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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껄 그랬나..." 란 후회는 뭔가 아쉽고 미련남고...두고두고 찜찜한 기분이지만
" 괜히 왔어.." 란 후회는 깔끔하고 개운한 후회입니다.
그리고 사실 마지막 날의 스키장은,
아무리 설질이 좋지 않아도 별로 후회스럽지 않습니다.
그저 내가 스키장에, 슬로프 위에, 리프트를 타고 있음에,,,즐거운 것이지요.
낼부터는 타고 싶어도 못 탄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순간마다,
그저 감사하고...즐거울 것입니다.
그리고 ,끝나고 돌아 올 때 뒤돌아보면 꼭 연인과 헤어지는 거 마냥 뭉클 울컥합니다.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이 것 저 것 따지지 말고 과감히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