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후드만으론 무립니다.

추위에 강한 사람들이 있어요...

저희팀에 여직원도 저 대장패딩 입을때 딸랑 코트하나 걸치고 출근하더라구요...

안춥냐 물어봐도 별로 모르겠다고 ㅎㄷㄷ

근데 신기하게도 감기는 걸리더라구요 ㅎㅎ

후드도 후드인데, 속에 내복같은거 한두세겹 잘 껴입고.

가장 중요한게 넥워머입니다. 후드껴입고 자켓 껴입어도, 목에 주먹하나 들어갈정도로 틈있으면, 찬바람 다 들어와서 겁나 추워요.

여담이지만, 올해 후드나 면재질 아노락같은거 구해서 왁싱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왁스드 자켓처럼 후드 왁싱하면 방수 방풍효과가 뛰어나지않을까 싶어요.

burton ak 후드 입고있습니다.

원단사이에 은박지같은게 들어있어서 바람이 안들어 와요....

한창 시즌때도 반판티 하나에 후드만 입고도 탑니다.

방풍용 천은 개발이고 뭐고 없습니다. 안감에 방풍천을 한겹 덧대면 바람이 들어 오는 것을 

차단합니다. 폴라폴리스 재질의 등산복 중 방풍이 되는 'STOP' 마크 붙어 있는 제품보면

다 방풍천 덧대는 방식 입니다. 그렇지만 고어텍스에 비하면 성능은 떨어집니다.

슬롭에서 후드입고 타는 사람들은 후드의 보온력으로 타는게 아니라 보드타면서 나는 체온으로 버티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후드는 따뜻할수록 무거워집니다. 제가 안에 내복하나입고 후드하나만 입는데 이후드가 따뜻하긴한데 무거워요.

웬만한 패딩 저리가라입니다.

날 따숩날 입어야지 추운날 입으면 후회하실것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