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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보지만 혹 도움이 될까 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sp와 플로우 nx2 gt hybrid 고민하다가 플로우를 선택한 뒤 할인율이 잘나와서 플럭스 xv또한 구매했습니다ㅋㅋㅋㅋㅋ
다른 형태긴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하이브리드와 xv를 비교해 보자면
하이브리드 : 일단 바인딩차기 편함, 세팅을 제대로 하고 인업고에 적응을 좀 하셔야겠지만 맆트에 내리자마자 슉 신고 내려갈 수 있습니다. 잡아주는 느낌은 꽉물고 단단하게 붙들고 있다기 보다는 쫀쫀한 느낌에 가까울 것 같네요. 이정도만 해도 되나? 싶지만 잘 잡아줍니다. 세팅도 굉장히 다양하게 할 수 있기때문에 자잘한 조절도 가능하구요.
단점은 무겁다 ㅋㅋㅋㅋ 와이어 등에 금속(아마 와이어는 철?)이 사용된 탓인지 실제로는 좀 더 가볍겠지만 체감으로는 거의 xv의 두배쯤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세팅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처음 잘맞는 세팅을 찾기가 오래걸립니다. 자게에도 적었지만 저도 처음에는 맆트에서 내려서 슬로프에 절하면서 탔어요. 그리고 가끔 기울기를 많이 주거나 습설일 경우에 붓아웃으로 뒷발의 토라쳇이 잠길때가 있습니다. 라쳇이 움직이지 않게하는 고정장치가 있긴하지만 붓아웃이 나는 상황에서는 잠기더라구요. 이렇게되면 슬롭 다 내려와서 부츠가 빠지기는 하는데 다시 넣기가 어려워서 조정을 해줘야합니다.sp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플럭스 xv : 가볍다! 하이브리드 쓰다가 넘어와서 그렇게 느껴졌는데 사실 다른 바인딩 대비 가벼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잡아주는 느낌은 처음 딱 신었을때 데크와 하나된 일체감(이라고 적고 안움직인다고 읽습니다) 뙇 물고 놔주지 않습니다. 세팅도 이것저것 할 수 있지만 기본 세팅이 제 부츠인 탈론의 포워드린과 딱 맞아서 암것도 안건들고 그냥 타는중입니다.
단점은 적응기간이 좀 필요하다는거? 부츠가 단단한 탓도 있겠지만 바인딩 때문에 정강이 아래로는 데크와 하나가 되었기때문에 처음 몇런은 낙엽부터 시작해서 단계별로 적응했습니다. 저는 초보라 굇수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
하이브리드로 붓아웃이 나면 중간중간 세팅이 틀어지는게 싫어서 xv로 바꾸고 만족스럽게 타고있는데 역시 또 반딩을 차다보면 인업고 생각납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하이브리드 팔려는 마음을 접고 그날그날 기분따라 바꿔쓰고 있네요. 아참 저는 부츠는 플로우 탈론 260, 데크는 데페우드 157 탑니다. 각도는 39,24구요
괜히 이것저것 적어서 오히려 더 결정에 어려움이 생기셨을지 모르겠는데 두개 다 사시면 평화가 옵니다 ㅋㅋㅋㅋㅋㅋ 화이팅
두 제품 현재 사용중입니다.
두 바인딩 모두 상급라인에서 좋은 바인딩인데 굳이 비교하자면,
인업고는 말그대로 체결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잡아주는 느낌이 좀 과하게 하드한 느낌이구요.
XV는 인업고가 아닌 일반 바인딩으로써 잡아주는 느낌은 부드러운데 하드하다? 는 느낌입니다.
둘다 장단이 있고 특징이 있어서...
인업고는 라이딩용 프리데크에 XV는 헤머 데크에 올려서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