요.

이런 바인딩도 초급에게 혹 안좋을까 싶어서..

장문인데 적당한게 생각나심 추천 요망합니다~

엮인글 :

시막타는건더기

2018.03.09 14:07:52
*.62.8.194

K2 라임라이트랑 유니온 트릴로지 구했는데 문제없이 잘 타더라구요

조조맹덕

2018.03.09 14:35:10
*.70.59.185

K2와 유니온은 생각못했는데 감사합니다!

부자가될꺼야

2018.03.09 14:08:01
*.232.1.251

저라면 탄성이 거의 없는 역캠이나 플렛으로 사줄듯 해요


일단 턴할때 잘돌아가고 역엣찌의 공포에서 좀 덜할수도 있고


물론 카빙가면 불리하지만


카빙까지 갈려면 한참 남은듯 하고


중급이하슬로프에서의 카빙은 데크의 성능을 그나마 덜받으니까 괜찮을듯 해요


근데 카빙전의 초보에게 칼리버는 아닌거 같아요;;;

조조맹덕

2018.03.09 14:36:17
*.70.59.185

그..그렇겠죠? 실은 spx90도 깨끗한 넘이 있어 생각했다가... 그게 칼리버보다 더 하드한지라 ;;

정캠만 생각했는데 감사~! 

빙수야팥빙수야

2018.03.09 14:27:21
*.38.17.154

캐피타 제스키무라 추천합니다

조조맹덕

2018.03.09 14:45:06
*.217.163.10

제스키무라가 어느순간부터 예전 살로몬 아이돌만큼 여성에게 인기높군요 한번 저도 구경해보고 싶네요 

레몽+

2018.03.09 14:32:00
*.58.54.27

데크 추천 댓글은 아니지만....여친을 알려주다보니 느낀점이...

정확한 이론으로 마치 정론을 늘어놓는거 보다 (BBP부터 시작해서 앵귤을 어떻게 하고 중경을 잡아라 등등)

그냥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알아서 타더라고요...나름 노하우인거 같은데 너무 이론에 입각해서 설명하면 금방 지쳐요..남자랑 달라요...기울기를 줘서 엣지각을 만들어야해라고 했다가 그냥 데크 멀리 던져봐 라고 하니 찰떡같이 하더군요...뭐 힘내세용~

데크는 캐피타 제스키무라 혹은 나이트로 빅토리아, 나이트로 페이트 추천드립니다.

조조맹덕

2018.03.09 14:46:20
*.217.163.10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설명은 쉽게...  이번엔 직선으로 드드드 내려오는거~  옆으로 낙엽~~ 힐로 죽~  토로 죽~~

jaeyupchung

2018.03.09 14:36:02
*.241.151.50

본인이 디자인 맘에 드는거..

키무라가 할인하길래 사라고 꼬셨지만

결국 버튼 탤런트 스카우트 이쁘다고 사더라고요..

그리고 바인딩도 셋트로 나온거 이쁜거..신발도 다 버튼..으로..사시더라고..요..주륵..ㅠㅠ내지갑

The_Red

2018.03.09 15:28:47
*.39.58.172

이분 말이 정답일지도... 예전에 저희 여직원


책표지가 이뻐야 책볼맛이 난다고 책표지 안이쁘면 거들떠도 안본다고-_-;;;;

낙엽나겹

2018.03.09 16:08:30
*.96.21.67

역시나 저도 캐피타제스키무라 추천이요 저도 그거 사용했었습니다 1617이 핑크핑크한게 예쁩니다

그리고 보드에 재미를 느껴야 빨리 늘지 않을까요? 펀보먼저 하면서 재미 느끼는거 추천입니다 재미도 느끼기전에 자꾸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면 저는 재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조조맹덕

2018.03.09 17:12:34
*.217.163.10

그래서인지 역엣지 먹지 않나 싶어서 계속 옆에 붙어 있고 싶은데 혼자 탄다더라구요. 저보고 먼저 내려가라하고 상급 타고 오라하고... ㅋ 

Bone

2018.03.09 20:13:27
*.140.60.216

부럽네요 . 제 여친은 첫 단추 잘못껴서 (사과쪼개기) ㅜㅜ 다행히 스키는 옷이 이뻐서 스키로 전향 ㅋ 아 ~ 그리고 데크는 무조건 와이프님 눈에 이쁜걸로 추천 드려요 ㅋㅋ

붉은표범

2018.03.09 21:00:18
*.33.180.174

화이팅입니다 ~

soulpapa

2018.03.10 09:40:59
*.96.183.186

데크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사실 제시키무라급 정도가 좋기는 하구요, 아버 케이던스나 스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성비 차원에서 보게 되면 이 시기에 가장 어울리는 데크는 살로몬 원더급 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체력=연습량 인데 아내분의 체력이 약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내요... 저희 집사람이 덩치는 산만한데 완전 저질 체력이라 같이 가게되면 2번 정도 타고 30분 쉬고 하는 패턴으로 타고 있습니다.

조조맹덕

2018.03.12 08:50:51
*.217.163.10

제가 남성들 중에 체력이 좋은 편이긴해도... 체력이 많이 약합니다 그냥 봐도 골격이 가늘고 체중도 적게 나가구 평소 격무라 전체적으로 체력이 많이 모자랍니다. 수면량이 저보다 많지만 항상 저보다 일찍 골아떨어집니다. 

저도 살로몬 원더 즈음으로 맘이 기웁니다. 젝스키무라가 살펴보니 맞긴한데...  저도 데크의 문제같진 않아서...

그래도 렌탈은 바인드 등도 너무 구리고 렌탈 타면 매번 리셋 도는 느낌이라.. 일단 너 데크 받으면 더 하드하고 엣지도 잘 서있어서 첨엔 더 힘들거나 역엣지 더 먹을 수 있다 말은 미리 해놨습니다. 

Firststep~!!!

2018.03.13 08:33:01
*.149.12.232

살로몬 집시 추천합니다. 

처음은 조작성 위주로 가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렌탈덱이 생각보다 하드하거든요.

어차피 상급가서 카빙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딱딱한 라이딩용 데크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빙/트릭용 데크라고 턴이 안되거나 턴이 힘들거나 그런게 아니거든요. 초보자에게 오히려 이런 류의 데크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작성 좋고 말랑한 데크로 턴에 익숙해진 다음, 

욕심을 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싸고 부담없고 조작성 좋고 말랑하고 집시가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조맹덕

2018.03.18 17:58:51
*.7.47.253

늦게나마 올려주셔서 큰 돔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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