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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째 고민만 늘어가네요
해머덱은 타고싶고 280 왕발이라 탈수있는 제품은 제한되고
그러다 전향이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글써봅니다
해머를 덕스탠스로 타시는분들도 계시던데
그렇게 되면 붓아웃이 안날까요 ?
가능하다면 허리 몇까지 커버될까요 ..?
데크를 90도씩 세우고 이러면 붓아웃납니다. 덕스탠스경우에 일반 데크로 풀카빙하다가 뒤쪽 부츠나 바인딩이 설면에 걸리면서 엣지가 빠지면서 날아가는 상황 많이 보죠. 보통은 터졌다고 표현하면서 왜 자빠졌는지 잘모를때가 있는데 경우에 따라 붓아웃으로 그런경우 있습니다. 실력이 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죠. 데크 엣지날을 40도 50도 넘어가면서 바인딩이 설면을 건드리게 됩니다. 특히나 해머데크는 90씩 세우면서 타는걸 즐기다보니 데크를 90도로 세웠을때 바인딩을 전향으로 꺽지 않으면 뒷꿈치가 설면을 건드리는것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죠. 덕스탠스의 경우 90로 세우는게 쉽지도 않지만 할려면, 더비의 힘을 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지않을까 싶네요.
해머는 더구나 테일 테이퍼드도 라운드덱에 비해 심하고, 보통은 라디우스도 큰 보드라서요.
제가 갖고있는 허리 258짜리 프리덱 뒷발 바인딩 올리는 부분 재보면 거진 267 정도 나옵니다.
근데 해머 허리 252짜리 뒷발 바인딩 올리는 부분에 재면 257인가 그렇게밖에 안나와요.
두개 비교해보면 허리는 6mm밖에 차이 안나는데, 뒷발 바인딩 위치 너비 재보면 1cm정도 차이나죠.
1. 바인딩 각도가 높을수록 붓아웃은 없어집니다. 바인딩 각도가 90일때, 붓아웃은 완벽하게 사라지겠지만 그렇게 타긴 힘들겠죠? ㅎㅎ 그래서 덕스텐스가 오히려 붓아웃이 더 납니다.
2. 280 발사이즈면 데크 커스텀을 하지 않는 이상, 거의 대부분 붓아웃 발생하니 더비 쓰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