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사에서 토턴으로 어깨를 열고 들어가게 되면 힐턴에서 어깨를 열고 안정적으로 턴이 들어갈때 만큼 준비동작이 미리 하게 될수 있어 보상이 있지요. 준비 시점이 빠르면 그만큼 빠르고 안정적으로 들어갈수 있다고 해야할까요? 분명 다른 이유도 또 있지만 한가지더 퍼포먼스적인 입장에서도 더 다이나믹 해 보입니다. ㅎㅎㅎㅎㅎ
카시뿐만이 아니라 프리데크의 경우에는 예전부터 라이딩 이후의 파크, 파이프 등의 종목을 가정한 커리큘럼이 많아서 덕스탠스가 기본이었습니다.
요즘에 유행하는 뉴트럴 포지션과 달리 BBP를 강조했죠.
이런 예전 커리큘럼에서 어깨를 닫으라는 이유는 카빙턴시에 어깨가 열림으로 인해서 로테이션이 전달되고 그로인해 턴이 터지기 때문이었죠.(특히 힐턴)
그런데 라이딩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런 턴터짐을 극복하는 다양한 스킬들이 생겨났고, 그로 인해 요즘은 카시도 상급레벨에서는 어깨를 여는 방식의 교본이 생겼습니다.
특히 로테이션은 카빙턴을 터지게 하는 가장 강력한 원인중의 하나인데. 어깨를 열게 되면 토턴에서는 강한 역로테이션이 걸리면서 턴 터짐을 방지하게 됩니다.
대신 힐턴이 잘터지는 단점이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전향각이 유행하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테크니컬 라이딩 강사분들은 이 백사이드턴의 로테이션을 죽이는 노하우가 밥벌이 밑천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유투브를 찾아보셔도 프런트사이드턴은 노히우가 넘쳐나지만, 의외로 백사이드턴에 대해서는 노하우가 빈약합니다.
이론말고 체감으로 느낀다면 확실하게 골반을 이용한 프레스가 체중을 실어주는게 쉬우며 무게를 실어주는 외경 프레스가 경사에서 빠르게 낙하하는 힘을 잡아 눌러줄정도의 강한 힘전달이 가능합니다. 골반을 눌러 활처럼 휘게주는 외경의 힘과 허리를 젖혀서 주는 외경의 힘 차이는 지상에서만 연습해봐도 확연히 차이가 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