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그립력은 유효엣지 전반에 걸쳐서 골고루 하중이 분산될 때 가장 큽니다.

엣지를 세웠을 때

소프트한 데크는 발 밑에 비교적 하중이 집중되고 양 끝 부분과 중앙 부분에는 하중이 덜 걸리게 되겠고

라커캠버에서는 이미 휘어있는 라커부분에서 하중이 덜 걸리게 되겠고

정캠버에 하드한 데크는 비교적 고르게 하중이 분산되겠지요. 단, 스탠스폭이나 자세에 의해서 중앙 부분이

충분히 휘지 못하면 중앙 부분에서 하중이 덜 실릴 수도 있겠지만요.

캠버만을 놓고 보면 정캠버가 그립력이 제일 크고

정캠버는 엣지를 조금 세울 때부터 유효엣지 전부가 접설하게 되는 반면에

라커캠버나, 바깥쪽은 라커캠버이고 중앙은 정캠버인 캠락캠버는 엣지를 조금 세운 상태에서는 양 끝 부분이

접설하지 않고 떠 있으므로 엣지를 조금 세운 상태에서는 유효엣지가 더 짧은 데크의 성향이 되겠지요.

즉, 캠락캠버는 라커캠버와 마찬가지로 스핀 계열의 조작이 쉬워지는 거지요. 에어 말고 그라운드에서.

대신에 엣지를 많이 세운 상태에서는 유효엣지 전부가 접설하기는 하지만

이미 휘어있는 라커부분에서 하중이 덜 걸리게 되므로 정캠버에 비해서 그립력이 떨어질 거구요.

네.. 그렇겠지요. 파크.. 정캠.. 랜딩시.. 방향.. 잡아주기..

돌핀턴 말고 단지 리바운딩은 데크의 캠버가 라이더를 튕겨주는 것이 아닙니다.

팦처럼 무게중심이 바닥으로부터 빠르게 높아질 때 리바운딩은 생겨납니다.

업으로 빠르게 기울기가 세워질 때 무게중심이 빠르게 높아질 때 생겨납니다.

기울기가 빠르게 세워지는 데에는 그립력이 큰 데크가 유리하지요.

정캠버가 리바운딩이 가장 크겠지요.

파크 고수들이야 정캠을 사용하는 이유가 어프로치존에서 기술들어가려는 이유가 좀더 쎄지 않나 싶네요.

오히려 입문은 플랫을 많이 사용했습니다.(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베이스 점프와 180정도까지는 정캠보다 플랫이 안정적일꺼에요.