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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덱 덕스탠스 성애자 입니다
덕으로도 딥하게 카빙하시는분들 많이 계신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저처럼 뒷발 무릎 때문에 고민해 보신적이 있나 싶어 여쭤 봅니다
제 경우 토턴시 설면에 제일먼저 닿는 부위가 뒷발 무릎인데요
신경을 쓰고 타는데도 종종 걸려서 발란스가 무너지곤 합니다
설면에 최대한 늦게 닿으려 의도적으로 뒷무릎을 안쪽으로 넣고 타려 노력 하지만
이것때문에 때로는 뒷무릎 관절에 무리가 오는것 같아 다운을 넣다가 빼게 됩니다
장비세팅에서 방법을 찾으려 하지말고 자세가 교정되어야 할까요?
세팅은 -6 / 18 / 52가 메인인데요
앞발뒷발 각도 및 스탠스폭을 약간씩 바꿔봐도 이 고질적인 문제에 해결방법을 아직 못찾고 있습니다
같은 문제로 고민중이시거나 관련한 댓글 조언 주시는분께 감사 드립니다
토턴시에 엣지각확보를 위해서 앵귤레이션을 무릎이나 발목(특히 무릅)을 구브리는 것으로 하게되는데 가장 편한방법이면서 효과가 좋기때문에 90도씩 엣지 새울때 덕스탠스라면 무릎이 설면을 건드리게되죠. 이때 앵귤레이션(무릎의)을 풀면 엣지각을 더 확보하기위해서 속력을 통해 원심력을 더 확보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것은 어렵기 때문에 다른 앵귤레이션을 가미해야합니다. 하체는 되도록 세우면서 상체로 최대한 기울기 반대쪽을 노려보시는것도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덕스텐스로 딥카빙할시에 하체뿐아니라 상체도 조금씩 쓰지만, 지금과 같은 문제가 있으시다면 하체의 앵귤레이션을 조금 줄이고 상체를 더욱 강하게 중심축을 기울기 반대방향으로 가져가 보시는것도 해결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전향이 아니기때문에 그것도 조금 어렵긴 하겠지만......
덕이든 전향이든 똑같이 탈수있는데
오른쪽 무릎 아작날거같아서 전향으로 바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